[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에서는 각 계절 정취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ABC4season콘서트>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갤러리에서 여름, 가을에 이어 ‘겨울’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악 앙상블팀(La Vie Ensemble)의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와 호두까기 인형 등 겨울 정취 가득한 앙상블 연주와 목감동 3세대 소년소녀 합창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공연 및 뮤지컬 배우의 캐럴 등 다채롭게 채워졌다. 공연이 진행된 갤러리에서는 김규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으로, 이번 공연은 그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콘서트였다. 2018년에도 각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깔의 공연을 준비 중이며. 공연 예약은 평생학습과 (031-310-2503)로 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해외 한류관광객 유치를 위한 스타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 ‘스누퍼(SNUPER)’ 의 일본 팬 미팅을 대구에 유치했다. 이에 일본 팬 110여 명이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를 방문, ‘스누퍼’와 팬 미팅 및 대구 관광지 투어를 실시한다. 한류스타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인 ‘스누퍼(SNUPER)'는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SNUPER와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대구에서 팬 미팅을 진행하여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다. 또한, 행사에 앞서 일본 팬들은 대구의 주요 관광지인 힐크레스트에서 향초만들기 체험과 포토타임 등을 가지고, 도심지인 동성로로 이동하여 쇼핑, 음식, 카페 투어 등 자유 관광을 하며,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다양하게 체험한다. 대구시는 또한, 한류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누퍼’를 ‘대구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최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아이돌로서 대구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토록 함으로써, 한국의 핫한 관광도시 ‘대구’로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 도립무용단은 22일 첫 정기공연을 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경북도립무용단의 이번 공연은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시작-새로운 어울림’이란 부제로 펼쳐진다. 이애현 경북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의 총괄 지휘로 민족의 혼과 리듬이 실린 여러 종류의 타악기와 춤의 어울림을 통해 역동성과 흥겨움, 그리고 아름다움을 전할 계획이다. 먼저, 새로운 시작의 힘찬 서막을 알릴 작품은 ‘북의 오름’이다. ‘북의 오름’은 우리 전통 민속장단의 흥겨움과 리듬의 역동적 구성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빠른 비트와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북 연주에 맞춰진 춤사위를 통해 청각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춤의 신명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두 남녀 사이에 발생하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춤으로 표현한 창작 6인무 ‘두리서’를 선보인다. 남녀가 만나 사랑이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의 흐름을 세 쌍의 무용수들이 서정적이면서 다채롭게 표현한다. 또 궁중에서 추던 춤인 ‘아박무’공연은 손에 상아로 만든 타악기인 아박(牙拍)을 들고 박자에 맞춰 추며 역동적인 동작과 아박의 리듬을 어우러지게
[부산/박기택기자]또한해를보내는12월,지친몸과마음을위로하고,꽁꽁얼어붙은날씨에낭만의온기를채워주는크리스마스선물처럼행복한축제가시작된다. 12월20일부터30일까지2017영화의전당송년재즈페스티벌‘재즈,그리고디바’가개최된다. 한국을넘어세계적인가수로인정받고있는나윤선을필두로,대한민국대표재즈디바말로,웅산뿐만아니라,가요계의여왕주현미,브로드웨이뮤지컬배우이소정,지브리를연주하는일본의카즈미타테이시트리오,집시기타리스트박주원과탱고그룹엘까미니또의만남까지....그어디서도만날수없는화려한라인업으로무장한대형재즈음악페스티벌이12월20일부터영화의전당에서펼쳐진다. 유명가수들의대형콘서트가넘쳐나는연말에조용하게나타난음악페스티벌,2016년첫번째송년재즈페스티벌의전공연매진을통해부산의송년의밤들을화려하게장식하며그태동을알린후,올해는더욱화려한라인업들로한겨울밤들을채운다.2017년송년의밤은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재즈와낭만이흐르는영화의전당에서음악과함께하는문화송년회를제안해본다. (문의)051-780-6000영화의전당, 티켓가격VIP석6만원,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만7세(취학아동)이상관람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악 전문 극장 창덕궁 소극장(대표 박종철)이 ‘2017 서울新민속음악제’를 2018년 1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서울新민속음악제’는 10월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 상설 무대를 통해 경기소리, 무용, 가무악극에서 국악 뮤지컬까지 실험적이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창덕궁 소극장은 창덕궁 앞 국악로에 위치한 국악 전문 극장이다. 인간문화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예인공감’, 세계무형유산 아리랑 상설 공연 ‘판아리랑’ 등 참신한 기획과 연출의 국악 상설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문학평론가인 하응백 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국악 무대 ‘인문학과 함께하는 소리여행-너울’이 진행되며, 황해도 무형문화재 놀량사거리 보유자 한명순 명창과 이수자들의 소리로 매주 다른 테마의 국악을 만난다. 금요일에는 ‘IN세이굿- 창덕궁 가·무·악’을 주제로 매주 새롭고 다양한 무대가 만들어진다. 경기명창 유옥선, 안해련, 한창화 선생의 소리 무대, 명무 김학영, 양혜정, 유현진의 춤판으로 우리의 흥과 멋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토요일에는 여성국극 남역 전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삽교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상식)는 18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관련 국비 확보를 기념하고자 삽교읍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민주, 선유선, 감주원 등 초청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삽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의 품격을 높였다. 발표회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요가, 난타 등 삽교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회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신암면 신택 2리, 하평리 마을 어르신이 라인댄스, 건강체조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 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읍민에게 풍성함과 흥겨움을 더했다. 조남원 삽교읍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우리 읍민들이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며 훈훈한 마음으로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삽교읍민이 단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서해선 복선전철도 조속히 진행돼 충남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예산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울윈드앙상블이 제100회 정기연주회를 20일 KBS홀에서 개최한다. 