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진승백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7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군민 편의 제고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1일 근무자'로도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부응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집중신청기간 운영(7.21.∼8.1.) ▲전 읍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주말창구 사전예약 운영 ▲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방위적 홍보 전략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사용처 스티커 부착, 읍면 이장단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지역 밀착형 홍보,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한 취약계층 사전 감지 서비스 강화 등 세부 사항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전 읍면 전담창구에는 전담
[군산/김주창기자] 구암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우리마을 탁구장’이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군산시 내흥동 내흥3LH아파트에 개장된 탁구장은 내흥3단지경로당 임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탁구대 2세트와 탁구용품을 마련해 만든 것이다. 탁구장 개장에 앞장선 천선호 회장은 “어릴 적부터 탁구를 좋아했다. 특히 탁구는 구력을 무시할 수 없어 나이가 든 우리도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운동이다.”라고 탁구 예찬론을 펼쳤다. 실제로 탁구는 동작이 과격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근력 및 유연성 강화에 탁월한 운동이다. 또한 치매예방과 뇌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천 회장은 “탁구를 하다 보니, 과거 친구들과 마을 단위로 운동하고 또 경기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이 한없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탁구장을 만들었고 이름도 ‘우리마을 탁구장’으로 이름 지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열렸던 개장식에는 군산시 경로당 회장들과 금강노인복지관·오성문화복지센터 탁구동호회 회원들부터 아파트 주민들까지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이제 탁구장이 문을 열고 채 열흘이 안 됐지만, 오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오는 23일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에 앞서 ‘자율주행차 탑승체험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롯데이노베이트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예산 보성초 3학년 학생들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설명 및 안전 교육, 차량 시승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4개월간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계획으로, 자율주행 탑승 체험은 매주 수∼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 8회 운영한다. 체험은 자율주행 셔틀에 승객 8명까지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운행하며, A노선(충남도서관∼도교육청∼효성아파트∼경남아너스빌∼충남도서관)과 B노선(충남도서관∼이지더원아파트∼도교육청 후문∼충남도서관)을 1회씩 번갈아 가며 순환하는 방식이다. 탑승 체험은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활용한 사전 모바일 예약 방식으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손된 도로 및 교량 응급 복구 ▲상수도 및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예비비 45억원을 편성해 집행한다. 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성립전으로 편성했다. 산청군은 이번 예비비 편성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발빠른 피해 회복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 600명 등 인력 660명과 굴삭기 158 등 장비 186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일시 대피자를 위해서는 27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 산불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희망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군민들이 또다시 아픔을 겪게 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마음이 무겁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이 발빠른 피해 회복으로 행복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여름철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성 밤마실 - 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젤라또 만들기, 은팔찌, 타로 체험 및 흥겨운 음악 공연을 추진했으며, 중앙시장에서는 모둠전, 치킨 등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청소년 문화공연 등이 이뤄졌으며,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에서는 플리마켓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색다른 전통시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일죽시장에서는 한돈 할인판매, 셀프 구이존 운영, 경매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결해 새로운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안성맞춤시장은 7월 25(금)∼26일(토), 8월 22일(금)∼23일(토) 각각 15시부터 20시까지 흥겨운 음악 무대와 다양한 음식, 타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8월에는 시민동아리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안성중앙시장의 경우, 8월 29(금)까지 매주 금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남
[남해/진승백기자]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푸른 물결 속에 자리한 대도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생태관광 명소이자,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휴양지다. 그 중심의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3개의 풀장을 비롯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25일∼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휴식 공간과 캠핑장도 마련된다. 