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는 6월 6일(월) 오전 9시 57분 비봉산 소재 구미시 충혼탑에서 보훈유족,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봉사단체, 학생, 시민 등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정각 10시에 울린 묵념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남유진 시장의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등의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남유진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발판삼아 구미를 넘어 이 나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하고, 창조경제를 이끌 새로운 산업과 세계를 향한 주저 없는 도전으로 구미와 대한민국의 커다란 도약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념식을 마친 후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보훈3단체 3개 가정을 방문하여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15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 사진공모전... 8월 1일부터 한 달간 접수 국민들과 아름다운 ‘길’ 사진 공유 목적 기획선정작은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 예정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길’을 주제로 한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길 사진 공모전은 응모작 수나 시상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 권위 사진공모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 하고자 기획됐다. 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길을 소재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도로 사진 뿐 아니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에 있는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진도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8월 31일 15시에 마감된다. 도로공사는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을 포함해 총 50
(경북/황경호기자) 경북김천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이하‘한전기술’)은 3일 열린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 이철우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한전기술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전기술 사옥 1층에 마련된 열린 도서관은 총300㎡면적으로 어린이도서, 교양도서, 영어도서, 정기 간행물 등 7,350여권의 장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약 2만 5천여권의 도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대량 확보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양질의 지식공간을 제공한다. 한전기술은 2015년 8월 용인시에서 김천시로 이전 이후,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직원과 가족, 나아가서는 김천시민과의 공유를 통해 명품교육 혁신도시 조성에 기여를 하고자 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는 독서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책 읽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우리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며,“열린도서관이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축사를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시는 금호강 일부 구간에 하천오염 방지와 수달·철새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 동호인들을 포함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낚시 금지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낚시금지 구간 선정을 위해 중·남구를 제외한 금호강이 지나는 6개 구·군의 의견을 조사하고, 낚시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하여 낚시 금지지역 지정(안)을 마련했으며, 행정예고를 실시하여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금지지역은 3개소 15.42㎞로서 ▲금호강 하구~세천교 상류 350m지점 3.51㎞ ▲팔달교~무태교 4.44㎞ ▲공항교~화랑교~범안대교 7.47㎞이며, 금호강 대구시 관할구역의 37%에 해당된다. 대구시는 의견 제출기간 종료 후 6월 20일 낚시 금지지역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낚시 금지지역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될 경우 하천법 제98조의 규정에 의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구간별 지정 사유를 살펴보면 팔달교~무태교 구간은 천연기념물 수달의 주요 서식처로서 지난해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에서 실시한‘신천·금호강 서식 수달 생태환경조사 연
(대구/황경호기자) 대구수성못 은빛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분수쇼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는 길이 90m, 폭 12m, 물줄기 높이 70m로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4회에 걸쳐 30분씩 영상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으로,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5, 8~10월은 오후 2회(1시, 4시) 저녁 2회(8시, 9시) 운영되며 6, 7월에는 오후 2회 (1시, 4시) 저녁 2회(8시 30분, 9시 30분)씩 각각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수성못은 2014년 도심속 생태호수공원으로 새 단장하고 2007년에는 수성못 한가운데 영상음악분수를 설치해 레이저쇼, 워터스크린,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해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영상음악분수가 가동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며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수성못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경북구미시(시장 남유진)는 3(금) 10:30 예스구미 명예감사관과 감사담당 공무원 70여명이 함께하는「제2기 Yes-Gumi 명예감사관 워크숍」을 울산 현대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워크숍은 ‘나를 춤추게 하는 웃음’을 주제로 한 권영복 한국 신바람 연구 소장의 특강에 이어, 청렴현장체험으로 개발과 산업폐수 등으로 죽음의 강으로 외면받았으나 울산시와 시민이 나서 지금은 1급수로 회복, 연어가 돌아오고 수달이 서식하며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의 명성까지 얻은 태화강을 둘러보고 지역명소인 대왕암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석광 구미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이 새로게 출발하는 제2기 Yes-Gumi 명예감사관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이를 통하여 앞으로 구미를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새로이 위촉된 제2기 Yes-Gumi 명예감사관의 첫 활동으로, 앞으로 Yes-Gumi 명예감사관은 생활현장의 위법․부당한 사항과 시민 불편․불만사항 등을 신고하고 구미시가 주관하는 각종 감사에 참여하며 구미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구미/황경호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6일 오전 9시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문하여 헌화를 하며 43만 구미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6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관련,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민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관 추진대책으로 경유차 감축 및 전기·수소차 확산, 생활주변 미세먼지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 경유차 감축…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을 CNG 버스로 확대 수도권의 미세먼지(PM2.5) 발생원의 29%를 차지하는 경유차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경유 버스의 단계적 CNG(압축천연가스) 전환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추진한다. 경유 노선버스를 CNG 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대·폐차)하는 경우, 교체비용 지원을 확대(환경부)하고, 단계적으로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을 경유 노선버스(380.09원/L)에서 CNG 노선·전세버스(84.24원/㎥)로 확대 추진한다. (‘17년「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개정 → ’18년 시행) * 현재 경유노선버스 유가보조금 : 연간 3,000억원 (2만대×15백만원/대) 모든 노선·전세버스 CNG 전환 후 유가보조금 : 연간 3,800억원(9.7만대×4백만원/대) M버스(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앞으로 CNG 버스만 신규
(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동안 관내 초등학생 및 인솔교사 18명을 대상으로 독도 및 울릉도 탐방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섬 독도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봉화교육청 독도 탐방단은 울릉도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탐방하고, 독도에 입도해 독도경비대에 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수호결의문 낭독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 학생들은 사진으로만 보던 독도의 지리, 지질, 섬의 모습 등을 직접 보면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 지킴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인솔 단장인 김명숙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땅 독도를 바로알고 국가를 사랑할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위해 봉화교육이 꾸준히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다음 달부터 드론 택배와 드론을 이용한 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드론 및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및 ‘경기대응을 위한 선제적 규제정비 방안’ 후속조치로 항공법 시행규칙 등 7개 국토교통부령에 대한 일괄 개정안을 3~20일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항공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농업·촬영·관측 분야로 제한된 드론 사업범위를 국민안전·안보 등을 저해하는 경우 외에는 모든 분야로 확대했다. 지난 5월1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도덕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예정지 상공에서 드론규제프리존 시범사업 시연회 참가 업체의 무인항공기가 재난 지역에 구호물품을 실어나르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 중 무인동력 비행장치의 비행승인, 기체검사 면제 범위를 확대(자체 12kg 이하 → 최대 이륙중량 25kg 이하)하고, 비행승인이 필요한 지역에서 계속적 비행은 최대 6개월 단위로 일괄 승인을 허용했다. 무인비행장치에 대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도록 조종자 육안범위 밖 비행, 야간 비행 등에 대해서도 제한적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