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참깨 재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량을 늘릴 수 있는 알맞은 파종 시기와 포기 간격을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참깨 재배 농가의 95%는 경지 규모가 0.3㏊ 이하의 소규모로 농가 간 수량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보다 안정적으로 참깨를 생산할 수 있는 표준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파종 시기는 오는 5월 5~20일이 적당하며, 이랑에 2줄로 재배할 때 포기 간격(주간거리)을 15~20㎝ 정도로 구멍 한 곳당 참깨 종자를 4알~5알씩 심으면 된다. 이랑을 만들 때 휴립피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활용하면 이랑너비 70㎝, 고랑너비 40㎝로 만들 수 있고, 수확할 때 참깨 예취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포기 간격을 10㎝ 정도로 좁게 하면 솎음 작업량이 늘고 줄기가 얇아져 쓰러지기 쉽다. 또 간격을 25㎝ 이상으로 하면 포기당 꼬투리 수는 늘지만 면적당 꼬투리수가 줄어 수확량이 9% 감소하고 쓰러짐이 많아져 수확 작업이 힘들어진다. 논에서 참깨를 재배할 때 토양 과습으로 인한 수량 감소를 예방하려면 생육 초기부터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습해를 입는 시기에 따라 수량 감소율도 달라진다. 어린 묘 시기에는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세계 조류 축제인 아시아 버드 페어(ABF : Asia Bird Fair)가 오는 2017년 2월에 대한민국 울산 태화강에서 개최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울산시는 ABF 집행위원회가 ‘2017년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울산시 태화강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말레이시아와 경합이 이루어진 가운데 2016년 중국 후베이 성 경산에 이어서 울산에서 열리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을 방문한 ABF 집행위원회 빅토르 유(Victor Yu) 공동위원장은 “바다 및 산, 강을 접하고 있는 울산이 아시아권에서는 보기 드문 철새와 물새가 다양하여 많은 탐조 여행객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특히 겨울철 10만 마리의 떼까마귀 군무는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장관이다.”라고 극찬하며 아시아 탐조대회를 개최할 후보 지역이라고 평가했었다. ‘2017년 아시아 버드 페어’는 아시아 지역 13개국과 비공식 파트너인 영국, 프랑스 지역 등 철새 탐조인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해 태화강 탐조대회, 국가별 홍보부스 운영, 떼까마귀 군무탐조, 울산시티투어 등 5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전
(한국방송뉴스(주))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지난 12일 영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2016년 주말농장 분양 추첨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에 참여한 주민은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한 주민들이다. 올해 분양된 주말농장 면적은 약 1,120㎡ 40면이며, 당첨된 주민들은 오는 11월까지 고추, 토마토, 상추, 고구마 등 약 20여 가지의 각종 채소 등을 자율적으로 재배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운북사업소는 처음 농사체험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말농장 운영방법 및 농작물 파종 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 운북사업소장은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환경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교육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오는 19, 22일 총 3일에 걸쳐 공사 인근 장수천에서 인천대공원에 이르는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봄꽃구경에 나선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머그컵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만개한 벚꽃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산책로 중간 중간에 쌓인 쓰레기가 눈에 띄었지만 도시공사 직원들의 환경정화활동으로 깨끗해진 모습에 지역주민들 표정이 밝아졌다. 또한, 인천대공원에서 사전에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공지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머그컵 나눔행사를 진행해 나들이객의 관심을 모았다. 마케팅본부 전상주 본부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인천도시공사를 친환경 공기업으로 인식하고, 2016년도 공사 정부3.0 서비스 정부분야 중점추진과제인 고객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소방본부는 14일 본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대회는 신속한 현장출동 방안과 재난대응시스템 개선을 위해 각 소방서별로 TF팀을 구성해 한 달여 간 연구해 왔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공항소방서 개서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9개 소방서가 참여했으며, 사전 5명의 심사위원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발표점수와 합산해 최종 6개의 우수보고서를 선정했다. 한편, 최우수 소방서는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정병권 현장대응과장은 “초고층건축물 화재 등 다변하는 재난환경에 발 맞춰 소방도 지속적으로 대응시스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출동시간 단축 등 현장에 강한 소방력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4일자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45명을 배치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치과 9명, 한의사 11명으로 이들은 시(6명-백령병원 근무)와 중구(3명), 강화군(12명), 옹진군(24명)에 각각 배치됐다. 이로써 현재 인천지역에는 모두 8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의료의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주민들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이 취약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서비스가 절실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및 백령병원에 대해 공중보건의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이로써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하기 어려운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등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가 확대돼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의료보건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배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대폭 감소되고 있어 내년에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의사가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축사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장수군이 밝혔다. 