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올 연말부터 담뱃갑에 부착하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가모두 바뀐다. 담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 일으켜 경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덜 해로운 담배’로 인식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폐해를 정확히 경고하기 위해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기로 했다. 문창진 경고그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면 교체된 담배 경고그림과 문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및 문구 12종을 확정하고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를 포함, 궐련담배가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있는 11종의 경고그림은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된다. 동일한 경고그림을 오랫동안 사용함에 따른 익숙함과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경고그림 주제 중에서 효과가 낮게 평가된 ‘피부노화’는 삭제하고 대신 ‘치아변색’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재 경고그림은 질환(폐암·후두암·구강암·심장질환·뇌졸중)을 주제로 하는 5종과 비질환(간접흡연·임산부흡연·성기능장애·조기사망·피부노화)을 담은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노화는 여성의 흡연예방을 위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 예방과 재활운동을 목적으로 ‘모션센서를 이용한 가상현실 인지재활시스템 티온(Tion)’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252개 모든 보건소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매를 개인의 질병을 넘어 국가적 문제로 인식 치료와 예방에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일 정도로 치매 환자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과 치료 등의 치매관리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이에 지난 10여년 간 시니어 운동기기를 연구하고 개발해온 휴먼아이티솔루션은 치매 예방과 재활운동을 위한 VR(가상현실) 기반 인지재활시스템 티온을 개발하여 호남대 산학협력단(이현민 교수)과 협조하여 만성기 뇌졸중 환자, 65세 이상 치매환자의 사용성 평가 검증까지 완료하였다. 지난달 7일과 14일 광양과 진주에서 개최된 ‘2018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서 일반인을 대상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 보건소(소장 안상복)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실천과 만성질환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75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어르신 영양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3일에는 북도면 시도리 외 1개소, 영흥면 내4리 외 1개소 경로당을 담당 영양사가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영양교육 및 식습관 조사를 실시하였다. 옹진군 보건소는 오는 9일 덕적면 경로당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며 차후 지속적으로 7개면 경로당을 방문하여 순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778mg(소금 약10g)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최대 섭취량의 2배이며 국물류 섭취에서 나트륨 섭취 비율이 30%로 가장 높다. 특히,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으로 짠맛 선호도가 높으며 건강 식생활 실천지표가 인천시 전체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인다. 그 중 식생활 개선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춰 영양교육을 진행하며, 소변을 통한 염도측정을 통해 자신의 몸 속 염도 수준을 확인하여 평소 식습관을 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건강밥상을 제시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저염 식생활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드린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 30일부터 오가면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12일간 11개 읍․면 보건지소 및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하며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 하위 50%(2017년 1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8만 9000원, 지역가입자 9만 4000원) 주민으로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매년 해당)다. 검진 일정 및 장소는 4월 30일 오가보건지소, 5월 1일 응봉보건지소, 2일 신암보건지소, 3일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4일 고덕보건지소, 8일 대술보건지소, 9일 예산군보건소, 10일 삽교보건지소, 11일 신양보건지소, 14일 봉산보건지소, 15일 덕산보건지소, 16일 광시보건지소이며 아침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전날 저녁 식사 후 밤 9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되고, 대장암 검진자는 미리 변을 은행알 정도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제11회‘세계말라리아의날’을맞아,국내말라리아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거주자및여행객과해외말라리아발생국가(아프리카,동남아시아등)를방문하는여행객을대상으로말라리아감염주의를당부하였다. < 중국얼룩날개모기암컷성충(좌)및유충(우)> 말라리아는매개모기가사람을흡혈하는과정에서열원충이전파되는대표적인모기매개질환중하나로현재까지총5종*에서인체감염이가능하다. *삼일열말라리아,열대열말라리아,사일열말라리아,난형열말라리아,원숭이열말라리아 우리나라는모기가활발히활동하는5-10월에삼일열말라리아가휴전선접경지역(인천,경기,강원)의거주자(군인포함)및여행객에서집중적으로발생하며, 신속한진단·치료가필요한열대열말라리아는아프리카,동남아시아등에서지속적으로발생하고있으며,국내에서도해외여행을통해연평균70건내외로신고가이루어지고있다. 이와관련하여질병관리본부는말라리아감염예방을위해다음과같은관리대책을시행중에있다고밝혔다. 말라리아환자전체를대상으로역학조사를수행하고,말라리아발생위험이높은지역에서매개모기밀도조사및원충감염감시등을실시하며, 매년전년도환자발생현황을토대로말라리아위험지역을선정하여모기집중방제,말라리아예방물품(진단키트,치료제,기피제등)보급,환자조기발견및치료등에대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도심 외곽에 위치한 14곳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방문 의료 서비스를 편다.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으로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곳에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취지다. 분당제생·차병원 의사, 분당구방문보건센터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4명의 의료진이 운중동 산운마을 경로당, 구미동 동원2통 경로당 등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간다. 어르신별 혈압, 혈당 측정과 질병력 조사 후 협력 병원 의사가 증상을 진료한다. 고혈압, 당뇨, 빈혈,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어르신과 관절염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 어르신은 집중관리 대상이 돼 합병증 예방 중심의 진료를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지속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여건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해 이에 대한 호응은 크다. 