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빠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자고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내수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다는 것이며,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면 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하고 일자리 감소와 소득 감소로 이어져 내수시장이 더 얼어붙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했다. 전 국민에게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지원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난기본소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지급한 금액만큼 세금으로 다시 거두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 수요주사를 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음용관정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관정 이용 가구에 대하여 소독 및 주변오염원 제거 등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하는 것으로 시·군 지하수 부서에 3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자 중 상수도 미보급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된다. 선정자에게는 27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3년(양수능력 30톤/일 초과 2년)마다 검사해야 하는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및 우라늄에 대하여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관정 소독, 노후관정 개선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질산성질소, 대장균 등 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나, 수질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상수도 보급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하면서 올해 수질검사를 하여야 하는 도민들은 수질검사도 무료로 받고, 국가에서 맞춤형 대책까지 마련해 주는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8일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5부제 시행 관련 국민 협조를 당부하고 공직사회부터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사진=국민소통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총리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이 정지된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적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6일 외교부청사에서 회견을 갖고 일본이 전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상응조치를 발표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한 상응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조 차관은 “사증 발급 과정에서 건강확인 절차가 포함될 것이며,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건강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취한 이착륙 공항제한과 선박 여객운송 정지 요청에 대해서는 “재일한국인의 입국 시 불편초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후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일 노선이 많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중에서 공항을 선택하게 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경북 울진의 통고산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제공한다.‘접촉자 격리시설’이란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조기발견을 위하여 감염병환자등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시설이다.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생활치료센터 사용 공간을 확대하라는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산림분야 예방대응 및 지원 방안’ 보고시 산림청장이 강조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 요청을 반영하여 임시휴관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자체에 개방한 첫 사례이다.인접한 대구, 경북 청도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지난 달 27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다.지리적으로 지역사회와 다소 원거리에 위치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유리하고, 여러 객실을 대상으로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객실별 샤워시설, 화장실, 환기를 위한 창문 등이 구비되어 있어 격리시설로 사용하기에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3월 9일부터 관계기관과 합동 시설 점검, 울진군 주관 지역주민 설명회를 거쳐 접촉자 격리시설로 본격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격리자가 입소할 예정이다.울진군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6일 성산구의 한 음식점, 50명 정도의 손님이 찾아와 분주해진 음식점이 있었다. ㈜그린환경 대표 김성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주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평소 점심시간이면 북적거리던 상가 음식점들이 임시휴업을 하고 손님들이 없는 식당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직원 50명과 함께 식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주변 식당을 정해 직원들에게 점심·저녁을 이용하도록 했다. ㈜그린환경 직원들은 ▲사장님 힘내세요♥함께해요 창원!! ▲"코로나19 얼씬도 하지 마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 방역완료! 안전 ▲힘내라! 창원! 등 손카드를 들고 응원했다.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은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타격을 입은 점포를 방문하는 착한 소비 릴레이 '힘내라 창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각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창원시청
경남 의령군 ㈔의병기념사업회는 4월 1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48회 의령 홍의 장군축제'를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군은 군의 오랜 전통이자 대표 자랑인 홍의 장군축제를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개최하고자 했으나 인근 지역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의령군의 대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홍의 장군축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회 이호섭 가요제'는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해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며 이로 인해 3월 예정이었던 예선도 미뤄지게 됐다. 이선두 군수는 "군은 행사 취소에 따른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관내 소비 활동 독려와 의령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은 많지만 지금은 코로나 19 방지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며 이후 추진될 축제 및 행사는 더욱더 새롭고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이 올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44% 이하에서 45% 이하로 확대해 실시한다. 4일 군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거급여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전·월세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은 대상 가구의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급여는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월 소득 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45%(4인 가구 기준)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지원된다. 군은 올해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 사업도 지난해 55가구 대비 30% 이상 늘어난 73가구를 지원한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최대 1241만원(7년 주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계 곤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노후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의 지정기부금과 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문 대통령은 이날 감사의 뜻을 담은 답신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며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5일(목),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4개 사회적경제기업별 협의회대표자,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경남대 산학협력단 마을공동체 지원단’의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2월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인건비 선지급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다.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처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등) 자부담 비율과 마을기업 지정 공모기업 자부담 비율 축소 중앙부처 건의 △제품판매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서비스)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마련 △재정지원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비 조기 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