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지역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8 메디엑스포’가 7월 6일(금)부터 7월 8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대구시치과의사회, KOTRA가 주관하고 대구시의사회, 대구시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시간호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산업단체가 후원하는 ‘2018 메디엑스포’가 7월 6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 엑스포’ 등 보건의료 관련 5개 전시회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를 비롯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학술대회, 컨퍼런스,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의료관광인의 밤, 한약재 재배교육, 한의플래닛 아카데미 교육, 구강검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참가업체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 척추관절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특별관도 준비되어 있다. ‘척추관절특별관’은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고령화로 인해 척추와 관절질환이 증가함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측정과 1:1 건강상담이 가능한 ‘건강 100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 100세 상담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한 시설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 건강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1:1 건강 상담도 가능하고, 만성질환 건강위험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전문의사와 상담도 이어주고 있다. 건강측정과 상담뿐 아니라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인바디 검사로 체성분, 골격근, 지방, BMI, 체지방율, 부위별 근육 분석을 통해 개인별 운동지도사의 운동처방과 올바른 걷기를 포함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체성분·비만분석 및 헤모글로빈 측정 결과에 의한 영양사의 적정체중을 위한 실제적인 영양처방이 이루어지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금연상담사가 상시 상주해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흡연욕구조절 등 대처방법 상담을 통하여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금연 문자발송 및 전화 상담으로 매순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8년 5월 20일부터 대구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매일 파악하면서 폭염예방을 건강수칙을 각별히 강조하였다. 7월 이후 첫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5월 20일 이후 한 달 새 대구에서만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5명이나 발생하였다. ※ 2017년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 전국 1,574명 / 대구 28명 온열질환*은 여름철 기온이 30℃ 이상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다. * 온열질환 : 열에 노출되면 열발진,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이 발생하며,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폭염, 이렇게 준비하세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남원/이대석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지수를 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관리자 등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지수란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관심(54미만), 주의(55~70), 경계(71~85), 위험(86이상) 4단계로 나눠진다. 이 수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 지역별로 게재되는데 보건소에서는 이를 확인해 당일 식중독 지수와 함께 예방요령을 문자로 전송한다. 문자 서비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며 음식점 영업주, 학교와 병원 등 집단급식소 관리자를 대상으로 발송된다. 식중독 문자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 또는 음식점 영업주는 남원시보건소 위생안전담당(063-620-7934)에게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장은 “식중독지수 예보와 예방요령을 알려 집단급식소, 음식점 종사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식중독 3대 예방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16년)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23%(1만7963명)를 차지했다. 2위 간암(14.1%)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대장암(10.8%), 위암(10.8%), 췌장암(7.2%)에 비해 사망자가 2-3배나 많다. 암 환자 수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등의 순인데, 사망자는 폐암이 2배 이상이나 많다. 폐암은 왜 생존율이 가장 낮을까. 가장 위험한 암인 이유는 무엇일까. 1. 폐암이 사망률 1위인 이유는?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아주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폐암은 폐 자체 뿐 아니라 폐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로 전이(원격 전이)된 단계에서 진단받는 환자의 비율이 40%가 넘는다. 폐암은 다른 장기로 암이 퍼져 치료가 힘든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다. 초기 증상이 없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기침, 가래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감기로 아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매우 어렵다. 2. 흡연만 원인? 