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2월 1일(수)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을 방문, 배전반, 변압기,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장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소기업·소상공인 참여 ‘공동사업제품’ 구매 활성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제품의 판로지원 방안, 5천만원 이하의 ‘우수조달물품’과 ‘우수조달공동상표 제품’의 조달청 계약 등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0위권 국가로 국제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통해서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1))의 하나로 2017년 상반기에 선발한 연구원 및 연수생 38명을 KOPIA센터로 2월 1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 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100명 내외로농업 분야 인재를 선발해 20나라에 설치된 KOPIA센터에 파견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총 70명을 파견해 글로벌 농업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KOPIA센터에 파견된 연구원 및 연수생들은 농촌진흥청이 현지 농업 연구 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국제적인 농업 환경을 경험하며 다양한 농업 기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연구원 및 연수생들은 해외실습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습 등 전공 능력을 키우고, 주재국의 농산업 현황을 분석하며 글로벌 농업 환경을 경험한다. 또한, 영어, 스페인어, 불어 등 국제공용어 및 현지어 강습을 받으며 글로벌 청년 리더로써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는 KOPI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 금소연)은 2016년 상반기 보험회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는 카디프생명과 교보라이프가,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는 더케이손보와 농협손보가가 가장 좋은 계약유지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상반기 생보사의 2년차(13회차) 평균 계약유지율은 82.8%, 손보사는 생보사보다 1.5%p 높은 84.3%로 집계됐으며, 3년차(25회차)의 경우 손보사 69.6%, 생보사 68.5%로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1.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2015년과 동일하게 방카슈랑스 전문 카디프생명이 95.1%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생명이 91.1%로 높은 유지율을 보였다. 2015년 13회차에서 94.9%의 높은 계약유지율을 보였던 교보라이프생명은 2016년 들어 5.6%p 하락한 89.3%로 집계됐다. 반면에 13회차에 가장 저조한 유지율을 보인 생보사는 41.8%로 집계된 DGB생명으로 평균유지율의 절반에 그쳤다. 생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카디프생명이 93.2%로 가장 높았으며 교보라이프생명(90.4%)과 하나생명(85.6%)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자원평가 결과와 연근해 조업 여건을 고려하여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해양수산부 고시 제2017)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꽃게,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4,221톤을 할당한다고 밝혔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로 1999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 배정된 총허용어획량(TAC)은 5,277톤(꽃게 5,254 참홍어 23)으로 전년대비 112톤 증가하였으며, 유보량(20%)을 제외한 4,221톤을 128척(꽃게 121, 참홍어 7)에 어선별로 할당하고 어업자별 배분량할당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TAC 운영을 위한 유보량 축소로 어업인의 과잉어획노력 투입을 방지하고 계획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최초 할당비율에 따라 어선별 잔량에 대하여만 추가배정이 되는 등 어선별 추가배정 방식이 개선되어 여느 해보다 초과어획 방지를 위한 어업인의 자발적 노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어획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시정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분석·평가하고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한『2016년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 등 28개 부서(기관) 뿐만 아니라 벡스코 등 17개 출자·출연기관, 부산도시공사 등 6개 공사·공단 등 51개 부서(기관)를 총망라해서 실시했다. 한편, 16개 구·군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6 일자리 창출 사업 평가 결과’로 대체했다. 평가 결과, 일자리 창출 우수 실·국·본부(직속기관, 사업소 포함)는 일자리경제본부, 산업통상국, 신성장산업국, 여성가족국, 사회복지국, 도시계획실 등 6개 부서이고 우수 출자·출연기관은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3개 기관이며 우수 공사·공단으로는 부산도시공사를 선정했다. 평가결과 우수 실·국·본부와 기관으로 선정된 부서(기관)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살펴보면, 일자리경제본부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하여 국·시비 47억원(국비 37, 시비 10)을 투입, 푸드트럭 청년 창업가 지원 등 13개 사업에 1,76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대 그룹 계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2월 1일(수)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을 방문, 배전반, 변압기, 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기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장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소기업·소상공인 참여 ‘공동사업제품’ 구매 활성화,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제품의 판로지원 방안, 5천만원 이하의 ‘우수조달물품’과 ‘우수조달공동상표 제품’의 조달청 계약 등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0위권 국가로 국제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통해서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가 총 761대(‘16년 12월 말 기준)로 전년 대비 37대(5.1%)가 증가했으며 올해도 41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조만간 800대에 도달할 것이다. 이는 ‘61년 3월 항공법에 따라 최초 9대의 항공기를 등록한 이래 54년 만에 85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 (항공기 등록) 항공기 소유·임차인은 항공기 형식, 제작자, 제작일자 등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며, 항공법에 따라 국적을 취득하고 소유권,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 등이 발생함. 761대의 항공기 분포를 보면, 운송용 348대(45.7%), 비사업용 208대(27.3%),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2.6%), 소형항공운송사업 33대(4.4%)순이며, 작년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운송용 항공기로 21대가 증가했으며 이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20대*를 새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저비용항공사의약진이두드러진다.