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등의 조사 거부·방해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규모를 고려하여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고, 보완이 필요한 일부 규정을 정비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징금 부과·납부 규정의 의미를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서면고지의 대상자를 추가하고, 과징금 부과체계의 법령간 정합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 감경 규정을 신설하며, 조사 거부·방해 행위시 이동통신사업자·대규모유통업자와 그 외의 자를 구분하여 이동통신사업자·대규모유통업자의 경우 법위반 횟수에 상관없이 법률상 과태료 상한인 5,000만원을 일괄 부과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이번에 마련된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해양수산부는 2023년까지 총 1조8천8백억 원을 투입하여 8개 대형 항만건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 SOC(Social Overhead Capital) : 항만, 도로, 철도 등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 부산 신항 입구에 위치한 무인도로 대형 선박들의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여 2020년 말까지 제거하여 충분한 수심을 확보할 계획 부산 신항 입구부에 위치하여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시 걸림돌이 되었던 무인섬 토도를 제거하기 위한 공사에 총 3,428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환적무역항인 부산항의 선박 출입로를 정비하여 환적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사업 인천신항 개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에 2020년까지 총 2,9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준설토 투기 작업이 완료되면 3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관세청은 지난 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총매출은 12조 2,757억 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하였고, 국산품 매출액은 4조 8,718억 원으로 전년대비 43.1% 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국산품 중 중소중견제품 매출액은 1조 7,0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6% 증가하여 면세점 전체 매출액 증가율 33.5%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체 국산품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면세점에서 많이 팔린 국산품은 화장품·가방류·인(홍)삼류 순이었고, 대기업제품은 인(홍)삼류(6.8%)·가방류(5.7%) 순, 중소중견제품은 가방류(13.7%)·식품류(7.1%) 순이었다. 화장품은 대·중소기업 제품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판매(중소중견제품 매출액의 52.8%, 대기업제품 매출액의 83%)되었는데, 면세점 판매 대기업 제품이 화장품류에 집중된데 반해, 중소중견제품에서는 가방류도 비교적 높은 판매비중(13.7%)을 보였다. 면세점은 중소중견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데 지난해 중소중견 면세점이 중소중견 제품 판매에 있어서는 대기업 면세점보다 매출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청년 창업인들에게 창업지원주택 100호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창업지원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청년 창업지원주택’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부 김경환 제1차관, LH 송태호 부사장과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창업지원시설 건설비용 부담, 창업지원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프로그램 운영을 하며, 국토부는 창업지원주택 사업 총괄관리 및 건설예산지원을, LH는 창업지원시설건설 총괄 및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비용 이외의 추가 건설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창업지원주택은 2016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 주거와 더불어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광주 청년창업지원주택은 광주첨단 행복주택(H-1BL) 100호를 활용해 100호 규모의 청년창업지원주택을 건설한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는 인근에 정부광주합동청사 등 관공서와 함께 상가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첨단캠퍼스, 조선대 첨단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자원 공유를 통해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편익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1월 25일(수)부터 2월 17일(금)까지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지정기업(단체)으로 선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서울시의 홍보 및 전문컨설팅 지원, 공유도시 서울 BI 사용권,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 등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사업비 지원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초기 시드머니, 기업 홍보비 등 2.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4년간 총 75개 사업을 대상으로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지정 공모인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공유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유기업(단체)의 행사 또는 홍보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자유 공모는 공유기업(단체)에 공유촉진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에서는 공유기업 예비창업자 교육, 전문 컨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중소기업청이 신성장동력 40대 전략분야와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 초고속단거리 무선통신부품 등 266개의 전략제품을 제시한 중소·중견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을 26일 발표하였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이 나아갈 미래지향적 기술개발(R&D) 방향 제시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집중분야와 제품현황 파악을 통하여 R&D사업의 전략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술로드맵 수립에는 중소·중견기업 현황 파악 및 조사를 위해 시장·기술조사 전문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금년 기술로드맵은 시장·기술 트렌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중소·중견기업 니즈와 신성장동력 분야 반영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20대 전략분야에서 신산업 창출, 주력산업 고도화 관점의 신성장동력 40대 전략분야로 확대하고 지식서비스,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전략분야를 신규 추가하였다. 