관악기만으로도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서울윈드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곡부터 이번 한 해를 지내온 우리 모두를 위로해줄 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야외연주, 방송사 및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회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휘 김응두(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 편곡 이문석(서울윈드앙상블 전속 작곡가), 양금 이은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트롬본 김민재(예원학교 2학년)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란코 체자리니(Franco Cesarini)의 알피나 팡파르를 시작으로 △그뢴달(Launy Grøndahl)의 트롬본 협주곡 제1악장 △류철산 작곡, 모원·이문석 편곡의 瑤族舞曲(요족무곡)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빠질 수 없는 △바흐(J. S. BACH)의 예수, 만인의 기쁨 △르로이 안델슨(Leroy Anderson)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합창단(단장 김태호(예산군 부군수), 지휘자 정수정)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예산군민을 위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을 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예산군립합창단이 한해를 보내면서 군민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노야, Sanctus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과 클래식 곡으로 구성됐으며 현악4중단 ‘에스솔로이스츠’가 특별 출연해 감동적인 연주로 환희의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호 단장은 “그동안 합창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고, 군민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예산군립합창단은 지난 2004년 5월 17일 창단 이후 매년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정기연주회 뿐 아니라 각종 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대통령상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31일 오후 5시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Die fledermaus>를 무대에 올린다. <박쥐>는 유럽의 많은 오페라극장에서 연말을 맞아 무대에 올리는 인기 레퍼토리로, 세계의 클래식 애호가들이 연말연시에 가장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6년 연말에도 오페레타 <박쥐>를 공연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오페레타 Operetta’는 ‘작은 오페라’라고도 하며,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오락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오페라는 대사를 포함해서 작품 전체가 음악으로 작곡돼 있지만 오페레타는 노래와 노래 사이에 뮤지컬처럼 대사가 있어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박쥐>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스타일의 작품이었다면 2017년 <박쥐>는 원작과 같은 오스트리아로 배경을 옮겨 보다 전통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에 비해 대사 표현이 자유로운 특징을 살려, 위트 넘치는 우리말 대사를 가미해 객석의 웃음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오페레타 <박쥐>는 바람둥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70개 비영리 민간단체 협의기구인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정경석)가 주최하고 협의회 회원단체 사단법인 평화한국(이하 평화한국, 상임대표 허문영)이 주관한 회원단체 협업 사업 ‘2017 통일 공감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17 통일 공감 캠프는 1박2일 동안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DMZ통일박물관, 이승만 별장, 화진포 성(김일성 별장)을 도는 코스로 현장을 방문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북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고 자유롭게 왕래할 그날을 위해 염원하였다. 또한 DMZ통일박물관을 찾아 한반도 전쟁 역사를 기억하고 이승만 별장을 찾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의 삶을 돌아보았다.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 성에서는 북한교회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셔우드 홀 선교사가 설립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 참가자 개념교육연구소 오철규 소장은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한국 사회 개념을 바꿔 놓고 싶다”고 말했으며 옥선영 씨(서울시 성동구)는 “통일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가 통일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통일 교육을 하는 평화한국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겨울 밤,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음악 여행을 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14일 ‘소프라노 김남영의 귀국독창회’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일찍이 이대웅 음악콩쿠르 등의 입상을 통해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소프라노 김남영은 시즈오카 오페라 콩쿠르 입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발전된 기량을 인정받고 독일 Bad Reichenhall Orchestra, 독일 Solingen에서 오페라 <Don Giovannii>의 돈나 안나 役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동하였다. 유럽에서 오페라 <Street Scene>, <La finta Giardiniera>, <La clemenza di Tito>, <Das schlaue Fuchslein>, <Le Cinesi>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2013년 세계적인 음악축체 Salzburg Festival에서 Ensemble로 뛰어난 표현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영국 런던 Royal Albert Hall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나비부인 역으로 영국의 주요 일간지 The Guardien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목포/김동현기자]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아띠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에 공모한 관객참여형 놀이 인형극 콘서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1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참여형 놀이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극단 아띠의 창작작품 중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에이티브 드라마와 인형극 공연을 함께 만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 옛이야기는 말로 표현되는 언어예술이며, 일방적이지 않고 소통의 구조를 갖고 있고 한국적 가치관을 담고 있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상력의 소산인 전래동화의 이야기에 인형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움과 환타지를 담았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편안한 이야기 친구이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놀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극단 아띠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재해석하여 창작된 인형극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기존의 실체를 변형하여 조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상상력을 만나게 해줄 것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