도입한 기종은B737-800, A321-200으로 주로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다. * 제주항공 4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 항공 4대, 진에어 3대, 에어서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프랜차이즈ERP연구소가 한국 프랜차이즈 미국 진출을 위해 27일 뉴욕경제신문과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의 한인경제 신문인 뉴욕경제신문과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팅 및 교육기관인 프랜차이즈ERP연구소가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지원과 미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된 미주 기업으로 재탄생 시켜서 미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모국 한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커다란 목표를 위한 MOU 체결을 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정보 교류와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체결되었다. 양사는 한국 프랜차이즈기업의 미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및 가맹점 유치 활성화 방안과 지사및 가맹점 관리 및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위해 프랜차이즈ERP구축 또한 모색할 계획이다. 뉴욕경제신문은 미국 내 한국인 40만명 내외가 비즈니즈하고 있는데 이 중 25% 정도가 업종 변경을 희망하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미국인들에게 한국인 친구가 적어도 1명 이상 있어 한류타운 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어 체인화 된 한국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창업하고 싶어 한다며 한국 프랜차이즈 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1일 중견기업의 경영 및 기술혁신 실태, 자금 조달 상황 등을 조사한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술혁신 중견기업은 자체 기술개발 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75.5%), 외부기관과 공동개발(15.8%), 위탁(5.2%) 등의 방식을 활용한다. 자체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이 28.9%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도 9.6%다. 기업당 평균 39.2건의 국내 지식재산권, 7.3건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외진출 중견기업의 수출지역은 중국이 57.1%로 가장 많고, 미국(40.6%), 일본(36.0%)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시 애로사항은 환율변동으로 인한 환차손(55.0%), 해외 거래선 확보(10.7%), 해외시장 정보 부족(7.2%), 절차 관련 규제(6.5%) 등으로 응답했다. 향후 신규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24.1%이며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원인은 해외유통망 확보 차원이 가장 높고(41.0%), 해외수요 증가(38.0%),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가 2017년형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타워XQ’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 등으로 공기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공기청정기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존 봄과 가을 등에 맞춘 계절가전으로 인식되던 공기청정기는 이제 계절적 요인이 없는 사계절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닉스는 보다 다양해진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타워XQ’를 출시함으로써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기존에 11~13평 라인업에 집중되어 20만원 중후반 가격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바 이번에 18평 이상의 중대형 모델의 출시로 대형평형 모델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하여 매출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위닉스 타워XQ’는 최고 성능의 공기청정기면서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충족되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임을 내세운다. 가전제품의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디자인이 선택의 주요 요소로 떠오른 데다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컨셉에 어긋나지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북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경주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국가지원사업 목표액은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을 포함해 올해 확보액 8126억원 보다 11.1%(904억원) 증가한 903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중 일반 국비사업은 41건에 8461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은 41건에 569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형산강 유림대교 가설(70억), 원자력 기술표준원 설립(50억), 울산~외동 간 국도14호선(300억), 불국~모화 간 국도7호선 확장(500억), 양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21억), 향가문학관 건립(15억) 등 26건에 1134억원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신라왕궁(월성)복원(105억),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70억), 신라왕경중심구역 방 발굴․복원(70억), 원전 현장인력 양성원 설립(30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1,721억), 영천~언양 간 고속국도 건설(954억) 등 56건에 7,896억원이다. 시는 이날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카작서포터즈가 운영하는 3D망고닷컴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모형 제작 공정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건축 모형은 골격, 표면작업, 도색, 조명, 조경 등을 손으로 작업해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드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3D프린터가 건축 모형 시장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작업이 한층 수월해졌다. 그동안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골격 제작 부분을 3D프린터가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3D프린터는 이미 산업계 전반, 즉 부품을 비롯한 모든 공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건축 모형 시장도 서서히 3D프린터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3D프린터로 건축 모형을 만들 때 사람의 손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골격만 3D프린터로 출력할 뿐 후가공이나 조경 등 골격 이후의 공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건축물 모형 제작 전문업체인 3D망고닷컴은 골격 제작만 3D프린터가 대체해도 제작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작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프린터의 정교함이 건축 모형의 디테일도 한단계 업그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