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이두환기자] 고창군(군수박우정)이판소리다섯마당을집대성한동리신재효의정신을계승할수있도록다양한야외국악체험의장을마련하고있다. 군은올해도군민과관광객들에게전통문화의우수성과볼거리를제공하기위해고창읍성야외광장에마련된특설무대에서전통국악상설공연‘동리야놀자’를개최한다. 공연은이달31일부터11월까지여름철혹서기를제외하고토요일오후2시에고창읍성앞특설무대에서개최된다. 이번전통국악상설공연은고창군이주최하고(사)동리문화사업회와(사)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국악예술단‘고창’이공동주관해열린다.공연은판소리,전통무용,기악연주,민요,단막창극,퓨전국악,판소리한대목배우기등다양한내용으로구성돼관람객들에게좋은추억을제공하고전통문화를가까이에서느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군은더많은관람객들의참여를유도하기위해전국에서사전신청을받고있으며판소리해설,판소리한대목연창과판소리따라부르는맞춤형판소리체험공연은단체ㆍ동호회ㆍ학교등에서고창판소리박물관에신청하면다양한맞춤형판소리체험을할수있다. 군관계자는“전통국악상설공연과맞춤형판소리체험공연을통해우리의위대한유산인판소리가대중들에게더욱친숙하게다가가는계기가되고,고창의위대한인물인동리신재효선생의재조명과고창이판소리의성지로써널리알려지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관람료는무료이며,공연과관련한자세한내용은고창문화의전당(56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육아맘들을 위한 개그토크쇼 ‘투맘쇼’가 김포금쌀 홍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투맘쇼’는 위킹맘·독박육아·친정엄마 등을 소재로 육아맘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재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국 10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 공연을 해 오고 있다. 시는 김포시 명예홍보대사인 김경아, 조승희씨와 함께‘투맘쇼’공연중에 김포금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김포를 소개하고 퀴즈 등 이벤트 상품으로 특산물인 금쌀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박정우 공보관은 “아이를 둔 가정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공연인만큼 금쌀을 소개하고 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이벤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투맘쇼'는 오는 4월 4일까지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평소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 무료공연을 개최한다.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국악, 뮤지컬, 연극,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준 높은 전문 예술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평양예술단,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극단 현장 등이 참여한다. 3월 정기공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극단 학전의‘우리는 친구다’뮤지컬 공연을 개최해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14년째 공연되고 있는‘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의 일상과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으며, 월간 한국연극에서‘2016 공연베스트 7’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벌써 입소문을 타 지역내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초등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신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Hello! 무지카 비바’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지카 비바(바이올린 박경희, 오근영, 비올라 강수이, 첼로 전명희, 피아노 서혜리)가 함께 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희를 중심으로 1998년 창단된 무지카 비바는 요한 스트라우스 100주년 기념음악회와 한국유네스코 40주년 기념음악회, 메소드필하모니협연, 광복70주년기념 몽골 초청음악회 등에서 활약했다. 무지카 비바는 안정된 연주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문화외교의 한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바로크와 고전, 낭만, 현대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연주 편성으로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에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B♭장조, op. 97, ‘대공’> ▲장 시벨리우스의 <피아노 5중주 G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모던가야그머 정
[성울/박기순기자] 서울로 7017, 시민이 나팔소리를 울리며 봄의 기운을 깨운다. 서울시는 올 해 서울로 7017 의 첫 번째 축제, ‘봄나팔 대행진’을 24일(토) 15시,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및 공연단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로 상단 장미마당부터 남대문시장 입구까지, 시민이 초록색 모자를 쓰고 초록 나팔을 불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초록물결이 되며 도심속 봄을 알리는 대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봄 나팔 퍼레이드, 초록 모자·초록 응원나팔, 봄을 알리는 초록물결 기대> ‘봄나팔 대행진’은 24일(토) 15시, 브라스밴드 ‘바스커션’의 오프닝공연(장미마당)을 시작으로, 서울로 7017 상부(장미마당~남대문시장)에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한다. ‘바스커션’은 트럼펫, 트럼본, 수자폰, 색소폰,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밴드로 역동적이고 강렬한 브라스 소리로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15:00~15:30, 장미마당) 30분간의 오프닝공연이 끝나면, 본격적인 퍼레이드, ‘봄나팔 대행진’을 시작한다. 장미마당에서 시작하여 남 대문시장 입구까지 1시간에 걸쳐 진행한다.(15:30~16:30, 장미마당~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이자 봄시즌 공연인 <건너편, Beyond>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윤회에서 시작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춤으로 그려본다. 강렬하고 자유로운 몸의 언어로 삶과 죽음의 회화를 펼쳐 보이는 것이다. 전작 <만찬-진, 오귀>에서 한국의 전통 굿 의식의 현대적인 변용을 통해 삶과 죽음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 <건너편, Beyond>은 서로 다른 춤장르와의 혼합, 다양한 예술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현대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안무가 전성재의 첫 안무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무용을 넘어 현대무용까지 범위를 넓힌 안무가의 궤적을 증명하듯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움직임의 근원을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동양의 정체성과 전통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무용 어법을 접목한 전성재는 <건너편, Beyond>를 통해 매 작품마다 우리 춤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오후 19시 30분,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제1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꽃이 만발한 한창 때의 봄이라는 뜻인 ‘화란춘성(花爛春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김종섭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금강산과 태백산을 연상시키는 메나리 선율의 ‘아라리’와 화려한 축제의 서곡인 ‘축제의 향연’국악관현악을 선보인다. 