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4월 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최대한 집 안에서 머무르시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나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 때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또 직장에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다중이용공간의 사용을 자제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이행하고, 사업주도 직원 좌석 간격을 확대하거나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통해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권고했다. 특히 조금이라도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매일 발열 체크 등으로 근무 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퇴근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유흥시설 등에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소독 및 환기, 사용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산청/허정태기자] 산엔청복지관은 적극적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론을 투입, 사림의 손길이 닿기 힘든 복지관 건물 외부를 집중 방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드론방역은 드론전문가 양현동씨(48, 산청군 신안면)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양씨는 현재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산청군 관내 농업 병해충 방제, 축산질병 차단방역 등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드론방역은 빠른 시간 안에 넓은 지역 방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인력 투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면적의 방역은 사람이 직접 투입되는 것 보다 드론에 의한 방역이 효율적이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달 24일부터 휴관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주 2회(월,목) 전 직원이 동참해 자체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거대한 이인삼각 경기”라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연대 정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며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며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이인삼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조를 맞춰야 무사히 결승선에 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며 “마스크를 나누고, 자원봉사 하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언제나 존경스럽다”며 “남다른 우리 국민의 모습에 세계도 감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확진자가 크게 줄고, 완치되는 분이 더 빠르게 늘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래통합당 강효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이 지난 14일 중앙SUNDAY가 보도한 총선 기획기사 「국민 선택, 4·15 총선-20대 국회 성적표」에서 20대 국회의원 중 ‘문재인 저격수 1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발표는 중앙SUNDAY와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이끄는 폴랩, 입법 빅데이터 분석업체 폴메트릭스가 공동기획했다. 20대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록에 기록된 국회의원 발언 총 70만 3453회를 분석해 의원들의 활동상을 평가한 것이다. 강효상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중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많이 거명해(472회, 1위) 최고의 문재인 저격수 역할을 한 것으로 뽑혔다. 이어 강 의원은 여당인 민주당을 겨냥해 공격수 역할을 가장 많이 한 미래통합당 의원 명단에도 박맹우(131회), 전희경(125회), 박대출(103회), 임이자(97회)의원 뒤를 이어 5위로(94회)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강 의원은 필리버스터, 대정부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국회 본회의에서 가장 발언을 많이 한 의원 10위(215회)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산청/허정태기자] 20일 오후 팽현일 산청군 부군수와 도시교통과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구매한 시클라멘 화분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은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시클라멘 화분 1000여본을 구매했으며 전직원에게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달에도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민원실을 꽃으로 단장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신안면 원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도 3호선 하정지구 원지교차로의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원지교차로는 운전자가 자동차 진행방향의 전방에 있는 장애물 또는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제동을 걸어 정지하든가 혹은 장애물을 피해서 주행할 수 있는 길이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원지교차로는 국도 3호선 진입과 진주 방면으로의 차량 운행이 빈번한 곳이라 사고발생의 위험이 있어 이를 개선해 주길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산청군은 지난해 말 공사를 발주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2년 말까지 3년간 3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기존 교량의 120m를 확장하고, 접속도로를 200m를 개량 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좁은 통로박스로 인한 병목현상 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시야도 쾌적하게 개선돼 사고예방은 물론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숙원사업인 원지교차로 개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허정태기자]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와 엑스포 성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와 과기대가 서로 협력하여 올 9월 25일부터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함양을 중심으로 한 경남이 산삼·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과기대 산학협력단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순천 엑스포사무처장, 이상원 과기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엑스포 기간 직원, 학생, 외국인 유학생 관람 협조, 통역·관람안내 등 자원봉사, 학술행사 협력,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협조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과기대 이상원 산학협력단장은“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엑스포 성공을 통해 경남의 산삼·항노화 융복합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순천 사무처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 학생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 구내식당의 식탁 위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구내식당에 강화유리 재질의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직원 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와 확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전 직원들도 구내식당 출입 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배식하며 식사 도중에는 서로 대화를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공단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을 솔선수범하며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사천을 유지하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과 관광객분들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사천시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복지지원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와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 등으로 지역별 위기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 먼저 재산 심사 시 실거주 주거재산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본재산액을 준용한 차감 기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 등 지역별로 3500만~6900만 원을 재산기준에서 차감하게 되어 약 35%의 재산기준 상향 효과가 예상된다. 예를 들어 2억원의 재산이 있는 대구 거주자는 차감 기준을 적용하면 재산이 1억 3100만원으로 변경되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재산 차감액.또한 금융재산 산정시 가구원의 일상생활 유지비용으로 차감하는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은 현행 65%에서 100%로 확대하는데, 이 경우 가구별 61만~258만 원의 금융재산기준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생활준비금 공제 금액.아울러 지자체별로 구성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산청읍 소재 천주교 마산교구 산청성당이 19일 오전 산청군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성금 1035만원을 전달했다. 최태준 산청성당 주임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에서 전해온 기부금은 생필품, 위생용품, 지역상품권 등을 구입해 취약계층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