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암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근식, 부녀회장 이미옥)가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나눔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원, 신암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리 일원의 휴경지 3300여 ㎡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정성스럽게 키워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신암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독거어르신 목욕봉사, 사랑의 집수리, 무연분묘 벌초,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먹거리장터 운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근식 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신암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쳐 나겠다고”고 밝혔다. 임성래 신암면장은 “바쁜 농번기 철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전국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중국발 미세먼지 등 월경성 환경 문제 공동 대응 연구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연구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충북·서울·인천·경기·강원·전북 보건환경연구원과 환경부 미세먼지 성분 분석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1∼3월 미세먼지 성분 분석 자료 공유, 올해 공동 연구 사업 현안 사항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월경성 미세먼지 공동 연구는 시·도 간 연구 네트워크를 통한 서해안 지역 대기 성분 분석 평가로 월경성 미세먼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유기적인 대처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첫 회의를 갖고 시작한 공동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각 보건환경연구원이 매달 동시간대 지역별 주요 지점에서 미세먼지를 채취한 뒤 △미세먼지 농도 △이온 △탄소 △중금속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당진 송산면과 서산 독곶리, 아산 모종동 측정소에서 시료를 채취·분석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1분기 각 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신양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흥돈)는 23일 관내 9개 주요기관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소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환경정비가 필요한 신양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박흥돈 신양면장은 “우리 고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우리 스스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회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신양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됐다. 한편 신양면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지역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고장은 내가 스스로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주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충청남도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지사 주재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과 충남형 초등돌봄센터 설치 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충청남도의 교통문화와 안전지수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보행자의 교통환경 개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인식개선 및 도로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충남형 초등돌봄센터 설치에 대한 계획 보고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설정했으며 시·군별 협조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 군수는 “이번 회의가 우리 군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와 시·군 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통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여야 5당 의원이 함께 참여한 초당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 주민 1,900만 명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 1,900만 명은 북한 주민의 43%애 해당 하는 수치로, 북한 주민 10명 중 4명 꼴로 식량 안보에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영유아의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후 6개월~23개월 나이의 북한 아동 3명 중 1명이 최소한의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23개월 이상 아동의 경우도 5명 중 1명은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박병석 의원(민주당/대전 서갑/ 5선)이 대표발의해 22일 국회에 제출된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 우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 및 남북 교류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북한 당국에게도 조속히 완전한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우리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예산/한용렬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온 관광객 인파로 인근관광지의 음식점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다. 택시들도 몰려든 관광객을 실어 나르느라 덩달아 눈코 뜰 새 없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출렁다리 개통 이후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 수는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개통 첫날(토) 2만 2천775명, 7일(일) 2만 6천34명이 방문했고 지난 주말인 13일(토)엔 2만 9천569명, 일요일인 14일에는 2만 7천898명이 다녀갔다. 방문 열기는 평일에도 이어져 화요일인 16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만 264명이 출렁다리를 찾았다. 출렁다리 인근 식당 A씨는 “출렁다리가 없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설치 후 매출이 3∼4배 올랐다”며 “손님이 많아 직원을 더 구해야 할 정도로 신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택시기사 B씨도 “요즘 부쩍 손님이 줄어 금요일 밤에도 손님을 태우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출렁다리가 생기고 나서 택시를 길가에 세워두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박이 난데는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접근성이 좋아 주말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며 고령자와 어린이 등 모든 연령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오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도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혁신을 이끄는 미래기술과 미래직업 변화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센터장, 박정철 단국대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데이터과학 △신재생에너지 △미래직업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서현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 로드쇼가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쳐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학생,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직업 변화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4차 산업혁명 대비 ‘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전략’을 마련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추진에 관한 조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흥면 새마을부녀지도자협의회(회장 고정순)와 대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용배) 회원 17명은 지난 18일 대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열무김치, 계란장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젓갈 등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직접 만들어 17개 마을의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51명에게 방문 전달했다. 고정순 회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오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태숙)는 지난 18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불세탁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지원한 이동식 세탁차 1대와 봉사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불 53채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까지 완료해 홀몸어르신들에게 가져다 드렸다. 정태숙 오가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윤봉길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정통 창작 뮤지컬이 제작된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과 대표제작사 ㈜아이엠컬처(대표이사 정인석)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청남도 대표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룬 뮤지컬 <더 워치(The Watch)>를 제작하고 함께할 전 배역의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뮤지컬 <더 워치>는 미래를 바꾸려고 싸우는 윤봉길과 미래를 예견하고 도망치는 한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과 위트를 가미하여 그려낸 팩션 뮤지컬이다. 역사를 무겁게 느끼고 어려워하는 국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쉽고 유익하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작에는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한국프로듀서협회 협회장이자 대학로 대표 흥행 프로듀서인 정인석 책임프로듀서와 <용의자 X의 헌신>, <미인>, <그리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정태영 연출감독이 함께한다. 뮤지컬 <더 워치>는 7월8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9월10~15일 국립박물관 극장 용, 9월26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