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어린이날 대체휴무일인 5월 6일(월) 오후 2시, 4시 30분 2회에 걸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란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이번 특별공연 ‘파이어맨’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소방훈련생들의 치열한 훈련과정과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직업인 소방관의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재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아크로바틱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화려한 기술을 더한 ‘파쿠르(Parkour)’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코미디 퍼포먼스 공연이다. ‘파쿠르’는 도구 없이 맨 몸으로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의 지형지물을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예매를 원하는 경우 예산문예회관 홈페이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농업인월급제 첫 월급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란 농협과 벼 자체수매를 약정 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하할 벼의 예상소득 중 70%를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농업인 월급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9일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를 비롯한 7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공을 들여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17 농가를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출하약정물량에 따라 월 2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의 급여가 농협을 통해 지급되며 농협에서 미리 지급한 금액은 수확기 자체수매 후 전액 상환된다. 또한 선지급 금액에 대한 이자는 군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고덕면 사리 남궁훈 씨는 “자금여력이 달리는 농번기에 첫 월급을 받게 돼 한시름 놓았다”며 “계획적인 영농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양면(면장 박흥돈) 시왕1리(이장 장정수) 주민 20여명은 지난 17일 시왕천 자연정화에 나섰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하천변 경관과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다가올 장마철에 따른 수질오염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시왕천과 주변 하천, 마을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장정수 시왕1리 이장은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해 깨끗한 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9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군민들이 하나 되는 '제39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희망충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확대로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과 15개 시·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난타동아리와 계룡대 육군군악대의 힘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충청남도 모범장애인 1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2부 희망충남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가요제가 펼쳐졌으며, 행사장 외부에서는 장애인생산품 전시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예산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청사 일원에 알록달록 만개한 튤립들이 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초, 신청사 유휴지 2천100㎡에 퍼레이드, 네그리타, 캔바스, 시툴라 등 총 8종 2만 5000구의 튤립 구근을 식재했다.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모양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인 튤립은 백합과에 속하는 구근 식물로 늦가을에 식재해 겨울철 휴면기를 거친 후 이듬해 봄에 개화한다. 올 4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 신청사 앞 튤립은 약 한 달간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이 기간 동안 꽃밭 내에 산책로를 개방하고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튤립 꽃밭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17일부터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불법주정차 주민 신고제’를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된 차량을 요건에 맞게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방문이 없어도 해당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대상은 ◇횡단보도 및 인도 위 ◇도로모퉁이 5m이내 ◇소화전주변 5m이내 ◇버스승강장 노선표시 기준 10m이내 정지한 차량 등이다. 동일한 장소에서 차량번호와 위치를 식별할 수 있게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찍은 사진 2장을 72시간 내에 신고하면 된다. 주정차위반 과태료는 4만원(소방전주변 8만원)이며, 악의적인 보복성 신고를 막기 위해 동일인이 동일차량에 대해 신고하는 경우 최대 3회로 제한되고 신고 포상금은 없다. 군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주차습관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신생아에게 기념품을 제작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관내에서 태어난 아기의 손발조형 액자를 제작해주는 것으로, 출생일 기준 부모와 신생아가 6개월 전부터 예산군으로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신생아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아기손발 조형액자 신청자 중 우선 제작된 6명의 신생아에게 축하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가정은 “우리 아이와 꼭 닮은 손발 조형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우리 가정에 큰 기쁨인 아이의 모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천백둥이의 탄생은 가정의 축복이자 예산군의 기쁨이다”며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에 태어난 천백둥이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탄생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에 4월 9일 현재 55개 가정이 신청했으며 신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2019 예산지명 1100주년의 해’를 기념하고자 7∼11월, 다양한 문화행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6일 보성초등학교, 덕산중‧고등학교에서 예산성폭력상담소,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법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나날이 증가해 각종 여성 폭력‧범죄가 끊이지 않는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적 감수성이 높고 각종 디지털 매체 노출에 취약한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인식을 확립하고자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디지털성범죄 근절 결의를 다지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떡을 나눠주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리플릿을 나눠 주며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 및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예산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폭력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예방하는 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4. 16.(화) 14:00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제1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원장(경비교통과장 이명우) 등 10명이 참석하여 총 23건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건요청에 대해 심의하여 14건을 가결, 9건을 부결하였다. ○위 결과는 소관 도로관리청에 통보 빠른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부결된 9건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을 위하여 부결하였음을 안내했다. ○ 김장호 서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주는 교통시설물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예산군에서 수시로 민원을 접수하여 교통안전 시설심의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개선 보완시켜 나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결된 14건, 부결된 9건 내역> 의안 번호 심의 장소 심의 사항 심의 결과 가/부 비율 비고 23-1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1리 마을회관 속도하향(60k-30k) 가결 가결-10 부결- 0 23-2 예산읍 신례원리6구 마을회관 진입로(벚꽃로) 중앙선절선 부결 가결-4 부결-6 23-3 예산읍 관작로 587 21호 국도 연결로 중앙선절선 부결 가결-0 부결-10 23-4 예산읍 산성리 터미널4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 단양, 국토교통위원회)은 자립기반이 부족한 군(郡)지역에 한해‘특례군’으로 지정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 중앙기관장과 협의하여 특례군의 지원 및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한국고용정보원의‘한국의 지방소멸 2018’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89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군(郡)단위 지역의 경우 저출산·고령화현상 심화와 함께, 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약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유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현행 지방자치법은 서울특별시ㆍ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에만 정책적 특례를 인정하고 있을 뿐, 군 단위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구 3만명 미만이거나 인구밀도(인구수/㎢) 40명 미만인 군(郡)에 대하여 특례군(郡)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고, 실질적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장관이 관계 중앙기관장과 협의하여 특례군의 지원 및 균형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