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재난대책비 4000억원에 대한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3개 지역(경산시·청도군·봉화군) 및 도내 연접지역 등 총 11개 시·군으로 선정했다. 특히 감염병 재난의 특성을 감안해 대구지역 확진자가 입소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협력하고 있는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연접 지역 등 경북도내 8개 시·군을 대상에 포함했다. 분야별로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에 1300억원, 취약계층 등을 위한 생활 안정 지원에 1700억원, 감염병 피해수습 지원에 1000억원이다. 예산 집행에 있어서 지역에 재량권과 자율성을 부여하지만,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개별법령에 따라 별도 지원되는 사업은 제외한다. 한편 이번 지원에 따라 행안부는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집행점검단’을 구성해 25일 관련 지자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실적을 수시로 점검할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창원 성산구 소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지원과 저신용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3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운용을 시작한 이후 경남지역에 자금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저신용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긴급안정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안정적 폐업을 돕고 ▲임금근로자로의 전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정책사업이 현장에서 잘 지원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김 지사는 조기숙 창원센터장에게 “코로나19로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위기의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1밀착 경영컨설팅과 사업정리 및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심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 계신 분들은 한시가 시급하기 때문에 지원업무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4월 1일부터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
진주시는 지난 24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본청 청소과, 읍면동 직원, 시민수사대 등 336명으로 구성된 30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투기 야간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위축돼 있으나 쓰레기불법투기의 심각성을 감안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쓰레기불법투기 민원이 가장 많은 중앙동 외 8개 소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해 비규격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 불법소각행위,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을 단속했다. 아울러 배출장소 및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홍보와 계도를 동시에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중앙시장 주변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근절되지 않아 올해 단속반을 대폭 늘려 불법투기 근절 시까지 읍면동 합동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불법투기 14건에 대해 28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안 28건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계도 안내를 했다. 특히 중앙시장을 비롯한 시내 전역에 걸쳐 실시한
[산청/허정태기자] 24일 산청군 차황면의 강대성(61), 백영숙(60)씨 부부 농가에서 산마늘(명이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청정지대에서 재배되는 산청 산마늘은 잎이 크고 둥글며 조직이 촘촘해 약성이 좋을 뿐 아니라 특유의 알싸한 향이 가득하다. 이들 농가의 산마늘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청정숲푸드로 지정받았다. 또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 무농약농산물 인증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다. 구매는 산엔청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 산마늘은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으며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도와준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경남/허정태기자] “코로나 확진자 이동 동선과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코로나 앱이 코딩프로그램이었어?” 경남도 사회복무요원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경남앱’과 합천군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경남 안심앱’등 현장의 문제를 푸는 앱이 최근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공무원이 직접 코딩을 공부해 행정의 품질을 높이려는 시도로 경남도 내 코딩학습동아리가 결성됐다. 갈수록 복잡하고 거대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의 스마트 기술 활용’은 필수불가결한 영역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에 기반한 논리적 사고와 데이터 해독능력은 공무원이 갖춰야할 중요한 업무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김경수 도지사는 ‘혁신과 성장’을 2대 정책방향의 하나로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의 자발적 학습과 참여로 가능하다.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11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코딩학습동아리 ‘렛츠 코딩’은 코딩프로그램으로 도민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 첫걸음이 되자는 희망과 각오를 담은 명칭이다.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를 맡으며 학습동아리에 참여한A주무관은 “신기술이라고 해서 앞서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원리를 알고 응용해 나간다면 경남도정의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군항제 취소했음에도 벚꽃이 피면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공문을 여행사 및 운송사업자 등에 발송해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진해구 주요 관광지 출입 통제 안내 및 상춘객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23일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경남관광협회, 전국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보냈다. 시는 공문을 통해 ▲경화역 출입구 11개 소(24일∼) ▲여좌천 데크 로드(24일∼) ▲여좌천 양방향 1.2㎞ 구간(27일∼) ▲제황산 공원(27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27일∼) 등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대상으로 올해 벚꽃이 질 때까지 방문객과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알렸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구 시가지 곳곳에 '군항제 취소에 따라 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허성무 시장 명의로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국내외 여행사 2만2천300여 곳에 발송했다. 출처 : 창원시청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2020년 봄철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14일∼4월15일) 동안 관내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근절 산불예방 공중·지상계도 단속활동을 실시한다.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평균 산불발생 건수는 10년 평균 196건, 595ha로 연간 산불건수의 44%, 피해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원인은 소각산불 40%, 입산자 실화 27% 등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 대형산불 : ’11년 4건(울진 등), ’13년 1건(포항·울주), ’17년 1건(강릉), ’18년 1건(고성), ’19년 3건(고성·속초, 강릉·동해, 인제)이 기간 동안 관내 산불발생 지역 순찰 및 산불경각심 고취를 위한 전단지 배포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소각행위 발견 시 진화 후 산불위험에 대한 계도 및 처벌내용을 고지 할 계획이다.이성관 소장은 “봄철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한 계도·단속 활동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산불방지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거소 투표와 선상투표신고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거소투표대상자는 병원·요양소에 기거하거나,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에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생활치료센터에 기 거하는 사람과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사람도 거소투표 신고기간(3.24.~3.28.) 내 신고를 하면 거소투표 가 가능하다. 선상투표대상자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 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거소투표나 선상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투표신고서를 이용하 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고서를 내려 받아 3월 28일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지 인 시·군·구의 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도착하도록 우편발송하거나 직접(본인 또는 대리인) 제출하면 된다.다만, 코 로나19 확진자는 거소투표신고서를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하여 관할 시·군·구로 전자우편, 팩스(모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시·군과 함께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4주간) 경상남도 지역 개발사업에 대하여 ‘2020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경상남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추진 상황 및 예산 집행상황 등 사업의 추진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성장촉진지역 11개 시·군, 3개 사업(지역개발지원, 거점지역, 지역 수요 맞춤 지원) 32건(542억원)의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사업별 점검대상은 지역개발지원사업 ‘창녕군 대합일반사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외 18건(308억 원), 거점지역지원사업 ‘밀양시 동남내륙 충효교육도로 개설사업’ 외 3건(187억 원), 지역수요맞춤사업 ‘하동군 re-花 만사성(萬事成) 섬진강 여행의 베이스캠프 조성’ 외 8건(47억 원)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군 자체 계획 수립 추진의 적정성, 예산 확보 및 조기 집행 등 예산집행의 적정성, 관련 부처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여부, 품질관리 및 부실시공 여부, 해빙기 및 공사현장 안전 관리 및 조치, 기타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 발굴 등 사업 전반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산청/허정태기자]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23일 23시30분 경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산7번지 일원 산불이 발생하여 산청군 산불진화차 3대, 진화인력 100명을 투입하여 24일 새벽 1시 3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하여 하동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110명의 진화인력(공무원 4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30명 등)이 투입되어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진화를 완료하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하여야 하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