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대표 귀염둥이 '부기', 이제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그간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 사용할 수 있던 '부기'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을 전국의 모든 사업체가 사용할 수 있게 확대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 외 타지역 기업체는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지역기업들로부터 ‘부기’ 캐릭터 사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더욱 많은 사업체가 정식 절차를 통해 부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확대 개방을 결정했다. 전국 개방 이후 첫 공식 활용 사례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하이오커피'가 장식했다. 하이오커피는 ‘부기’를 활용한 전용 컵홀더(컵슬리브)를 제작해 어제(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배포 중이다. 하이오커피 측은 “귀엽고 친근한 부기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위츠숍(www.witzshop.com)을 통해 이용 신청하면 된다. 이용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3퍼센트(%)다. 다만, 부산 소재 기업체는 2퍼센트(%)로 할인이 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배·공공위원장 노 석, 이하 ‘지사협’)와 동 자생 단체인‘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이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성환 씨에게 17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환 씨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가수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 미성동을 잊지 않고, 각종 주민 행사와 경로잔치에 꾸준히 참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연기와 노래라는 본인의 재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며, 고향 공동체의 화합과 정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번 감사패는 김성환 씨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선행에 대한 주민 모두의 감사를 담아 전달된 것으로,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봉사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는 뜻이 담겼다. 미사모 관계자는“고향을 떠났음에도 주민들이 원하면 기꺼이 와서 자리를 빛내주신 김성환 씨의 그 마음에 주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노 석 미성동장 역시“김성환 씨는 미성동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물이자, 따뜻한 마음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0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와 파손이 심해진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41부터 오목로4길 30까지 약 1.5㎞ 구간으로, 최초 조성 이후 20년이 지나 보도와 화단 등의 훼손이 심해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 마련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등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파손된 보도블록(6,000㎡)과 경계석(1.08㎞), 시설물 등을 대폭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화단 플랜터를 새롭게 설치해 정원형 식재를 통해 거리에 생기를 더하고,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보강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 수준을 높였다. 특히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특화 거리' 3개소를 새롭게 마련했다. 먼저, '어울림마당' 구간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농부장터'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에는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1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농산품, 관내 원재료로 만든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하며 장터 운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일인 6월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터 이용 설문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햇토미 소포장(500g)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 농가 및 업체의 농산품 일부를 증정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알바니지 총리의 지난달 총선 승리와 2기 내각 출범을 축하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4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교역·투자 강화 및 역내 안정과 번영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시지 게재한 바 있다.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7(사진=연합뉴스) 또한, 호주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방국이며,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 2021년 12월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통화에 이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안산/이명찬기자] 청년들의 꿈과 상상이 펼쳐질 두 번째 거점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산선 고잔역 인근 철길 하부에 위치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교통이 편리한 중심 지역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일 청년의 삶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 지원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하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머물고 교류하면서 배움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철도유휴 부지에 조성됐던 Station-G(舊 경기창업공간)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Station-A를 리모델링해 조성을 마쳤다. 실내 651.1㎡,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 441㎡ 등의 규모로, 도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5개 동 총 14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인천/김명성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소한 급식' 캠페인에 참여했다. '소소한 급식' 캠페인은 '소통하면 모두가 소중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점차 사라져가는 학교 내 존중 문화를 학교급식으로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2025년 6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가치인 '올바로 교육'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온 존중과 배려, 감사의 문화를 회복하는 것이 학교 내 갈등 해소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가 학교에 뿌리내릴 때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루원중 급식실을 찾아 급식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직접 전달했다. '소소한 급식' 캠페인은 학생과 학교급식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학교 존중 문화를 만드는 학교급식 캠페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존중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지난 2월 20일 금산에서 시작한 시군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11일 천안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내 15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에는 민간 보조사업자 944명과 보조금 담당 공무원 1382명 등 총 2326명이 참여했다. 올해 지방보조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대상을 민간 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한 점이다. 논산시 서산시 이는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도 감사위원회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기존의 공무원 대상 교육을 넘어 민간 부문까지 내용을 확대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컨설팅은 △보탬이(e) 시스템 교육 △미정산·미반납 유형 △감사 사례 △부정수급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체계적인 정산과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위주로 교육했다. 도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지방보조금법 및 제도 관련 9건, 보조사업 추진 시 어려움 2건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총 11건을 행안부에 건의했다. 홍성군 보령시 아울러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민간 보조사업자들은 시군 차원의 자체적인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방보조사업 추진에 도움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거창군은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혈압·혈당 측정과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법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는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삶의 쉼터, 경로당, 거창성당, 창포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1,872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현장에서 질환 의심군을 세부 분류해 개별 건강상담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고혈압·당뇨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약지도, 응급상황 대처 교육,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 전략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이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경로당에 건강 카드를 비치해 주민 스스로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돌봄생활지원사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혈관 건강 관리체계를 촘촘하게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6월 4일 주민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기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청 50주년을 맞아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게 새롭게 탈바꿈한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은 첫 강연자로 한성자동차 여성 임원 윤미애 이사를 초청, '지독함' 하나로 먹물 수저에서 200억 자산을 일군 인생 스토리를 나누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멋진 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마련해 준 남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연들이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이 남성과 여성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양성이 평등한 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엔남구 양성평등대학은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경향신문 최초 정년 퇴임 여기자 유인경 ▲한국 최연소 오페라단 단장 그레이스 조 ▲EBS 명의 어환 교수 ▲EBS 세계테마기행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등 전국 명사들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