효자촌6단지 아파트 경로당의 한순옥(여·77) 씨는 “의사 선생님이 여기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왜 아픈지도 몰랐는데 대상포진이 통증의 원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난해 분당동 장안경로당 등 35곳을 찾아가 391명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마산의료원, 경상대학교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무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산청보건의료원은 18일 오부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경상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최신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검진버스를 이용해 진행했다. 검진희망자와 증상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의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은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및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 도내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읍면지역을 찾아가 순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전문 의료 기관이 없는 우리지역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아이의 성장․발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인 71개월(6세 미만)까지 성장 단계별로 진행되며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구강검진 등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춘 항목별 검사가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된다.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30% 이하인 자의 영유아 검진 결과가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았을 때는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 확진 영유아에게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조기치료를 받도록 안내해 장애 유병률을 낮추는데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해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출산 가정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를 쿠폰으로 지원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이내 시행하는 검사로 선천성 난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천성 난청은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생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신생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주의해야 할 생애주기별 감염병을 안내하며 홍보에 나섰다. 생애주기별 감염병으로 신생아기(4주 이내)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영·유아기(0-6세)에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수족구병, 인플루엔자, 학령기(7-18세)에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인플루엔자, 청·장년기(19-64세)에는 A형간염, 결핵, 노년기(65세 이상)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결핵, 인플루엔자 등이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감염증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등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경소독, 의심환자 격리·진료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인플루엔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하는 18세 이하의 연령대에서 발생이 높으며, 예방접종, 환경소독을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A형간염은 항체양성률이 낮은 20-40대에 많이 발생하며 올바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20-40대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7월 12일까지 청소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 및 간접흡연 폐해예방을 위해 관내 31개 학교 초·중·고 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예방교육은 담배 광고, 신종담배 출현 등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고 점차 흡연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신규 흡연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업무로 바쁜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군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산업체, 아파트 등은 금연희망자 10명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 내 금연상담실에서의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6개월 간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게 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사랑의 시작은 금연이며, 담배연기 없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한 금연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일 예산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종합복지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광역센터장 이석범 교수를 초빙해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즈 교육은 고위험군 독거노인 치매예방 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기, 응원하기, 정보전달하기 등 심리적 공감까지 교육해 지역사회가 원하는 심리적 전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관내 독거노인 1013명을 관리하는 생활관리사로 치매 검진 사각지대의 대상자에 대한 돌봄 대책을 수립해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23일에는 음악·운동·놀이·웃음치료·공예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 35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즈 교육을 실시해 강사들이 각 분야 교육을 할 때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최승묵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보건사업도 차원을 달리해야한다”며 “지역주민과 가깝게 소통할수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8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맑은 혈관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 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활동가의 역할과 실천 등 마인드 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적 이론 교육 및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식사일지 작성법 등 실습을 병행하여 ‘맑은혈관지킴이’ 건강 활동가의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 되었다. 교육을 수료 한 ‘맑은혈관지킴이’ 건강 활동가들은 지역주민의 자가 관리 실천을 위한 레드 서클존(Red Circle Zone-혈압·혈당 측정 등) 운영과 응급 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조기 대처요령 등 생활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맑은혈관지킴이 활동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42)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