비흡연 폐암 환자가 1/3 박영식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요리사 오세득 씨, 가수 노사연 씨, 개그맨 김재우 씨를 ‘2018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2006년 국민암예방 수칙*을 제 정하고 매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 담배연기 멀리하기,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소량 음 주도 피하기 등 10개 수칙(붙임3 참조) 지난해부터는 암예방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식습관, 암검진, 운동, 금주 등 분야를 정해 각 각 홍보대사를 선정한 후 함께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2017년 암예방 분야별 홍보대사) ▴‘건강식습관’ 요리사 장진우 씨, ▴‘암검진’ 의사 양재진 씨, ▴‘운동’ 배우 최여진 씨, ▴‘사내 금주문화’ 작가 양경수 씨 올해는 ▴‘건강식습관’은 요리사 오세득 씨, ▴‘암검진’은 가수 노사연 씨, ▴‘운동’은 개그맨 김재우 씨를 각 분야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금주’ 분야는 올해 별도의 홍보대사 없음 홍보대사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노사연 씨는 남편 이무송 씨와 함께 인기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보건소에서는 2000년부터 학령기 아동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노암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1명과 치과위생사2명이 연중 주 1회(금요일)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전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불소용액 양치지도등의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은 매년 지속적인 구강검진과 구강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우식 경험 영구치 지수는 감소됐고, 점심식사 후의 잇솔질 실천율은 향상되는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습관 형성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치과를 방문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취약계층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학부모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장(최태성)은 앞으로도 구강보건실 운영을 활성화 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습득시키고 조기검진 및 치료로 아이들의 치아관리를 체계적으로 해 줌으로써 학생들에게 평생 구강건강의 토대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취약계층 아동 50명이 동병하치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와 분당 아이조아 한의원(원장 박원석)은 6월 14일 오전 11시 한의원에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한 달간 관련 사업이 진행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의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인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붙이고 생맥산 한방차를 복용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만 4~6세다. 대상 아동이 해당 한의원을 찾으면 삼복첩 패치와 생맥산 한방차를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처방해 준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환절기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분당 아이조아 한의원과 손잡고 이 사업을 펴 62명 아동의 건강생활을 지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유행성 결막염이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유행성 결막염은 최근(5월 20일~26일)에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22.7명(/외래환자 1,000명)으로 2018년 15주(4월 8일~14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21주 17.9명(/1,000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2018년 의사환자 분율 : 15주 16.8명(/외래환자 1,000명), 18주 20.3명, 21주 22.7명 ※2017년 의사환자 분율 : 15주 17.7명(/외래환자 1,000명), 18주 19.3명, 21주 17.9명 ※의사환자 분율(‰) = 안과감염병 의사환자수/총진료환자수×1,000 2018년 21주 유행성각결막염의 연령별 발생은 0-6세가 72.7명(/1,000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0-6세는 전년 동기간(2017년 21주) 의사환자분율(58.0명/1,000명)에 비하여 25.3%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구역 합동단속기간을 맞아 예산상설시장과 역전시장에서 보건소 직원과 금연홍보도우미 할아버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발로 뛰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5인 이상 금연을 원하는 직장 및 학교와 단체, 사업장에 6회 이상 방문, 금연 보조제와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금연클리닉 운영과 전문금연 상담사와의 1:1 상담 및 행동요법 제공 등 군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부터 6월 4일 매주 월요일에는 예산군청사 1층 로비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의지가 있는 민원인 및 군청직원에게 금연클리닉 및 금연캠프를 소개하고 금연방법교육,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와 같은 금연사업을 통해 올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신규등록자 788명을 확보·관리하고 있으며,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지난 8일 걷기전문가 성기홍 박사를 초청해 이용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가졌다.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예측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성기홍 박사는 치매 예방에 걷기운동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걷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걷기전문가인 성기홍 박사는 스포츠생리학과 운동처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에코 힐링 워킹」, 「몰입걷기」 등의 저자로 국내 최초로 치매걷기 연구소를 설립해 회장을 맡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산청읍 건무도회원 일동의 후원으로 ‘건강한 무료중식 행사’가 진행돼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추어탕을 대접했다.
[한국방송/윤감제기자] 7.1일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5000여개 병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경감된다.7월부터 중환자실 내 적정인력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진료 질 확보를 위하여 수가를 15~31% 인상하고,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가산률이 높아지도록 상급종합병원의 가감률 적용방식을 개선한다. 또한, 일반 입원병실의 가감률 적용방식을 정합성 있게 개선하여 종별 수가 역전 등 불균형을 해소한다.직결장암 및 두경부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주에 대한 위험분담재계약 협상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22년 6월까지 연장된다.비용효과성이 불명확하여 보험급여가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높여 보험을 적용하는 선별급여제도를 도입하고, 기준비급여에 대하여 ‘22년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하여 환자들의 의약품 비급여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선택진료를 했던 전문병원(52개소)에만 지급했던 ‘의료질지원금’을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 대상 의료질 평가를 거쳐 차등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6월 8일(금)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어,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