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길동무 꽃길축제'의 전신은 '홍길동 축제'다. 장성군은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20년 가까이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시대가 변하며 황룡강 계절꽃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자, 홍길동 축제와 꽃강과 접목해 '길동무 꽃길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가 정점에 이르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축제 주제로 내건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먼저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부지가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변 방면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축제장 전체를 음악 공연에 맞춰 재구성한 셈이다. 축제 이후에도 소규모 행사나 주민 여가생활에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부분은 페스티벌 무대를 빛낼 출연진이다. 이전까지 장성 축제에 초대됐던 가수들이 주로 중장년층 팬층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음악 마니아'들의 귀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남양주시 한강 걷기대회'가 오는 2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년 제15회 남양주시 한강 걷기대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걷기대회 개회식에는 가수 차유미와 짜이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힐링 공연으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대회 코스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천을 반환점으로 하는 5㎞ 코스로 기획됐다. 선착순 접수자 중 코스 완보자 2,000명에게는 걷기 메달이 증정되며, 걷기대회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타로 ▲캐리커쳐 ▲심폐소생술 홍보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강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s://nyjwalk.com) 또는 남양주시체육회(031-591-4427)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군은 지난 21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훨씬 풍성하고 신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우리 모두가 장미라는 의미의 "위 더 로즈"를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해 26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선, 17일 개막식 전 공연은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 "꿈놀자오케스트라"가 맡아 개막의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이어서 개막 후 특별 축하 공연은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이 맡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20일부터 평일에는 "곡성살롱 시즌2" 코너를 마련해 각 읍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를 무대에서 한껏 뽐낸다. 이처럼 현재 곡성한우리실버예술단, 곡성장구사랑동호회, 리듬여행동아리 등 11개 팀이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장고와 춤,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축제 마지막날인 26일까지 총 33개 지역예술단이 색소폰, 댄스, 난타, 중창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예술인들의 실력을 장미축제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것이 지역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꾸며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4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외식산업(미식관광)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두 가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두 산업에 대한 우수성을 만나 볼 수 있는 부산 대표의 영화, 미식 문화축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음식과 영화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주제는 '쌀, 일상과 일탈'로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논밭을 뛰노는 아이들과 푸른 논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초여름의 정취를 담았다. 포스터 중앙에 자리한 쌀알 실루엣은 이번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뒤편에 그려진 뭉게구름은 갓 지은 밥의 따뜻한 온기와 행복함을 연상시킨다. 쌀은 우리 생활 속 일상의 하나며 쌀의 일상과 또 그 너머의 일탈을 이번 행사에서 맛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가족 단위
올해 9월까지 전국 유명 관광지와 축제 지역이 케이-팝 댄스 대회로 들썩인다. 대회에는 오디션 예능프로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홀리뱅, 훅 등 유명 댄스팀들도 참여해 흥을 돋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유명 지역 축제와 관광지 10곳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K-POP PLAYGROUND)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케이-팝 그룹, 유명 댄스팀과 함께 즐기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케이-콘텐츠(케이-팝, 케이-뷰티) 상품(굿즈) 전시, 케이-컬처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하는 케이-컬처 반짝 매장(팝업, 일부 지역 해당)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춘천(춘천마임축제)을 시작으로 ▲부산(6.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서울 홍대(6.15,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대구(7.6, 대구치맥페스티벌) ▲보령(7.20, 보령머드축제) ▲해남(8.3, 해남군민광장) ▲전주(8.17, 세계소리축제 예정) ▲경주(8.31, 경주문화회관1918광장▲인천(9.7, 인천K-POP콘서트) ▲서울 광화문(9.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배출한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한강에서 부활한다. 서울시가 총상금 2천만 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5월 25일(토) 18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월 1일(월)부터 5월 6일(월)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강대학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 팀이 예선에 접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2개 팀은 심사위원단의 음원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은 락, 인디,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2개 팀 중 한 참가팀은 “저희를 증명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한강대학가요제’에 지원하게 됐다. 팀원들끼리만 즐겼던 음악이 대중들에게는 어떻게 들릴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
