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자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보훈가족 73명을 위문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이 직접 보훈가족 2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했다. 이날 방문한 국가유공자는 월남전참전자 김영환(예산읍, 69세) 씨와 6.25 참전유공자이자 무공수훈자 한상학(예산읍, 86세) 씨로 황 군수는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현충일 추념식 거행 등 각종 보훈행사를 추진했으며 추후, 6.25기념 행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등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20∼21일 양일에 걸쳐 윤봉길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9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체육회와 충남 회원 종목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올해부터 대회기간이2일로 늘어남에 따라 예산군은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기종목은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체조,축구,탁구,테니스,파크골프 등 총8개 종목이며 도내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20일 오후6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임원 및 선수와 지도자,도지사,도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식전행사에서는 오후4시30분부터 인기가수 축하공연 및 예산 특산물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6월 현재13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를 도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17일부터 오는20일까지 군청 추사홀에서 정예민방위대 육성을 위한2019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기간 동안에는1∼4년차 민방위대원 총1250명이 참석하며 민방위 대원들은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민방위 사태 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고 기본 소양교육을 통해 역량을 함양한다. 교육은 ‘민방위 제도 및 안보교육’을 주제로 한 정명복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현경선 강사의 심폐소생술,예산소방서의 화재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면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안전‧안보의식을 생활화하고 지역민의 모범이 돼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대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민방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또는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을 세종지방경찰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세종시는 42개의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치안체계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치안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 경찰청. 세종지방경찰청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게 된다. 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전문수사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순찰팀을 두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번 지방경찰청 신설을 계기로 세종시와의 치안협력이 보다 강화됨은 물론 자치경찰제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예정돼 있는데도 그간 충남지방경찰청의 관할에 속하다보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과 홍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2013년 8월 이후 동결됐던 택시요금이 16.81% 인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6년간 요금 동결에 따른 업계 경영난 가중과 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충남도 소비자정책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상률인 17.13.%보다 0.32%P 낮은 인상률로 최종 확정됐다. 인상된 택시요금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요금의 경우 기존 1.5km 2,800원에서 1.4km 3,3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90m 100원에서 83m 100원으로 변경됐다. 다만 심야(00:00 ~ 04:00) 및 사업구역 외 운행에 따른 20% 할증과 25초당 100원의 시간요금(15km/h 주행 시)은 종전과 같이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인상된 요금은 오는 7월 1일 00시부터 적용되지만 택시 미터기 수리 검정을 마친 차량에 한해 반영된다. 거리별 요금을 살펴보면 1회 평균 영업거리 인 3.16km의 경우 종전 4,640원에서 5,420원으로 16.81% 인상됐으며, 5km의 경우 6,680원에서 7,630원으로, 10km의 경우 12,240원에서 13,660원으로 인상되어 먼 거리를 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오는19일부터21일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급식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센터에 등록해 지원받고 있는 시설 중 정원50인 이상 집단급식소 시설3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점검표에 따라 센터 지원 적정성,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위생관리,시설설비관리,식재료 관리,식단관리 적정성,직접 조리 제공 여부 등도 주요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급식소가 센터의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을 적정하게 받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해 영양관리 및 위생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적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의 중심지인 충남 예산군에서2015년 첫 자연방사 이후4년만에 방사3세대 아기 황새가 탄생하는 결실을 맺었다. 2017년에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야생 둥지탑에서 태어난 ‘목황’(암컷,방사2세대,가락지번호A95)은 지난 겨울을 전북 지역에서 지낸 후 올 봄 고향인 예산군으로 돌아와서 ‘화해’(수컷,가락지번호A10)와 함께 광시면 대리에 둥지를 틀었다. 또한 ‘목황’ 부부는 지난4월23일4개의 알을 낳았고, 5월23일 첫 부화를 해 현재2마리의 새끼 황새(방사3세대)를 키우고 있다. (사진1) 황새 복원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천연기념물 복원사업으로 충남 예산군에서2015년부터 방사 및 자연증식을 거듭해 현재50여 마리의 황새가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다.그 중3쌍의 텃새 황새 번식쌍이3년째 예산군에서 번식하는 등 성공적인 복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방사3세대의 탄생으로 황새 복원 역사를 새로이 쓰게 됐다. 황새 복원을 담당하고 있는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김수경 선임연구원은 “1970년대 초에 절멸됐던 텃새 황새 번식개체군이2016년 이후 단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방사3세대의 탄생은 황새 복원 관계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14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청년농업인 창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예산군 귀농인 신진섭(남, 37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진섭 씨는2017년 예산군에 귀농한3년차 귀농인 농부로 현재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블로그 ‘토마토 오빠’를 통해 농업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2019년도 청년농업인 창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1차 서류 심사를 거쳐2차 사례 발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진섭 씨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한e-비즈니스 심화과정의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청년농업인 창농 우수사례 공모전은 청년농업인 창농 우수모델을 전파해 농업분야 일자리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신 일자리 창출모델을 찾아 홍보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개최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공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사람이 6개월 이전부터 예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40명 등 55명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 근무기간은 고등학생은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대학생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로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선정된 학생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군 의회,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사무 및 민원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선발결과를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대상자, 저소득한부모가족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류는 신청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경우 개별 증명서류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총무과 행정팀(☎041-339-7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쾌적한 축사환경 조성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소·돼지·닭·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16개 농가가 지정됐고, 2022년까지 100개 농가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정부 지원의 각종 축산정책 사업에 가점을 부여, 축사시설 현대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희망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은 서류심사 후 축사 내 위생 상태와 축사 주변의 나무 식재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모든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결과를 토대로 충청남도에 검증의뢰 후 축산환경관리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가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 및 축종별 협회와 연계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 갈등해소 및 위생적인 축사 시설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육성할 것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