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30일(토),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김숙희)에서는 봄의 새싹같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유치원, 학교 등에서 운동회 날이 되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던 장애 어린이 가족들이 마음껏 함성을 지를 수 있는 특별한 운동회가 열리고 있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2011년부터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운동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승패보다 참여를 가치로 삼은 이날 운동회에는 장애 어린이 50가족이 참가하여 ‘멀티팩 뺏기, 터널통과, 비눗방울 터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겼으며 몸이 부자연스러운 어린이가 끝까지 공을 굴릴 수 있도록 가족이 옆에서 함께해 주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일기도 하였다. 장애 어린이에게는 가족,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땀 흘리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절실한 경험 되었을 것이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매년 행사를 함께 해 주는 DGB구미사랑봉사단과 김천대학교, 구미대학교 등 자원봉사로 참여하신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며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날 행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자리한 대구은행 구미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고속도로 업무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내 동호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의 지식기부형 동호회 실크로드는 ‘길’과 관련된 개선과제 발굴과 대안 도출을 통해 안전한 국민의 교통생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실크로드』는 ‘길’에 관한 우리 사회의 건전한 지식집단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14년 4월 회원 43명으로 결성됐다. 동호회 명칭은 고대 중국과 서양 간의 정치․경제․문화를 이어 준 교통로 역할을 수행한 'silk road'처럼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도로공사와 사회전반을 연결하는 길에 관한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0명의 회원이 국민 교통생활 불편 개선과 도로교통분야 정책 대안 도출을 위해 그룹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활동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결성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은 신설 동호회지만 20건이 넘는 실적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한 최고속도가 본선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과속을 유발하는 수원시 영통구 영덕고가차도에 대해서는 연결로의 제한최고속도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구/황경호기자) 정부가 지난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광주·부산·대전에 이어 5번째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과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지역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복규제 개선 처리 결과와 복지부, 식약처가 협업관계로 진행해 온 ‘신 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 대구·경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의료기술개발에 대한 규제해소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도 논의됐다.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날 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현재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규제개혁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조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복규제 개선 성과에 대해 황 총리는 “중복규제 개선으로 약 2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360억 원의 규제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5월 1~3일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란을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이란에 대한 국제제재가 지난 1월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정체돼있던 양국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란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이란은 우리에게는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이란과 경제협력을 보다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방문 둘째날인 5월 2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이란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식과 한지 등을 테마로 한 한국문화체험전을 참관한 뒤국악 전통공연 및 양국의 전통무술 공연을 관람하고, 양국간 문화 교류 증진과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사회의 서구화,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하여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아토피.천식질환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 피부가 가려워서 긁으면 염증이 심해져서 더 가려워지고 또 긁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아토피.천식질환자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천식 진단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다. 신청은 소견서 또는 처방전(상병코드 L20 또는 J45 반드시 명시),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족인 경우)를 가지고 영주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639-644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이 재능 나눔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인성·체험활동 지원 및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의 활성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대구광역시의회가 밝혔다. 「대구광역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핵가족화, 학교폭력 등으로 가정과 지역으로부터 소외되고, 학업 기회 불균등에 따른 학업 포기와 탈선 등 현 공교육하의 청소년관련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을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가 만나 지역 사회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창의인성 체험활동 지원 등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시장의 행·재정적 책무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사업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의 구성, 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무의 위임 및 위탁과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는 등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체계를 명확히 했다. 본 조례안 제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와 대구YMCA는 시민이 직접 계절별로 농특산물을 수확하고, 주변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대구 바로알기 체험프로그램인「2016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올해 총 10회에 걸쳐 1,000여 명의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는 오는 5월 7일 딸기 따기를 시작으로, 6월 4일, 25일 각각 체리, 블루베리, 7월에는 방울토마토, 8월에는 포도, 9월에는 대추와 무화과, 10월에는 고구마 캐기, 11월에는 평광동 사과따기 등의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체험 여행의 첫 행사는 ‘새콤달콤한 딸기따기’ 체험으로 5월 7일(토)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구 불로동 고분군 관람을 시작으로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 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을 관람한 후 신숭겸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구 미대동에 위치한 구암팜스테이는 관광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팔공산 자연공원, 갓바위, 동화사 등과 인접해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공동브랜드『쉬메릭』에 참여할 신규제품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쉬메릭은 대구시 공동브랜드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체브랜드 육성에 한계가 있는 지역기업이나 자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신규시장 진입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18개 업체 60여 품목이 쉬메릭 브랜드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집분야는 생활용품, 스킨케어 제품, 의류/패션잡화, 안경테, 가구 등으로 리빙 토털 브랜드에 걸맞는 소비재 제품위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본사가 대구에 소재한 기업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참여제품으로 선정되면 2년간 쉬메릭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디자인 개발지원,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지원, 유통업계 특판 참여,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및 각종 매체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성화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 및 경영안전자금 등 대구시 정책자금 저리융자 혜택도 주어진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는 신청기업에 대해 제품특성에 따라 복수의 평
(한국방송뉴스(주)) 중소기업 육성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6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 신규과제 공모 사업설명회를 29일 성서 벤처공장에서 진행하고, 오는 5월 16일, 17일 양일간 신규과제를 접수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대구시가 추진하고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전담하는 차세대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등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대구시 주도의 대표적 연구개발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차세대사업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데 시비 18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대구를 친환경 첨단도시로 이끌 전기자동차, 물,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중형과제를 선정하여 최대 2년간 4억 원(연간 2억 원 이내)을 지원한다. 소형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한 융합형 RD 과제를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분야, 경제협력권산업분야, 대구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 등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연간 1억 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본사가 있는 법인사업자 및 개인사업자로 참여기관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등이 참여가 가능하다. 대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개월간 2016년도 주민제안사업(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예정) 공모를 시행한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주민제안사업을 분석하여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참여 주민들이 원할 경우 누구나 자치구·군 예산부서 및 사업부서를 통해 제안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5월중에는 맞춤형 시민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도 주민제안사업은 총 821건이 접수되어 기존사업과 중복, 기준사업비 초과 및 사업비 부적정 등으로 인한 실행 불가능 사업, 인건비 지원 등 법령·협약에 따른 의무지출사업 등을 제외하고 꼭 필요한 174건만 최종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주민제안사업의 다양한 수요를 더욱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올해에는 5개 분과위원회를 7개 분과위원회(도시재창조, 안전행정 분과 신설)로 확대 구성·운영하고, 전년도 집행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는 등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주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