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2019 지방세 업무연찬회’에서 재무과 신보람 주무관(세무7급)이 ‘주민세 사업소 현실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충남도와 시·군 세무공무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회 여건변화에 맞는 신세원 발굴과 제도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제, 체납액 징수기법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15개 시·군이 ‘세정운영’과 ‘제도개선’ 분야로 나눠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신 주무관은 현 사업환경을 반영하지 못하는 주민세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해 다른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고 이번 수상으로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세발전포럼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주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부여, 논산, 천안 등 충남 전역에서 지난해보다 일찍 토마토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번에 도내에서 발생한 토마토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병(TSWV)’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YLCV)’, ‘토마토황화바이러스병(ToCV)’ 등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잎에 반점이 생기는 것을 시작으로 병이 진전되면서 새순이나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열매에는 얼룩이 형성된다.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토마토황화바이러스병은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생육이 위축되는 증상은 서로 유사하지만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의 경우 잎이 말리는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 병의 방제를 위해서는 병을 옮기는 해충의 알과 성충을 모두 죽여야 하며, 계통이 다른 살충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바이러스 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된 토마토는 회복되지 않으므로 빨리 제거해 확산을 막고, 발생이 심한 포장은 토양 소독을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문행 연구사는 “최근 공주시 신풍면과 논산지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장 당적보유금지 법률이 발의됐다. 박병석 의원(대전서갑/5선/민주당)이 9일 대표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직무 수행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은 당적 보유를 금지하고, ▶ 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우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는 의원의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하여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국회의장과는 달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당적을 보유할 수 있어 소속 정당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갈등과 대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징계가 의결되면 국회의원 신분에 따르는 권리가 박탈되거나 정지되므로 징계 여부와 그 정도를 논의하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박병석 의원은 “현행법은 위원장이 당적을 보유할 수 있게 되어있어 실효성있는 결정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정당 간 대립을 심화시키는 갈등 유발자가 될 우려가
[충남/한용렬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순국선열의 호국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음악회가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도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충남도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호국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천안시, 육군본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광복회원, 지역 주민 등 5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는 연예인 출신 병사인 고경표·윤두준 씨가 진행을 맡고,육군의장대와 성악병의 ‘마치 포 알오케이에이(March for ROKA)’,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리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성악 협연으로 소프라노 박미자 씨 등이 ‘아리 아리랑’을, 천안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며, 국방부가 제작한 뮤지컬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호국 의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신흥무관학교’가 펼쳐진다. 육군본부 국악단의 ‘어라운드 아리랑’ 공연 후에는 인기가수와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출연한다. 먼저 홍진영 씨와 아이돌그룹 ‘SF9’,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군청 추사홀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명을 대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으로 군은 지난해 72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 바 있다. 이들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이장·복지반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 초기 위험 감지, 복지욕구 조사 등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신고·지원·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 컨설팅 웰펌 공동대표인 김미경 강사가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구체적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진행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내일을 향해 함께 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예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대전 대덕구)은8일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이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조경태,김광림,김순례,신보라 최고위원을 비롯해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양석 원내부대표 등 당소속 의원45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였다. 그동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내정자들의 청문자료 제출 부실과 문재인 대통령의 미채택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 등에 따라 제도 자체를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이에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지난4일 최고위원회의와5일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회법 개정 필요성을 직접 밝힌 바 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은제한된 인사청문 기한으로 인하여 공직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하고,인사청문 과정에서 부적격 사유가 적발·확인되더라도 숙려기간의 부족으로 부적격 공직후보자의 임명강행 등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또한공직후보자의 허위 진술(서면답변 포함)에 대한 처벌 규정이 부재하고,의도적인 자료제출 지연 및 거부로 인하여 공직후보자가 인사청문 검증과정을 고의로 회피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였다. 이러한 현행 인사청문제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이 전직원이 참여하는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인삼종자로 전통인삼밭을 화단에 재현하여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인삼은 장기간 휴경과 윤작의 섭리를 따르는 기다림의 농법을 필요로 하는 작물로 이는 하루아침에 결과를 얻어낼 수 없는 연구와 닮아있다. 특히 금산인삼은 방향과 바람의 순환을 이용한 전통적 자연친화 농법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금산인삼 국가농업유산지정 및 세계중요농업유산등재를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였고, 2018년 7월에는 등재가 확정되어 금산인삼과의 인연이 깊다. 더욱이 단순히 식재에 그치지 않고 전통 인삼 재배지를 연구원에 조성하여 연구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금산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충남도정의 ‘인삼약초산업의 세계화전략’과 연계한 현장중심, 도민과 더욱 가까운 실사구시 연구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우리가 충청남도에 묘목이 되는 정책들을 심어야 한다”며 “한줌 묘목이 아름드리나무가 되듯 충청남도의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중심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튼실한 묘목을 심자”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6일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기념 가족사랑 걷기대회에서 ‘도로명주소 VR(가상현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참여해 홍보물품 배부 및 VR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도로명주소 VR체험은 가상공간에서 도로명주소를 생동감 있게 체험 할 수 있고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는데 그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홍보물품으로 봄철 황사에 대비해 황사마스크를 배부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주말동안 6만 인파 북적...가족사랑 걷기대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등 인산인해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지난 6일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관광지에서 개통했다. 예산군은 올해가 예산 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홍보에 상당한 노력을 해왔다.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에 맞물려 예당전국낚시대회와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군 통계에 따르면 개통식날 관광객 계수기 카운터 숫자가 주간에만 2만여명, 야간 점등식과 불꽃놀이에는 3000여명이 몰렸으며, 7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2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발디딜틈이 없었다. 이른 아침부터 개통식과 함께 치러진 가족사랑 걷기대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예당전국낚시대회장에서는 '17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가 열렸다. 또한 7일에는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몰려든 마라토너들로 예산군 홍보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풀코스릴레이,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단축코스, 5km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종합운동장과 벚꽃로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린 예당호 출렁다리개통식에 이어 연달아 개최됨으로써 예산군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 및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인원인 5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년보다 관내 참가자 수는 줄었으나 관외 참가자 수가 300여명 늘어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계획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참가비 인하와 작년 처음 도입한 4인제 풀코스릴레이를 올해는 5인제로 바꿔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군민들 뿐 만아니라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군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단체 홍보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차·음료 봉사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으며 예산경찰서와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의 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