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평단의 호평과 함께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산청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무료 정기공연을 열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래동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그러나 뮤지컬은 온달과 평강이 아닌 평강공주의 시녀 연이와 그녀가 만난 야생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에 산청을 찾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어떠한 무대장치나 악기 없이 배우들의 몸과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꾸며 ‘신체 뮤지컬’, ‘아카펠라 뮤지컬’로도 불린다. 산속과 동굴을 무대로 각종 동물의 울음소리 역시 배우들이 입으로 낸다. 소리뿐 아니라 나무와 바람 등의 배경도 배우들의 몸짓으로 표현해 낸다. 배우들은 극중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아카펠라로 완성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예술경경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성과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영상에서는 정부 대표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의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14개국 19명 출연)이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 1년간의 대표적 사건들에 대한 인상을 소개했다. 인터뷰에 출연한 명예기자단은 대부분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서 ▲ 광화문 촛불집회,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 올림픽), ▲ 남북정상회담 등 3개의 사건들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간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들로 지목했다.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 – 평화적인 촛불집회 마크(아이티)와 웬디(필리핀)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각각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새 정부를 세웠다.”라고 표현했다. ▲세계인의 축제 – 평창 올림픽 아나 마리아(스페인)와 엘레나(독일), 마지드(파키스탄), 살와(이집트) 등은 평창 올림픽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개막식 장면’남북 공동 입장’세계인의 축제’ 등으로 평창 올림픽에 대하여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느낌을 표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김소연이 바이올린독주회를 5월31일 저녁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가진다. 자신만의 확실한 개성강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연주자 청중을 사로잡는 즐거운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 라는 평을 받고 있는바이올리스트 "김소연" 이번독주회는 대중적이고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수 있는 19~20세기 작곡가들의 곡 위주로 준비 했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과 개성강한 곡들을 들으며 색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이올리스트 김소연은 러시아의 Krasnoyarsk State Academy of Music and Theatre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후 러시아 Moscow Conservatory named after P.I.Tchaikovsky에서 professinal 과정을 이수했다. 청소년기부터 창원시 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고, 일찍이 교육장배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적 재능을 확인한 그녀는, YWCA전국음악경연대회, 개천예술제, 진해군항제, 한국언론인기자협회의 스타예술대상 등에서 좋은성적으로 입상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6월 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하나를 위한 음악 재단」(이사장 임미정)과 함께 야외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DMZ 고향곡, 비무장지대에 울려 퍼지다! * DMZ자생식물원은 국립수목원의 분원으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2016년에 개원한 연구시설이며, DMZ 및 백두산을 포함한 북한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북방계식물전시원과 희귀·특산식물전시원, War가든 등 8개 전시원이 있다. 'DMZ 교향곡,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와 생명의 땅을 아우르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PLZ페스티발은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거쳐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재탄생한 DMZ 지역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기원하고자 함이다. 이번 페스티발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8년간 주관했던 그린 콘서트와 Music for Peace를 확장하여 페스티발의 형태로 진행된다. 「하나를 위한 음악 재단」의 M4one 챔버 앙상블은 UN 챔버 앙상블을 초청하여 6월 9일(박수근 미술관과 DMZ자생식물원
[서울/박남수기자] 1999년에 최초 개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은“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다!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 라는 슬로건으로 5. 25.(금)~26.(토)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를 통해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은 물론, 개인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1999년 최초 개최된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두드림의 소리를 북 등 타악기를 매개로 다양한 리듬과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언어, 인종, 국경을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악축제로 개최해왔다. 2014년 제16회부터는 서양드럼을 중심으로 전문공연예술 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하여, 그래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시라이트(Robert SPUT Searight, 미국), 세계 드럼계의 아이돌 루크홀란드(Luke Holland, 미국), 전 세계 모든 드러머의 마스터로 불리는 조조 메이어(JOJO Mayer, 스위스) 등 세계적인 드럼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등 인지도 및 영향력