또한, 수많은 세월동안 상가집의 나쁜 기운인 상문살을 물리치기 위해서 세습무들에 의해 액운을 물리치거나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굿인 상문살 굿을 소리로 재현할 계획이다. 상문살 굿은 귀신에 의해 병든 환자를 무당들이 주술적 의례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일컬으며,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이며 무형문화재인 김민정, 이시원, 박윤희의 특별출연으로 5마당 굿 노래를 소리로 표현한다. 이어, 도립국악단 박남주, 이혜민 상임단원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민요를 새롭게 해석․편곡하여 노래한다. 전통민요 ‘강원도 아리랑’이 소박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면 새롭게 편곡한 ‘강원아리랑’은 꿋꿋하고 활기한 느낌에 관현악을 접목하여 음악적 웅장함과 다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는 2018년 입학·개학 시즌에 맞춰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리오네트 공연을 기획하였다. 마리오네트란 목각인형의 관절을 실로 매달아 사람이 줄을 조종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인형극으로, 전래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황소가 된 돌쇠’가, 두 번째 공연은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유명한 작품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각각 3월 20일과 27일, 저녁 7시에 선보인다. 김경남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3월 기획공연은 어린이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따듯한 공연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신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하면 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천학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사항은 평생학습과(031-310-250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KTX 강릉역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0일 ‘다시 한번 평창-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하프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프콘서트’에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을 의미하는 23명의 하프 연주자(하피스트)와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의미하는 12명의 플루트 연주자(플루티스트)가 모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프와 플루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예술가 총 49명이 참여한다. 세계 최고 지휘자인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선정했던 곽정을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과 ‘플룻앙상블’이 환상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도브레앙상블’과 소프라노 박성희, 클라리넷 연주자 주동우의 멋진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력 있는 장애인 하프 연주자 안용주가 특별 연주자로 참여해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번 콘서트에 의미를 더한다. 이번 하프콘서트는 10일 KTX 강릉역 맞이방에서
[인천/이광일기자] 합창으로 세상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나누는 인천시립합창단의 노래가 2018년의 봄을 더욱 화사하게 물들인다. 이번 무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은 무반주 합창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All Night Vigil (철야기도) Op.37 전곡을 연주한다. 러시아 정교회 합창음악은 20세기 초기(약 1880년에서 1917년)에 카스탈스키(Kastalsky), 체스노코프 (Chesnokov), 그레차니노프(Gretchaninoff), 니콜스티(Nikolsky)와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 등 작곡가들과 함께 황금기를 누렸는데, 1915년에 초연된 라흐마니노프의 All Night Vigil Op.37은 이 시기를 상징하는 대표작이며 전 세계의 합창단에게 널리 사랑받는 합창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곡은 러시아 정교회에서 부활을 기념해 매주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진행되는 철야예배의 과정을 노래하였으며,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정교회의 전통에 따라 무반주 합창으로 작곡됐다. 15곡 중 10곡은 중세시대부터 내려온 러시아 정교의 단선율 성가의 선율을 사용하여 작곡하였고 나머지 5곡은 작곡가가 새롭게 쓴 선율이다. 라흐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ABC4season콘서트>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ABC4season콘서트>는 세계 유명 도시의 다양한 장르 음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계절적 감성을 녹여낸 공연을 기획하여 세계 유수 도시로의 음악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봄 공연은 ‘피렌체와 프라하’를 주제로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갤러리)에서 3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2017년 국제-k스타 어워즈 밴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어쿠스틱밴드 정흠밴드와 소프라노 박선휘의 환상적인 콜라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 공연(8월 22일)은 ‘브라질과 뉴욕’, 가을 공연(10월 17일)은 ‘로마와 런던’, 겨울 공연(12월 19일)은 ‘모스크바와 시흥’으로 떠나는 여행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봄 공연은 3월 7일부터 시흥시 평생교육원 e-백천학해 홈페이지(https://eduinfo.siheung.go.kr)에서 공연 접수를 시작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 031-31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3월의 봄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독일 최고의 명품 앙상블로 손꼽히는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가 21일부터 전국투어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특히 25일 오후 5시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2018 ACC 수퍼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Das Deutsche Kammerorchester Berlin(DKO)> 공연을 진행한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던 그 날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창립이후 25년간 끊임없는 탐구정신으로 독특한 고품격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DKO의 세 번째 내한공연이다.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안톤 아렌스키 등 다양한 작곡가의 음악 연주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라야 라잠레안숙 작품 이미지.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와함께내달 29일까지 ACC 라이브러리파크 블랙박스에서 이란 영화 상영과 함께 아라야 라잠레안숙(Araya Rasdjarmrearnsook) 연구컬렉션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기획된 <씨네 뷰잉룸>은 지역 및 주제에 따라 관련 영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