군은 영농철을 맞아 악취 발생 및 가축분뇨 불법야적, 축산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적인 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과 환경봉사단으로 구성된 2개반의 단속반을 편성하고 이달 말까지 각읍·면 이장회의 및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유도 및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미신고 축사시설 사용 및 불법증축여부, 축사주변 퇴비·액비 야적 및 투기 행위여부, 축산폐수 무단방류,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운영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하여 불법행위를 근절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장수군은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보호와 오염원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축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신규입지 제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왔다.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의 첫 인상을 바꾸고 품격의 상징이 될 전주 첫 마중길 조성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는 14일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첫 마중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주 첫 마중길 조성은 전주시가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주휴먼플랜 5G’ 정책 중 도시재창조를 통해 더 위대한 도시로 향하는 ‘그레이트(Great) 전주’ 중 전주 첫인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전주역 앞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850m의 거리에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60억원이 투입해 명품 가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입찰공고를 낸 첫 마중길 조경공사는 열린녹지공간을 만들어갈 중요사업으로 가로수 식재, 수목 부대시설 등을 갖춰 백제대로를 전주의 대표적 생태·문화거리로 변모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공사는 총액입찰 공사로 전라북도 업체에 한해 전자입찰과 청렴계약제가 적용되는 장기계속공사이다. 시는 향후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이미지 향상·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첫 마중길에 버스킹 공연장과 야외컨벤션을 조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
(한국방송뉴스(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단지 5개소에 대한 중점적이고 체계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 양분 관리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고품질의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한 후 토양관리 시비처방서를 발급, 농경지 양분 정도에 따른 알맞은 시비량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중 질소비료 사용량이 많아지면 쌀의 외관상 품위가 좋지 않고 담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저하된다. 따라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질소비료의 사용 기준은 토양검정에 따른 논 특성과 비료 추천량을 고려해 시비량을 가감해야 한다. 한편 토양검정은 정읍지역 농업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토양 내 유기물과 질소, 유효인산 등을 분석하여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알려주므로 퇴비를 주기 전 미리 채토한 후 기술센터 내 농업환경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물의 맞춤형 양분관리에 최선을 다해 정읍의 대표브랜드에 걸맞는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자연보호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1일 횡천면 소재지에서 깨끗한 환경을 가꾸고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호준 횡천면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13개 읍·면 회장과 회원, 김계종 면장 등 횡천면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연보호와 관련한 어깨띠를 두르고 ‘소각하지 말고 분리수거하자’, ‘재활용을 생활화하자’, ‘안 쓰는 전기코드는 꼭 뽑아두자’, ‘세탁물은 모아서 하고 세면물은 받아서 하자’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또 횡천시장 일원에서 상인과 면민들에게 자연보호와 관련한 전단을 나눠주고, 다른 읍·면에서도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전단을 배부했다. 김계종 면장은 “아름다운 하동을 가꾸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읍·면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자연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을 가꾸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이 14일부터 2일간 「여성소상공인 정보통신 역량강화 프로그램(Women and ICT Frontier Initiative)」(이하 「WIFI」)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WIFI」는 여성의 권익확대와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하여 사회·경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여성기업인을 육성하고 정부관료와 정책입안자들이 여성소상공인들을 고려한 정부차원의 ICT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 등 10개 국가의 정보통신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인 텔코리아 측에서 참여하였으며, 미리 배부된 「WIFI」 훈련프로그램의 세부 콘텐츠에 대한 검증 및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얻고 29개 개도국 회원국 등의 국가와 각 지역 차원의 실행 및 확산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UN-APCICT는 현지 여성들의 교육열망이 강한 필리핀 현지 파일럿 워크숍 등을 거쳐 오는 6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하여 여성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부수적으로 우리나라와 인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다과회'를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한다. 올해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사진, 문학, 회화, 연극, 음악 등을 주제로 총 10회 운영된다. 오는 27일 열리는 두 번째 다과회는 ‘앵글에 비친 인천풍경’이라는 주제로 전 인천일보 사진부장 박근원씨와 함께 한다. 강사가 직접 촬영한 1960년대 이후 인천의 사진 속에서 잊혀진 거리와 그 곳을 누비는 다양한 얼굴들을 마주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18일부터 25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