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임불마을(이장 김경희)에서 지난 7일 '제3회 임불마을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불마을 주변 능수벚꽃길은 아름답게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상춘객들이 많아 마을주민들은 이 시기에 맞춰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면 어울림밴드와 가수 거창한씨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막걸리, 두부, 김치 등을 먹으며 능수벚꽃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등 행사에 참여한 사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희 임불마을 이장은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난 임불마을 능수벚꽃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공동 등재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모두 참여하고, 여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1일 차인 11일에는 14시 국수봉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이어지며 12일에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유아부 줄다리기 대회,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박지현 ․ 나상도 ․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 2 가수들이 출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3일 차인 13일에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과 함께 이디엠(EDM)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은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 줄다리기 시연과 함께 국내 삼척기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며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가 5월부터 공연하는 ‘경계존중 인형극-비눗방울을 조심해’ 관람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 인형극은 5월 3일, 10일, 17일, 31일 총 4회에 걸쳐 파주에 위치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진행되며, 6~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관 캐릭터인 딸콩이·달콩이를 활용해 개인 간 ‘경계’, ‘동의와 거절’ 등을 주제로 나와 다른 사람의 소중한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안전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자신의 ‘경계’를 타인이 존중해주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이나 갈등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을 길러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내용으로는 대상 연령의 눈높이에 맞게 서로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경계를 비눗방울로 표현해 또래끼리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접촉 상황을 바탕으로 개인 간의 경계와 동의를 이해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거절의 방법과 경계가 침범당했을 때 대처방법을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전달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위험과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
익산시가 봄 밤의 정취를 자아내는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5일 시티투어와 야간 관광 자원을 활용한 '별밤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밤 투어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과 '서동축제'를 연계한 야간 시티투어로 축제 일정에 맞춰 오는 19∼21일과 5월 3∼6일에 운영된다. 일정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사진찍기 좋은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어 중앙시장 일원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 또는 서동축제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다. 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별밤 투어는 전화(063-231-9966) 또는 카카오톡(concierge24)을 통해 상시 예약이 가능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7,000원이고 시티투어 감면대상자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서동축제를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마당놀이 '노니는 유(遊)' 공연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수영사적공원 야외놀이마당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수영사적공원은 수영구의 역사와 정신이 서린 대표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수영구는 마당놀이 상설 공연팀을 공개모집해 극단 '스토리팜'과 '가마골'을 최종 선정했다. 오는 4월 13일 극단 '가마골'의 '봄봄' 작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상설마당놀이를 개최한다. 첫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 '봄봄'은 전 국민이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한 번쯤 읽어봤을 김유정 작가의 원작으로,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으로 각색해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탈리아에 오페라가 있다면 한국에는 마당놀이가 있다. 마당놀이는 시대에 대한 풍자와 해학, 그리고 서민들의 애환을 한데 녹여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우리 고유의 종합예술이다. 우리 구는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마당놀이를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우리의 대표 문화자산이 전 세계가 감동하는 K-콘텐츠로 자리 잡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국악합창단은 4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가온홀에서 학생, 학부모, 호찌민시민 500여명과 해외문화교류캠프 발표회 '다함께 옹헤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국악합창단의 한국민요 너영나영&밀양아리랑, 도라지로 시작된 공연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개타령, 진도아리랑으로 이어졌다. 이어 K-pop 댄스와 국악 전문 연주단체인 '국악컴퍼니 本'의 무대는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오케스트라, 전 출연자, 관객들이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2일과 3일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국악합창단원들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인천형 국악 합창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이날 발표회는 연합공연으로 선보였다. 출연한 학생들은 국악에 호응하는 호치민 시민들을 보면서 한국문화와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먼 거리에 있는 두 나라지만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자리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관객들은 한국 전통 예술인 국악 합창을 감상하는 내내 학생들에게 큰 박수와 호응으로 참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세상 전체가 책이고, 배움터"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테마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스플래시 △잠금화면 △친구 목록 △채팅창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캐릭터인 줄동이와 말동이를 활용하여 줄다리기 모습을 표현했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과 유네스코 로고 등도 포함해 기지시줄다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누리집(http://jullfestival.com)과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누리집(http://www.gijisi.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카카오톡 테마 개발은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기지시줄다리기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도 202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0주년을 대비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1부터 14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세계 전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하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축전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부산의 인물·산업·문화 속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과학적 소재를 알아보고 최신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는 부산 최대 과학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 과학관과 학교 과학동아리 등 70여 개 기관이 참가하며, 총 100여 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주제별로 ▲지역 과학이바구 ▲산업 과학이바구 ▲학교 과학이바구 ▲톡톡 과학이바구 등 4개의 과학체험관을 운영한다. ‘지역 과학이바구’에서는 부산의 명물, 인물, 상징물 등의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 과학이바구’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이동 수단(모빌리티)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지역의 과학관·연구소·기업·민간단체 등과 함께 부산의 과학 산업과 미래기술을 공유한다. ‘학교 과학이바구’에서는 부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늘(5일) 오전 11시 반여농산물시장역 역사에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컬러푸드·꽃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 예방과 도매시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시장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한잔의 힐링 꽃차’ 행사에서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를 추가해 확대 개최한다. <행사 개요> ○ 일 시 : 2024년 4월 5일(금) 11:00 ~ 15:00 ○ 장 소 : 반여농산물시장역 역사 내(4호선) ○ 주요내용 : 유통종사자 및 방문 고객을 위한 쉼과 치유의 시간 제공 ○ 주최/주관 :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 한국꽃차전문가협회 「컬러푸드! 내 삶의 씨앗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와 '꽃차 시음 행사' 등 눈부터 입까지 오감이 만족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류·채소류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조합한 영양 만점 오색빛깔의 '색채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이용한 봄꽃길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28일까지 18일 간 15만보 달성(1일 최대 1만 인정)을 목표로 진행되며 15만보 이상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안성시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지난 3월 걷기챌린지를 운영해 총 1,654명의 시민이 참가하였으며 목표달성자는 1,063명으로 달성률 64%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워크온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9,181명(2024. 3. 31.기준)으로 3월 걷기 챌린지 진행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195명 증가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워크온 누적가입자 1만명 달성을 위해 친구초대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가족, 친구, 지인 등 신규가입자를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에 초대하고 '친구초대 가입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한 후에 기존가입자와 신규가입자 모두 4월 걷기챌린지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피크닉매트를 제공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4월에 고창을 방문하면 고인돌 · 운곡습지 등 생태관광과 함께 청보리밭 축제와 함께 고창읍성, 선운산 도립공원 등도 둘러볼 수 있다. 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해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모두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2011년 3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을 맞이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달콤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봄철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는 봄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체험과 달콤한 음식을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로 거북섬 별빛공원, 경관 브릿지, 시화호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봄 달콤 축제에서는 시흥시만의 특색있는 야외 디저트 페어를 주최하고, 관내 디저트 업체들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디저트 페어에서는 '달콤 디저트 공방', '달콤 만들기 공방'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제빵을 체험하거나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어 축제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달콤 클래스'와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북섬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달콤한 투어'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획돼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정식 개장을 앞둔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는 5월 17일과 18일 저녁에 임시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