인근 대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특히 방문객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도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격전지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2일과 28일 양일간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시군,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로 예정된 을지연습 시행을 앞두고, 전시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첫 교육은 32사단 화생방대대장 권순현 중령의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체계’ 강의에 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충무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8일에는 권호산 박사의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안보교육과 실무중심의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운영에 대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대응하고, 도 및 시‧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의 목적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시민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도전할 용기를 얻어가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8월 5일(화) 오후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현장 강연은 300여 명의 시민 관객과 함께 진행되며, 서울시·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올해는 서울시의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과 평생교육진흥원 주요 사업 참여자들이 연사로 무대에 올라 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경험을 나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회의 쏘울’을 주제로 서울런에 참여자 등 시민 연사 3명과 ‘피의 게임3’에 출연한 변호사 임현서와 크리에이터 허성범 등 초청 연사 2명이 각자의 경험을 통해 도전과 변화의 순간을 전하고, 서울이라는 도시가 열어주는 기회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신창훈 강연자(서울시평생교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회장 손영우)는 22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신함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이영찬 영남대 교수의“북핵 대응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개개인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평화 의식을 고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손영우 협의회장은“바르게살기운동 정신의 함양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이념 아래 다시 한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한 안보의식을 형성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기회를 마련해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만의 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경산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는 평소 재난 구호 봉사, 자연 정화 활동, 급식 봉사, 헌혈 캠페인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체험휴양마을 10곳을 선정해 마을당 최대 5,5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마을 경기진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은 농어촌 지역의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축제 개최를 지원하는 ‘농어촌 활성화 분야’와 ▲체험활동비를 지원하는 ‘체험활동비 지원 분야’로 나뉜다. ‘농어촌 활성화 분야’ 지원 대상은 도농교류법에 따라 지정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며, ‘체험활동비 지원 분야’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체험휴양마을이나 국가(도․시군)으로부터 인증 또는 지정 받은 체험농장이 해당된다. 농어촌 활성화 분야는 신청 마을 16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오디션 방식의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개 마을을 선정한다. 발표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창의성, 조직 역량,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10개 마을에는 순위에 따라 최대 5,5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축제 개최 비용과 체험활동비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체험활동비 지원 분야는 각 시군의 자체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차등 지원하며, 체험객 1인당 최대 1만
[군산/김주창기자]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보영, 민간위원장 태순희)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새롭게 동참한 ‘심콩카페’(대표 박공주)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콩카페’는 주변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맛 좋은 호두과자와 계란빵, 크로플 등이 유명하다. 지난 21일 현판을 전달받은 박공주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내 나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에 앞장서주신 박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나눔 활동을 통해 신풍동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심콩카페’로 신풍동의 착한가게는 36호를 돌파했다.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인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운동화 지원 사업, 돋보기·안경 지원 사업, 여름나기 냉방 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서울/박기문기자] 올 여름 멀리 떠나지 않고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특별한 여름휴가지들을 선정해 시민에게 소개한다. 이번 서울 여름휴가지 캠페인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랜덤뽑기’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뽑기기계로 가고 싶은 여름 휴가장소를 시민이 직접 뽑아본다는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멀리 떠나지 못하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여름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는 여름축제, 물놀이, 힐링스팟, 가족나들이, 체험명소 등 다양한 휴가지를 선정하여 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시민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 스카이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 > < 서울달 > < 해치 캐릭터 미니키링 > 【 2025 서울 여름휴가지 추천장소(18개) 】 (여름축제) - 2025 한강페스티벌 여름, DDP 여름축제&서울라이트 DDP (물놀이) - 2025 서울썸머비치,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서울계곡(수성동계곡·우이동계곡) (힐링·휴식) - 수변활력거점(홍제천·우이천), 광진교8번가, 청운문학도서관&인왕산 숲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5일(수)부터 「AI 미래혁신 전략과정」을 개설해, 본청 과장과 본부세관 국장 등 핵심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AI 활용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이 추진 중인 ‘관세행정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인적 자원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육과정으로, 정책결정자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행정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래혁신 전략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 실습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학습(10월)에서는 AI 기술이해, 공공분야 성공사례, AI 윤리 등을 학습하고, 집합교육(11.5.~11.7.)에서는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AI 리터러시 리뷰」 강의를 통해 AI의 기본원리, 생성형 AI의 행정활용, 윤리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 결정자의 AI 이해도와 전략적 사고를 높인다.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신성진 대표는 ‘문서·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GPTs 구축 실습’을 통해 정책·행정 업무 자동화 기법을 소개하고, 관세청 인공지능혁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