각 전략분야 내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 적합성 등을 분석하여 266개의 전략제품을 선정하였으며 전략제품으로부터 도출한 핵심기술은 `17~`19년 연차별 개발 목표치를 제시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활용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판교에 이어 수원, 용인, 부산, 대구, 광주, 창원에서 창업지원주택 1천 호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후보지를 제안 받아, 후보지별 사업가능성 및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최적 후보지로 6곳을 선정했으며 25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해당 지자체 등과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6년에 처음 도입한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 주거와 더불어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24시간 재택근무를 위해 주택 내에 오피스 공간을 계획하고 대형 유리로 된 전시공간을 설치하여 복도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회사·상품 홍보(PR)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도에는 창업인들의 아이디어 교류 등을 위해 커뮤니티 밴드와 같은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건물 저층부에는 회의부스, 개발 프로그램 등의 테스트 공간, 창업카페 및 쇼룸 등의 다양한 창업 지원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 미래부, 지자체 등과 협업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옥윤선3D라이팅(OKYUNSUN 3D Lighting)이 3D 라이팅(3D Lighting)을 이용한 벽시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감성 인테리어의 시대가 찾아왔다.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디자인과 색감을 강조하는 인테리어 제품이 대세다. 덩달아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던 조명 시장에서도 감성 조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 무드(mood)등이나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조명, 보름달을 모티브로 한 조명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분위기에 따라 빛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동시에 조명과 생활용품을 결합하여 감성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상품도 속속들이 시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LED 블루투스 스피커, LED 캔버스 액자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3D 라이팅은 LED 빛의 난반사를 이용한 조명기술로서 입체적인 원형의 빛이 공중에 형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글라스 비즈가 도포된 원단(3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해룡일반산업단지 수처리약품 제조업체인 회명솔레니스(주)와 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조충훈 순천시장과 회명솔레니스 한창호 대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회 임종기 의장, 박계수 의원,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룡산단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투자협약에 참여한 회명솔레니스는 경북 구미시에 본사를 두고 수처리약품을 제조하는 연 매출액 100억원이 넘는 견실한 기업체다. 순천해룡일반산단에 부지 4,640㎡를 매입하고 공장을 신설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생산품은 인근 여수국가산단과 전남도내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조충훈 순천시장은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체의 투자 분위기가 많이 위축돼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순천시에 투자를 결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로 33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해룡산단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이후 보금자리론의 원가 역할을 하는 국고채(5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최근 4%에 가까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 등 국민의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 보금자리론이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해 금리 추이, 시장 변동성 및 서민층 이자부담 등을 감안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12억 인도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5월 인도 경제심장 뭄바이에서 열리는 ‘2017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뭄바이’에 참가할 도내 업체 80곳을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 중수기업의 인도시장 개척의 장, ‘G-Fair 뭄바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경기통상사무소(GBC) 뭄바이의 우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최되는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5월 열린 ‘2016 G-Fair 뭄바이’에서는 한국 기업 100여 곳(도내 업체 80곳)과 3,743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1천3백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특히 참가기업 100개사 중 87개사가 재참가 의향을 보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호텔 제이드볼룸에서 열린다. 주 상담품목은 전기전자, IT, 건축자재, 기계, LED, 화장품, 소비재 등이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장 혹은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 80곳으로, 참가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비, 장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군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창업 교육’을 지난해 4개 시에서 올해 7개 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사업 운영규정 제27조’에 따라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이 거주 지역에서 편리하게 창업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안산·이천·여주 등 지난해 실시 지역과 의정부·부천·양평·과천 등에서 진행된다. 첫 교육은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3월에는 이천과 과천에서, 4월에는 의정부와 부천, 5월에는 양평, 6월에는 여주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목은 ▲창업트렌드와 업종별 특장점 분석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기법과 적용방법 등이다. 교육은 컨설팅업체 대표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과목별로 4시간 씩 총 12시간에 거쳐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교육별로 50명 내외로 교육 후에는 경기도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 시 필요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대상자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홈페이지(www.womenpro.go.kr) 또는 일자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