6월 1일 군산시민예술촌 일원에서 군산의 독특한 정취를 듬뿍 담은 ‘2024 군산 개복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는 과거 군산 영화의 거리 중심지인 개복동에서 군산만이 가지는 24초 영화제로 탄생, 전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전해왔다. 5회 개복단편영화제에선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24초 영상을 공모 접수하였으며, 전국의 많은 영화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212편(서울 58, 경기 88, 충청 28, 경상 22, 전라 15, 강원1)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는 202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최다 접수된 기록이다. 배우 김철환과 배석빈의 사회로 진행될 제5회 군산 개복단편영화제는 축하공연과 참여자 및 시민들의 레드카펫 행사로 막을 연다. 이후 개막식, 초청작 ‘군산 칼의 장인(정재훈 作)’, ‘백화양조 1편 (로컬플레이어 作)’ 상영, 24초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본선작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해가 갈수록 참가작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국단위의 영화제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문화 홍보활동을 통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축제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5월 25일, 신림동 별빛거리(신림동길) 일대에서 바쁜 일상 속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림동 상권을 알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계획됐다. 축제는 '별빛 오아시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별빛 포차 ▲별빛 바캉스 ▲별빛 놀이터 ▲영수증이벤트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별빛포차는 별빛거리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다. 주민들은 축제기간동안 야외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별빛바캉스는 별빛축제를 방문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취식공간이다. 피크닉텐트, 캠핑랜턴,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등이 설치돼있어 도심 속 캠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캠크닉존으로 운영된다. 별빛놀이터(별빛거리 버스킹존, 플리마켓, 별빛거리 노래방)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별빛거리 버스킹존에서는 관악구 청년예술 동아리 거리공연 팀이 선보이는 랩, 보컬, 밴드공연, 뮤지컬 공연을, 곳곳에 마련된 플리마켓에서는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와 금정구축제위원회(위원장 김상화)가 주최하고,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이 주관하는 2024 금정산성축제가 오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금정산성 및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부산광역시 우수 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오고 있으며,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축제는 5월 24일 오후 5시 개막 세레모니와 트로트계의 원조 슈퍼스타 남진, 최근 부산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싸이버거의 축하 무대로 막을 연다. 올해 금정산성축제는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금정구 대표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인 금정산성의 동문과 남문, 북문에서 다양한 체험과 미션 프로그램이 신규로 운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금정산성마을의 금정산성 막걸리 역사관, 김시도 비석, 국청사 등 문화·역사적 장소를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투어하는 '금정산성마을, 어디까지 가봤니?'도 함께 신규로 편성돼 새로운 재미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튜버 김홍남이 출연하는 주민 노래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총 9곳에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이하 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광안리 만남의광장, 민락해변공원에서 14개국 50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estival (BIPAF) 올해 21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링크 프롬 비파프(Global Link from BIPAF)'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그간 수많은 국내・외 우수작을 선보이며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을 거듭해 온 연극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작 초청뿐 아니라 명인 강좌(마스터 클래스),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세계적 무대로의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
충북 증평군이 '2024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이달 24∼25일 이틀간 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장뜰시장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삼겹살,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고기구이용 집기 등 바비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 대상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진행해 온누리상품권(총 16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일 220명에게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축제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는 12일간 6천5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매일 선착순 540여 명에게 지급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을 방문하면 매일 밤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딧불이었지만 요즘은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존재가 됐다. 동이면 석탄리 주민은 2009년부터 매년 주민 주도적으로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동이면 석탄1리 마을회관(동이면 안터2길 4)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이곳을 방문하면 귀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를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서식지 개별탐방은 밤 9시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이와 더불어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에서 사전신청자(20명/회)를 대상으로 안터마을 걷기, 반딧불이 해설 탐방 등 생태관광(생태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4회(5/24,25,31, 6/1) 진행한다. 사전 신청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대청호생태관광 누리집(https://okeco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21년 5월 안내면 장계리부터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안터마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