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음식도 맛있게 나눠 먹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는 추석이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장보기 등은 가급적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좋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데 긴 연휴와 한낮에는 기온이 높아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자칫 상온에 두거나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음식의 조리·섭취·보관 요령을 알아본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연구소)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명품수산물(G+Fish) 판매 정보를 28일부터 경기도청과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명품수산물(‘G+Fish’) 생산사업’은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생산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 출하를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기존 G+Fish 양식장에 대한 정보는 위치와 이름 정도만 공개됐었다. 연구소는 이번부터 경기도 명품수산물 소비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 신청한 인증양식장에 한해 양식장별 판매 정보까지 같이 공개하기로 했다. 판매 정보에는 G+Fish 양식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 정보, 직거래로 운영하는 경우 어떤 방식(포장, 택배, 횟감 처리 여부 등)으로 판매하는 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직거래 방식으로 G+Fish 구입을 원할 경우 공개된 연락처를 이용하면 된다. G+Fish 판매정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의 경기농정(https://farm.gg.go.kr/) 인증양식장 판매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https://fish.gg.go.kr/) 내 인증양식장 판매정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보관 및 준비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추석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주류는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선물용으로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으로 달걀 껍데기 표시를 보고 닭이 알을 낳은 날짜를 확인해 구매하고,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시점에도 신선도가 유지되므로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더라도 구매할 수 있다. 식품안전 장보기 60분온라인을 통해 냉장·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택배가 도착하면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한가위가 되면 송편과 함께 생각나는 음식이 토란이다. 왜냐하면 제철 맞은 토란으로 국을 끓여 차례상에 올리기 때문이다. ‘흙에서 나온 알’이라는 의미의 토란(土卵)은 영양이 옹골차게 차 있어서 가을 제철 식재료로 매우 좋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토란의 효능 첫째,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 예방에 좋다. 셋째, 탄수화물(약 26%), 단백질(약 2%), 무기질 등과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좋은 토란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에 흙이 묻어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을 고른다. 둘째, 겉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으며 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껍질이 말라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 길고 가느다란 것은 피한다. 또한 토란을 잘랐을 때 흰색을 띠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하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토란이다. 넷째,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한국방송/이명찬기자] ‘국민 횟감 생선’으로 불리는 광어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고 비린내가 없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어종이다. 주로 회나 튀김으로 많이 먹지만, 국이나 장국, 매운탕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즐겨 먹는다. 광어의 효능 첫째,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해 체력 증진 및 근육 생성에 효과가 있다. 둘째, 단백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당뇨병 환자 및 어린이, 노약자에게 도움이 된다. 셋째,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넷째, 저지방, 저칼로리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좋은 광어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이 매끄럽고 살은 붉은 빛을 띠는 흰 색인 것이 신선하다. 둘째, 배 쪽에 울룩불룩 알이 튀어나와 있지 않은 것을 고르고, 윤기가 없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셋째, 손질한 광어는 살을 발라내어 소금과 밀가루, 후추까지 뿌려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넷째, 뼈는 버리지 말고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냉동 보관했다가 매운탕 등 찌개에 이용하면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다. 광어 손질법 첫째, 먼저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다. 둘째,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식품용 살균제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방역용이나 인체소독용으로 오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첨가물(식품용 살균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은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이나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에 사용되는 물질이며, 방역용이나 인체 소독용으로 허용된 제품이 아니다. 특히,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로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수 등 7개 품목이 허용돼 있다. 한편, 방역용 소독제는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세부지침(환경부)'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승인된 제품(방역용)이나 신고된 제품(자가소독용)을 사용하고, 해당 지침 등에 따른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방역용 살균소독제를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용 방지를 위해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현장 가이드라인 배포(9월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도깨비방망이처럼 촘촘한 돌기와 길쭉한 모양을 지닌 여주는 쓴맛이 강해 '쓴 오이'라고도 불리며, 무궁무진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혈당조절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 장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의 효능 첫째,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진 카라틴과 식물 인슐린이 풍부하며, 혈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둘째, 비타민 C(100g당 76㎎ 함유)가 레몬(70㎎), 오렌지(43㎎)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셋째, 모모르데신 성분을 함유해 장 기능 개선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넷째, 여주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은 과량 복용을 자제하고, 생강이나 파, 고추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재료와 함께 복용한다.좋은 여주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의 울퉁불퉁한 돌기는 윤기가 도는 것이 좋고, 표면이 짙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둘째, 전체적으로 굵기가 고르고,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이 속이 알차다. 셋째,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으며, 끝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한 것과 노란색으로 착색된 것은 과숙한 것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천안시 입장면 포도 재배농가에서 ‘포도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홍주씨들리스 특성 및 재배 요령 설명, 식미 평가,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산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는 산 함량이 0.62%이며 당도는 18브릭스로 샤인머스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홍주씨들리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껍질째 먹는 포도 시장에서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천안지역 등 도내 50여 농가가 재배를 시작했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는 현재 수확이 가능한 5개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상 문제점을 토의하고, 농가별 과실 품질을 비교·분석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홍기 과수팀장은 “홍주씨들리스는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함께 포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배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포도 농가의 소득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방문자가 증가(‘19 년 대비 66%)함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안전 정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각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많이 찾는 핵심 검색어와 메뉴의 빈도수를 크기로 표현하 는 워드 클라우드(Word cloud)와 트리맵(Treemap)을 제공하고 있으며, 많이 노출되는 단어와 메뉴 가 크기로 표시되기 때문에 관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드 클라우드) 문서의 키워드, 개념 등을 직관적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핵심단어 를 시각적으로 강조 하는 기법 ▌(트리맵) 선택이 많이 되는 상위 10개 메뉴가 접속 빈도에 따라 사각형 크기로 다르게 표 시되어 사용자의 관심사항을 쉽게 알 수 있음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 고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려는 노력 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첨부> 식품안전나라 시각화서비스 화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코로나19’와 폭염, 장마 등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먹으며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므로 9월에 먹으면 좋은 수산물을 알아본다. 1. 전어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인 ‘전어(錢魚)’는 이름의 유래만 살펴봐도 그 맛을 가늠해볼 수 있다. 돈 ‘전(錢)’ 자에 물고기 ‘어(魚)’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그야말로 일품이며,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 두뇌 발달과 노인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2. 새우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큰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많은 음식에 사용되는 새우. 예로부터 장수와 호사(好事)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특히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철에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나다. 새우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산나물 중에서도 맛과 향이 뛰어난 참나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재료이다.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가 나서 입맛 없는 여름철에 먹기에 딱 좋다. 참나물의 효능 첫째,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둘째,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변비 예방에 좋다. 단, 성질이 차가워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찬 사람은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체내 노폐물 배출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암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넷째, 페닐알라닌과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좋은 참나물 구매·보관법 첫째, 잎이 밝은 연녹색이며 시들지 않고 생생하고 청결한 것이 좋다. 둘째, 특유의 향이 진한 것을 고르고, 말린 참나물은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우므로 잘 살펴보고 구매한다. 셋째,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다. 참나물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로 겉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해준 후 시든 잎과 뿌리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중인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115명에게 지원(30일 1일 1식)되는 간편식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되어 있으며, 따뜻한 물이나 찬물 120ml에 1포를 넣어 저어 먹으면 된다. 군에선 재가암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 지원 및 건강상태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영양섭취와 건강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암은 주요사망원인 1위이며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입·퇴원 후 가정에서 요양중인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발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회심리적 지지를 위한 삼담, 암 관련 교육과 정보제공 등 더 나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