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함용섭)는 5일 다가오는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 재산과 인명 피해에 사전 대비코자무한천 제방에 설치된 배수문 11개를 점검했다.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점검은 배수문 정상가동 여부와 각 시설물 지정 관리자들의 가동 숙지 등을 확인·점검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태세를 갖췄다. 특히 이번 점검은 관리자로 지정된 민간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해가 거듭 될수록 기후변화가 심화돼 집중 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중요 시설물관리와 실전 연습을 통해 자연재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8일 연구개발목적기관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환경을 ‘제대로’ 보장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연구기관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고유 특성에 적합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기타공공기 관 중 연구개발목적기관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지만, 보수‧인사 등 전반적인 사항은 다른 공공 기관과 동일하게 규율하고 있어 연구기관의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을 하지 못해 개정 효과가 전혀 없다는 연구현장의 불만이 상당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해외의 우수인력을 충원할 수 없는 인건비 제한 및 연봉기준, 효율적인 연구원 선발을 불가능하게 하는 규제, 비자율적인 연구장비 수급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돼, 법 개정 실효성을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이번 개정안을 통해 연구개발 목적으로 하는 기타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주무기관의 장과 협의하여 조직‧예산‧보수‧채용 등 기관 경영 전반에 대하여 기관의 성격 및 업무 특성을 반영 한 별도의 맞춤형 지침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여 연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9∼11일 금오초등학교에서 4‧5학년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예방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 등록장애인 수는 2014년 약 250만명에서 2017년 약 251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애발생 원인의 88.1%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장애발생 예방에 대한 인식 및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국립재활원 장애인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사 자신이 경험했던 사고 사례와 장애극복과정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생활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성장기 학생들에게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과 안전생활 수칙을 알리는 등 건강한 성장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실시된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2016년 20개소 604명을 시작으로 2018년 18개소 1577명, 올해는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추사고택 화단 및 산책로 정비사업 ◇윤봉길 의사 기념관 도중도화원 조성사업 ◇맑은누리센터 폐매트리스 재활용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11명이다. 참여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 8350원과 간식·교통비 500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이 사업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1-339-7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규희)는 5일 민관협력프로그램 고용·자활분과 사업 일환으로 고용·자활분과 위원 및 관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일자리 창출 선도지역(아산온천시장 푸드트레일러)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온양온천시장은 푸드트레일러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 다문화이주민, 취약계층에게 창업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견학은 고용·자활분과 위원들이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 회장과 함께 온양온천시장 푸드트레일러를 돌아보며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산군에 맞는 이색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조영재위원장은 “우리지역 전통시장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개발해 전통시장이 더 활성화된다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그동안 고용·자활분과는 꾸준히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활동 등을 공유해 왔으며 예산군일자리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과 충청남도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예산지회(회장 이재웅)가 지난 6일 예당관광지 임시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점검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안전점검은 개통 51일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기부에 나선 예산지회 소속 20여명의 정비사들은 엔진 이상여부와 각종 오일, 냉각수,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 사고예방을 위해 꼼꼼히 차량을 점검하고 무료 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윈도우 브러시와 워셔액 등 소모품의 경우 무료교환 서비스도 제공했으며 평소 차량 관리에 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차량을 점검 받은 정 모씨(39경기도 평택시)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는 출렁다리를 건너보기 위해 왔는데 무료로 차량 점검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관광객의 안전한 귀가까지 생각하는 군과 정비조합 관계자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재웅 회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출렁다리를 찾아주셔서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응봉감리교회(목사 박승남)가 지난 4일 응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20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교회에서 우리 주변 저소득 가정이 낡은 선풍기를 사용함으로써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을 보고 마련했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마을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아 그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는데 응봉감리교회에서 선풍기를 보내주셔서 올 무더위도 사랑으로 날려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살기 좋은 응봉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대흥면 손지2리 마을회관에서 예산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이장과 용역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용역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예산군 상수원보호구역이 ‘88년에 지정돼 3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의 현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타당성 조사 및 상수원보호구역 내 거주 주민 인터뷰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이익이 되는 사업을 향후 주민지원 사업 추진계획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상수원보호구역을 잘 관리해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씨에스아이엠(주) 류현정 대표가 5일 고덕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30포(10kg 21포, 20kg 9포)를 기탁했다. 예당산업단지 내 위치한 씨에스아이엠(주)은 의약품 및 화장품 중간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7월 2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류현정 대표는 “장마기간 무더운 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여름을 보내야 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덕 고덕면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계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신 류현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쌀 30포(10kg 21포, 20kg 9포)는 고덕면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문화원 아코팝스 예능단 동아리가 지난 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19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 참가해 ‘라이징스타상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뤄진 동아리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예산문화원 아코팝스 예능단 동아리는 우수한 연주 실력으로 ‘라이징스타상 1등’을 수상했으며 특히 오는 9월 1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영예를 얻었다. 예산문화원 아코팝스 박영신 회장은 “평소 아코디언을 좋아하는 분들과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며 “오는 9월에 있는 전국대회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문화원 아코팝스 예능단 동아리는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지역문화활동을 선도하고 있으며 각종 소외지역 무료공연을 통해 봉사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