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 자유한국당)은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철도를 모두 보유하고 있지 않아 ‘교통의 오지’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곳은 충남 태안, 전남 해남, 전남 화순, 경남 의령으로 4곳에 불과하며, 이 중에 철도마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곳은 태안과 의령으로 겨우 2곳에 불과하다. ※ 제주도 등 도서지역 제외 이번 토론회는 이런 태안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태안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태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발제자로 ▲충남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 토론자로는 ▲김호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사무관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조사실장 ▲이남재 충청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최기선 태안고속도로 추진 준비위원장 ▲신문웅 태안신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한 달에 한번 열리던 ‘의좋은형제 장터’를 이제는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복현)가 주관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던 의좋은형제장터가 지난 15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고 밝혔다. 이는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더불어 급속하게 증가한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전환된 것이다. 앞으로 주말장터가 매주 운영되는 만큼 특별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져 운영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들기름, 참기름을 비롯한 된장, 고추장 등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예산의 명인이 만든 짚공예와 골동품들도 선보인다. 아울러 놀이마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아코디언 공연과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는 7080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흥슬로시티협의회장에 선출된 이복현 회장은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슬로시티를 함께 방문하시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주 특별한 주제로 장터를 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5일 문예회관에서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수호에 헌신하신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통해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안보전문강사이자 노박사웃음치료연구소장인 노용균 강사가 ‘역사를 통해 본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안보강연을 진행했고 지역가수 김서울 씨의 가요공연, 부부성악가의 성악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보훈단체소개 ◇국민의례 ◇표창 ◇기념사 ◇인사말씀 ◇편지글낭독 ◇결의문낭독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돼 6.25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기념식에서 보훈가족 복지증진과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모범 보훈 가족 6.25참전유공자회 전용준(87세, 남) 씨 외 12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념식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뿐만 아니라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6.25전쟁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신생아에게 기념품을 제작해주고 있어 화제다.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고 아이 탄생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 하고자 아기 손발 조형물을 제작해주는 ‘2019 탄생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접수받은 이번 사업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신청자를 군청에 초청해 ‘천백둥이 손‧발 조형물 액자’를 증정해 천백둥이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현재까지 103명의 천백둥이 가정에서 신청했으며 이 중 67명의 손‧발 조형물 액자가 제작돼 증정됐다. 황선봉 군수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으신 군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나눠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인구감소 극복 및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탄생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하는 천백둥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출생일 기준 부모 모두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예산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29일 광시면 신흥리 ‘삼베길쌈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길쌈하는 어머니와 삼을 키우는 아버지들 이야기를 테마로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요일정은 ◇마을주민,문화동아리의 공연 ◇전통방식을 재현한 삼굿체험 ◇삼베패션쇼 ◇베틀짜기 체험,삼껍질 벗기기 대회 등 각종체험과 이벤트 ◇마을농산물장터 등 주민과 체험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진행된다. 마을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체험행사는 올해로13회를 맞이하며,사라져가는 삼베길쌈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예산삼베길쌈마을 정경순추진원장(010-7119-1522)에게 사전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전태선 소장은 “잊혀 가는 삼베길쌈의 전통이 행사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친근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농촌전통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7월5일까지 저출생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는 저출생 극복 삼행시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행시 공모전의 시제는 ‘저‧출‧산’으로 저출생 극복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일·가정 양립 ◇남성의 육아참여 ◇양성평등 ◇결혼과 출산의 행복 ◇가족의 소중함 ◇여성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에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내용으로 응모하면 된다. 삼행시 공모에 응모를 원하는 경우 예산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zone@korea.kr)이나 우편(예산군 예산읍 군청로22,총무과 담당자 앞)또는 군청5층 총무과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7월31일 이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하며 최우수상1명,우수상2명,장려상3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은 특정 세대만이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군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하셔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예산군 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제2단계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사업은 충청남도가 2008년부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조례’에 따라 저발전지역의 내부 역량강화와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을 위해 추진해 왔다. 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시군별 매년 15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며, 충청남도는 우선 제2단계 1기(2021∼2025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 동안 67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예산군은 재정자립도와 낙후 등을 비춰볼 때 균형발전 사업 지원이 시급함에도 도청이 이전한 성장거점 지역이라는 이유로 제1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에서 배제돼,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억원 규모를 지원 받지 못했으며, 그동안 인구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해 왔다. 예산군은 이러한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선정을 그동안 줄기차게 충청남도에 요구해 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 선정은 그동안 지역구 도의원, 예산군의회, 공직자 모두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남서부보훈지청, (사)매헌윤봉길월진회와 지난21일 오후6시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매헌 윤봉길의사의 탄신111주년을 기념하는'불꽃청년 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예산의 대표 역사인물인 윤의사의 탄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이자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윤의사의 동북아 평화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청소년에게는 인성교육의 기회를,지역주민에게는 문화 행사를 즐길 있도록 기획됐다.윤의사의 발자취를 떠올리고 공연도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에 평소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던 지역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꽃청년 윤봉길 예술제’는1부 ‘예술행사’와2부 ‘한마당 놀이’로 나눠 진행됐으며 개막식 이후 식전공연 ‘예덕상무사 보부상길놀이’를 시작으로 예술행사가 진행됐고 그 밖에도 ‘시낭송’,‘오케스트라’,‘관악연주’,‘포크송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추진됐다. (사)월진회 관계자는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의사의 탄신일을 지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문예회관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탈 인형극 ‘어린왕자의 건강여행’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생활습관형성 시기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칫솔질 등을 교육하고,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해 불량식품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아이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인형극 등을 공연했고 특히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칫솔질의 중요성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보건소는 100세 건강정보 교육관에서 아이들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건강키움 키즈파크’를 운영 중이며 임신 출산에 관한 성교육, 식품구성자전거 영양교육, 흡연예방교육, 암 예방 교육, 당뇨․고혈압 등 교육도 시청각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 상반기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개소19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인 만큼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몸에 해로운 불량식품을 인지하고 섭취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 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장애(낙상) 및 폭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낙상이나 폭염의 우선 관리대상인만큼 어르신들의 옥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이나 여름철 무더위에 의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낙상의 원인, 낙상 시 처치방법, 기본안전수칙, 예방운동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의 운동방법 등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보건소 건강재활센터 이용안내, 불소용액양치 사업, 건강생활실천 방법 교육, 감염병 예방 및 손 씻기 방법 등 보건소 사업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낙상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여름철 폭염 및 감염병 예방, 낙상 등 군민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보건소 방문재활팀(☎041-339-6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