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10월 26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관내 미혼남녀 20쌍을 대상으로 ‘2019 청춘이 빛나는 가을愛’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출생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결혼 기피 현상에 대해 지역 차원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단순히 남녀의 만남뿐만 아니라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 특강 및 레크레이션, 디퓨저 만들기 등을 통해 고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이달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trueoliv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지만 결혼을 가로막는 사회적인 환경이 이러한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들이 가정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는 예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 은14일(수)오전11시 대전 충남대 리더스룸에서‘일본경제침략 대책마련을 대전충남지역 대학총장2차 긴급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7일 지역대학의 일본경제침략 대응을 위한 국내 원천기술 개발과 지역 기업 기술자문 및 경영지원 역할을 모색하는1차 긴급간담회에 이어 지역기업‧출연연 협업모델의 구체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참석한 대학총 장들은 일본경제침략 대응에 있어 대학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출연연과 대학의 협업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에 따라 소재부품 장비분야 뿐 아니라 모든 과학기술 분야에서 기술자립과 특정국가 의존도를 낮춰야하는 상황에서 기업‧출연연‧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상민 의원은“지금 일본경제침략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학 연구역량을 키우고,출연연과 연구 협업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이번 일본경제침략의 위기를 대한민국 혁신의 기회 로 만들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과기계와 교육계가 대전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에서 열리는 제7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의 부대행사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의 본선 팀으로 국내·외 6개 대학팀이 선정됐다.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예당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예산군문예회관과 예산군청 추사홀 등 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극제의 부대행사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에는 국내·외 14개 대학교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청운대학교, 호산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일본 사이타마대학교 등 6개의 대학팀이 선정됐으며, 해외 대학팀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 본선에 선발된 팀에 대해서는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대상 수상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대행사인 대학연극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예당국제공연예술제는 3000원에 동춘서커스와 극단 ‘초인’, ‘가변’을 비롯한 러시아, 일본,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국의 초청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승원 집행위원장은 “첫 시작은 미미했지만 벌써 7회째를 맞이한다
[예산/한용렬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이 가속화 되고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충청남도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100년 전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훈의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훈 선양사업이 추진된 다. 군은 다음 달 19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100년 전 충남 최초로 시작된 예산의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크고 작은 사건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 세미나는 지난해 ‘예산군 3·1독립만세운동 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위대한 보훈역사를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예산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인 수당 정정화 선생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군 출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은 지난해 국가보훈처 전국 일제강점기 수형기록 전수조사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최근 예산군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도 김태금 군의원의 ‘예산군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한 프로
[예산/한용렬기자] 지난해 예산군의 순이동인구수가 402명으로 199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군 순이동인구수는 40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3년간 통계인 2016년 1702명 감소, 2017년 404명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오른 수치다. 순이동인구수는 전출인구와 전입인구를 비교해 전입인구가 높으면 성장률을, 낮으면 감소율을 보이는 수치로, 군의 인구유입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55∼59세의 인구 유입이 163명으로 가장 컸으며, 50∼54세가 1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인구가 256명으로 여성인구 146명에 비해 높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인구는 50∼54세 구간, 여성 인구는 55∼59세 구간 증가수가 가장 높았다. 특히 군 전체인구수는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망자수와 비교할 때 군으로 전입하는 인구는 증가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군은 지난달 30일 아동·
[예산/한용렬기자] 지난해 예산군을 떠났던 황새 ‘기쁨이’가 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겨울 해남에서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됐던 황새 기쁨이(가락지번호 B60)가 태어난 곳인 예산 예당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12일 밝혔다. 황새공원에 따르면, 현재 기쁨이는 일주일 넘게 부모 황새인 만황·미송은 물론 올해 태어난 동생 황새들과도 무리를 이루며 예당호에 건강하게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쁨이의 생환이 더욱 의미가 큰 이유는 올해 1월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관찰될 당시만 해도 자연 생태계에서 낙오될 것이 분명했던 개체였기 때문이다. 해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영상 황새모니터링요원은 “기쁨이는 특별히 기억나는 황새로 혹독한 추위를 겪었던 지난 겨울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홀로 지냈다”며 “먹이도 거의 사냥하지 못하던 안타까운 새여서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예산황새공원 측은 무사히 돌아온 기쁨이의 건강 상태와 무리 어울림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은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생태문화축제인 ‘제1회 예산황새축제’ 및 ‘전국 황새 기록 사진전(9.7.~10.6.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규희)는 8일 민관협력프로그램 보호·안전분과 사업 일환으로 예산5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안전교육 및 전자호루라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은 최근 빈집 증가에 따른 범죄 발생 우려 및 환경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으며, 상시적인 생활안전을 보장하는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협의체는 제4기 보장계획 추진전략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 정비 및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예산읍 예산5리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날 협의체는 예산경찰서 생활안전팀의 협조를 받아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범죄에 취약한 65세 이상 독거 여성 어르신 30명에게 전자호루라기를 전달했다. 또한 예산가정상담소에서 주민들에게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해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기회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자호루라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호루라기가 휴대하기 편리하고 작동하는 법도 간단해서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인거 같다”며 “이제부터 저녁에도 안전하게 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에듀플랜 교육전문위원 오민정 강사를 초빙해 ‘주의집중을 위한 SPOT기법’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강의는 주먹탑 쌓기, 가로세로 박수, 가위바위보 더하기, 천재고양이, 피카소 등 지루하기 쉬운 강의 시간 중간에 화제전환이나 주의집중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강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예산군에는 100여명의 평생학습강사가 배달강좌, 문해교육,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강에 참석한 한 강사는 “바쁘게 강의만 하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보고 평가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계속해서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를 실시해 다양한 교육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에서 올해 충남도내 첫 벼가 수확됐다. 군은 9일 삽교읍 성리 현교섭 씨 논 2102㎡에서 도내 첫 벼 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첫 벼 베기로 수확한 조생종 품종은 ‘기라라 397’로 지난 5월 4일 첫 모내기를 한 후 97일 만에 수확했으며, 이날 수확한 햅쌀은 추석 전 전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기라라 397은 극조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노동력 분산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올해 도내 첫 벼 베기가 이뤄진 삽교읍 성리는 삽교천을 따라 길게 펼쳐진 평탄지가 조성된 삽교평야의 일부이며, 삽교평야는 삽교 꽃산 봉우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출렁이는 황금물결과 같아 예산 10경에도 등재돼 있다. 또한 삽교평야는 예당호의 맑은 물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에서 벼를 생산하고, 최신설비가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선별해 신선도가 높고 밥맛이 좋은 ‘황금쌀’이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비가 온 날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풍년농사가 예상된다. 황선봉 군수는 도내 첫 벼 베기 현장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낟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6월 26일까지 7개 업체의 31개 품목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부적합 1개 업체, 6품목을 제외한 6개 업체 25품목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에는 심의위원 10명, 신청업체 대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품목을 전시하고 산지(제품)유명도, 유통판로확보, 생산포장(영업장)입지, 생산기술수준, 품질관리수준 등 상표사용에 따른 적합여부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6개 업체에서 신청한 25개 품목이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품목은 허가일로부터 2년간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고 운영에 하자가 없는 경우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군은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농·특산물 광고와 홍보, 전시판매, 직판전 참가 우선권 부여, 마케팅 및 컨설팅 교육,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허가 업체 및 품목은 다음과 같다. △예당네츄럴팜 – 아침에사과즙한잔 외 8종(과채주스, 액상차) △농업회사법인(주)부림농원 – 사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