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4일, 승강기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연수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거창 승강기 산업의 인프라를 견학하고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사업의 발전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카자흐스탄 의회 상원의원과 산업부 부위원장, 알마티시 기업투자 부서장 등 승강기 산업 핵심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추진 중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한국의 승강기 산업 구축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 11일 입국했다. 연수단은 국내 엘리베이터 제조기업 견학 이후, 세계적인 수준의 산·학·연·관 클러스터 기반이 집약·구축된 거창군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지로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인증시험 설비, 시험타워 견학, 승강기밸리 기업 시찰, 한국승강기대학교 이론 강의, 거창군의 승강기 산업 성공 사례를 청취하며 한국의 선진 승강기 산업과 기술,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수단은 군이 지난 17년간 승강기 관련 산업·농공단지 조성과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알려지면서 소위 '수육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철산교를 찍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총 500명의 참가자들이 바람을 가르며 달릴 예정이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과 두부김치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된다. '힘차게 달리고 배부르게 먹는' 금천구만의 이색 마라톤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4월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번 대회 온라인 신청은 순식간에 마감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후 SNS 등 인터넷에서 접수완료 인증샷은 물론 올해 신청에는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
[옹진/김명성기자]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본격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 약 5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김남우 덕적면장은 "소야도는 지리적 특성상 해양 쓰레기가 쉽게 유입되고 쌓이는 지역으로,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클립업데이를 통해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4일 대덕 다목적복지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해피BUS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장흥군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천관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농촌촌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간단한 건강검진, 물리치료 건강 상담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용봉사, 생활 법률 상담, 재활치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따듯한 진료와 상담을 이어갔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에게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은 찾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김모(78)씨는 "멀리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하니 생일 선물 받은 것 같다. 이름처럼 해피버스데이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오늘 행사가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촌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지속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오는 12월까지 '2025 모바일 스탬프 투어 in 산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군민을 제외한 전 국민으로 지리산 천왕봉,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등 20곳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20곳 중 5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달성하면 된다. 스탬프 5개 달성 시 산청군 관광캐릭터 키링 1개를, 10개 달성 시 인형 1개를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제공한다. 또 지리산 천왕봉 등반 후 스탬프를 찍으면 추가로 '산이' 키링을 증정한다. 참여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탬프 투어 앱 설치 및 회원 가입 후 '경남 산청군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산청의 우수한 관광지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가치가유 충남119’ 2025년도 1차 성금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수혜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 계층 가구로 작업 중 부상을 입고 일자리를 잃은 가장이 장애 아동을 포함해 다섯 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지회 사무처장, 박종인 아산소방서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 가족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지회 사무처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소방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소방본부가 2021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눔 복지사업으로,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기부하여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약 9억 7,00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 가운데 약 7억 8,600만 원이 화재 피해, 중증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전달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가치가유 충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3일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구 초등학생 420명이 참여하는 남구의 대표 역사·문화 체험활동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는 남구의 혁신교육 사업인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13가지 가운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 남구의 자랑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처용암, 개운포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 탐방 및 교과 과정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내 고장을 탐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다. 남구는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남구의 대표 지역 자원을 이용해 스스로 경험을 쌓고,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우는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체험학습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 등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매회 체험 활동 시 주 교사와 보조교사 이외에 안전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의 꿈나무
[부산/문종덕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6월 15일 오후 1∼4시 APEC나루공원에서 '해운대 지구환경 한마당-함께 지구, 자연과 친구하자!'를 연다.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크게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다양성 탐사, 체험 및 전시 부스, 벼룩시장으로 나뉜다.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는 해운대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지구 환경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생태다양성 탐사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태활동 전문강사의 안내에 따라 나루공원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체험 및 전시 부스는 모두 8개로 ▲국내 1호 자연과학책방 동주 ▲야생동물 구조센터 짹짹휴게소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 한바랄 ▲마법 분필로 그리는 생태 동화 ▲작은 생명, 큰 책임 종이동물 만들기 체험 JPC종이동물원 ▲버려진 컵에 피어난 미니 키친 가든 만들기 ▲환경 책갈피 만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연중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인 ‘구해줘요 충남씨(sea, 바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는 27일 서천군 유부도에서 도 공무원, 바다환경지킴이, 서천군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내 연안 7개 시군(보령, 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교육 및 생태탐방, 플로깅 등과 연계한 도민참여형 정화활동 △해양레저동호회와 함께하는 레저형 정화활동 △기업·단체가 특정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관리하는 반려해변형 연안정화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해양쓰레기 상시관리를 위해 매월 셋째주를 ‘연안정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시군에서는 연안정화활동 등 캠페인을 추진한다.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5-9월에는 집중관리를 위해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내 유관기관, 반려해변 기업체 등과 함께 연안 시군에서 대규모 연안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안정화활동은 서천군 유부도를 시작으로 △보령시 소황사구
해남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겨울배추 및 고구마 생산 농업인 총 1,00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남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실태조사는 겨울배추와 고구마 생산 농가의 재배현황, 경영 사항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해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해남군에서 겨울배추 또는 고구마를 1,000㎡ 이상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1,008명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크게 4개부문, 총 2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경영주 기본사항(7개) ▲특산물 경영사항(7개) ▲조직·판매·유통에 관한 사항(9개) ▲교육 및 정책 사항(4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 자료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와 고구마 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 농업인 여러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