[전북/이두환기자] 지난 19(토)일 조선말 천주교박해를 피해온 신자들에 의해 조성된 백산면 부거리 옹기가마(국가등록문화재 403호)일원에서 열린 옹기종기 음악회가 성료 되었다. 이날 부거리 옹기가마일원에서는 25년간 전통옹기제작방법을 이어오고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53호 옹기장 안시성 선생의 가마불지피기 및 옹기이야기를 시작으로, 제작된 옹기가 잘 구워지기를 소망하는 고사 세레머니, 전북의 전통국악인들의 음악회가 부거리 옹기마을 주민들과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편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일한 옹기가마라는 문화재의 의미함께 이날 행사의 감동을 한껏 고취시키기 위한 옹기종기 음악회에서는 거문고 명인 권민정 선생(연희악‘술대질’대표)의 연출로,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김제출신의 名舞 이중규선생과 전주대사습놀이 수상자인 최영인 명창 등 전북의 굵직한 전통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김제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재를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한편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일 저녁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 서울박스에서 공연한다. ‘MMCA 스테이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각 분야 정상급 아티스트를 미술관으로 초청해 공연과 함께 미술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올해 첫 ‘MMCA 스테이지’ 초청 연주자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서울관 서울박스 공연에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6번’을 솔로 연주한다. 비올리스트 이수민과 함께 현대음악 작곡가인 조지 벤자민(George Benjamin)의 비올라 2중주곡 ‘비올라, 비올라(Viola, Viola)’를 협주한다. 이날 행사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내가 사랑하는 현대미술 이야기’ 주제로 열리는 관람객과의 대화 사회를 맡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최근 막 내린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전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꾸준히 찾는 현대미술 애호가다. 그는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프리어 갤러리,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 외국 미술관에서도 여러 차례 연주회를 열었다. 국내 미술관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당일인 25일에만 현장 입장 신청 가능하며 현장 입장 관람객은 스탠딩으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와 ‘제46회 성년의 날’ 행사를 5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2018년 제7회 청소년문화축제 포스터〉 대구시는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이 문화·예술적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뽐낼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매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청소년 문화축제는 2012년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가꾸는 행사로 올해로 제7회를 맞는다.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성적, 경쟁 스트레스 등을 잊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기며 작지만 소소한 행복한 일상을 느끼기를 바라는 뜻에서 ‘소확행(청소년의 확실한 행복)’으로 주제를 정하였다. ‘소확행’ 이란 주제에 맞춰 ‘소중한 청소년(소)’, ‘확신있는 지도자(확)’, ‘행동하는 대구(행)’을 설정하여 ‘소·확·행’ 기념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대구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과 모범청소년지도사 2명, 청소년단체협의
[경북/김근해기자] 오는 19일 토요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송승환의 명품 퍼포먼스 뮤지컬 어린이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송승환의 명품퍼포먼스 어린이난타’는 송승환의 어린이 뮤지컬 시리즈 대표 작품으로 2001년 초연 이후 16년간 전국의 155만 어린이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정해진 시간 안에 세계 요리 경연 대회에 출품할 특별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요리사들과 마법사들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주방기구들을 신나게 두드리는 공연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천군 문화회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된
[예천/김근해기자] 오는 19일 토요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송승환의 명품 퍼포먼스 뮤지컬 어린이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송승환의 명품퍼포먼스 어린이난타’는 송승환의 어린이 뮤지컬 시리즈 대표 작품으로 2001년 초연 이후 16년간 전국의 155만 어린이에게 사랑을 받아왔으며,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정해진 시간 안에 세계 요리 경연 대회에 출품할 특별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요리사들과 마법사들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로 주방기구들을 신나게 두드리는 공연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천군 문화회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문화공감콘서트 ‘2018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가이달 말부터 10월까지세 차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을 주제로 오는 3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제작자 등 60명은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거닐며 국악 연주를 감상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7월 18일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80여 개국 출신 유학생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농악과 사자춤,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활용 댄스 등을 보면서 팔도 민요를 함께 부르거나 남사당패 놀이인 접시 돌리기를 체험한다. 2017 헬로 미스터 케이 공연에 참석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 = 해외문화홍보원) 10월 25일에는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충청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헬로 미스터 케이 홈페이지( www.hellomrk.kr)나 국제방송 교류재단(☎ 02-3475-537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Hell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 막심 페도토프와 갈리나 페트로바가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총영사 정헌)의 초청으로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러시아음악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러시아음악의 밤”은 인천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수준의 음악회로서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 및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매년 전석 무료 초청 공연을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이 마련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음악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공연은 1부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엣 무대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차이콥스키, 보로딘의 주옥같은 러시아 명곡들로 구성이 되었고, 2부는 러시아 사운드의 대표주자로 활약 중인 지휘자 박태영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반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막심 페도토프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한 음악회 안에서 섬세한 현악 듀엣의 무대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무대를 동시에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본 공연에서는 특별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