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10일 독일마을 광장에서 '파독전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독일마을 주민과 전시물품 기증자 등이 참석해 전시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파독전시관은 2014년 개관 이후 남해군을 대표하는 이주·근로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파독근로자의 도전과 희생, 그리고 독일마을 정착까지의 여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전시장은 관람자들이 흡사 독일로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독일 현지 생활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도이처임비스 신축, 파흐베르크 성벽 및 조형분수 조성, 벤츠차량 전시관 조성, 전망대 설치, 광장 리뉴얼, 공식BGM개발, 도르프 청년마켓 운영, 독일마을 로고·홈페이지 개발 등이 진행됐다. 남해군은 총 24건의 사업을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최초로 개최된 '지속 가능한 도시 근접성을 향하여(Towards Sustainable Urban Proximities)' 국제회의에서 '15분도시 부산'의 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도시 근접성을 향하여(Towards Sustainable Urban Proximities)’는 근접성(N분도시)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개최된 국제회의다. 회의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시는 지난 3월 15분도시 이론의 창시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부산 방문 당시 공식 초청을 계기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첫날인 9월 4일에는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 아나클라우디아 로스바흐(Anaclaudia Rossbach)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근접성 정책을 도입한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가 열렸다. 부산은 시 미래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해 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며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모색한다. 개막식은 배우 김중기와 아나운서 임현주의 진행으로 열리며, 인디밴드 ‘단편선과 순간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러시아 내 전쟁 반대 교사의 용기를 그린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메가박스 킨텍스와 파주시의 CGV파주야당에서 상영을 진행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년 7월까지 전국의 시네마네크, 예술영화관에서 진행하는 프레더릭 와이즈먼 전작 회고전을 비롯해 50개국 143편(장편 88편, 단편 55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국제경쟁, 프런티어, 한국경쟁 ▲비경쟁부문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올해 신설 프로그램인 크리틱스 초이스, 기획전에서 상영한다. 기획전은 미국의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전작 45편 중 20편을 상영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올여름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하천과 야영장을 중심으로 일정 강우량에 도달할 경우에만 하던 경보방송을 예비특보 발표 시점부터 반복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인명피해 방지 재난대응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 및 해수온도 상승으로 좁은 지역에 예보를 초과해 강하고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호우 양상이 심화됨에 따라, 현 재난대응 체계로는 실질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지난 7월 호우시 가평지역의 경우 예보량의 2.9배에 달하는 233.5mm의 비가 내렸다. 극한호우(72mm/h)를 크게 상회하는 시간당 100mm이상의 강우도 최근 10년간 평균 1.2회인 반면 올해는 지난 8월까지 벌써 4차례 내린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여름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하천, 야영장을 중심으로 자연재난과와 하천과, 관광산업과 등 3개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 위험시설별 맞춤형 재난대응 개선안을 마련했다. 먼저 하천의 위험상황 전파체계와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태옥)는 의림지뜰 모산동 455번지 일원에서 '제1회 의림지 논두렁 체육대회'를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성대히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의림지 농경 문화와 제천시 청정 농특산물을 알리고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논두렁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농촌의 정취와 전통 놀이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종목으로 준비됐다. 특히 논두렁을 무대로 펼쳐지는 고무신 착용 전국대회 '논두렁 축구'와 시범 종목으로 진행되는 손야구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특별한 추억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두렁 축구와 손야구 참가 신청은 9월 27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팩스, 우편, 이메일(kangbs108@korea.kr)로 가능하고 기타 사항은 전화(043-641-680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경기인 논두렁 이색농구와 논두렁 이색볼링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기에 직접 참여해 농특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어, 현장은 큰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회 의림지
[충남/오창환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추석을 앞둔 2일 천안·아산 지역 전통시장을 잇달아 찾아 상인 및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김 지사는 천안중앙시장에서 유제흥 상인회장 및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명절 성수품을 직접 사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와 함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이어 김 지사는 아산으로 이동해 온양온천시장에서 오은호 상인회장을 만나 시장 현황을 듣고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상인들의 고충을 들은 뒤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했다.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온양온천 시장은 1974년 개설된 상설시장으로, 점포 수는 각각 420개, 394개에 달한다. 이날 김 지사는 각 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폐회로텔레비전(CCTV) 설치·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화재 공제 지원·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1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8년 개점 예정인 경산 프리미엄 아웃렛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통해 관광과 교통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계획 수립 ▲전문 지식·인력·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발굴 ▲지역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등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관광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동반 성장,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 제고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경산시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 운영과 72만㎞의 누적 최다 자율주행 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이드 하우스가 2024년 12월 발표한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 2024 자율주행 기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R&D 사업」*의 실증 노선을 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21.0km)과 교외선 대곡~의정부역(30.3km) 구간으로 확정하고, ’27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 시험 운행에 나선다. * ‘25.4~’27.12월까지, 총 321억 원 투입, 코레일·철기연·㈜우진산전 등 7개 기관 참여 이번 사업은 수소열차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운영 노선에 충전·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험 운행을 통해 차량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착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 전문가 기술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수도권의 대표적 비전철 노선인 해당 구간을 실증 노선으로 선정*했다. * 수소 열차 시험 환경, 충전‧정비 인프라 접근성, 장래 운행 수요 등 종합 고려 현재 경원선(연천~백마고지)과 교외선(대곡~의정부)은 디젤열차가 운행(경원선 예정)하고 있어 소음 및 매연 등 취약점을 고려할 경우, 친환경 수소열차 전환 수요가 높은 노선이다. 《 경원선 및 교외선 실증 노선 구간》 * (교외선) ‘25.1월 개통 후 현재 디젤열차 3편성(예비 1편성 포함) 운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거창 청년 및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거창군이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에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수상자는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와 청년단체 '낯가림' 강보배 대표가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네트워크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서, 구인모 군수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5기 청년네트워크 백장미 대표의 소감 발표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제4회 거창 청년의 날 기념 세리머니는 "청년, 거창의 미래를 여는 빛나는 열쇠"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에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펼쳐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사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온 제조업체 15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행복일터 선정’은 ▲노동안전 관리 체계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원활한 의사소통과 문화 이해 ▲복지 및 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정책사업으로, 이주노동자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 사례다. 행복일터로 인증된 중소기업 가운데 평가 점수 상위 5개 사에는 1,000만 원, 그 외 기업에는 500만 원의 환경개선 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 안전설비, 기숙사·식당·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교육, 매뉴얼 다국어 번역, 보험·비자 컨설팅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부가·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인증 기간은 1년간 지속되며, 기간 내 사업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