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에 참석, “충남도는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관광객 수 31만 명, 경제적 파급 효과 35억 원에서 지난해 관광객 568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996억 원으로 성장했다”라며 “보령머드축제는 이제 국적, 언어, 나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보령머드축제는 또 5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차지했고,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를 10년 연속 수상했다”라며 “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머드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축제를 마련한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안전체험관이 21일 체험관 회의실에서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외국인 대상 안전체험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협약은 재한 외국인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유학생협의회는 통역 등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도 안전체험관은 필리핀유학생협의회의 통역 지원을 받아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등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체험과 교육 등을 실시,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앞으로 도 안전체험관은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협력해 △외국인 학생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체험 확대 △외국인 재난 안전체험 시 통역지원 △안전체험관 이용 홍보 등 안전체험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김성복 도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생활안전 증진과 안전한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재한 필리핀 유학생 40여 명은 협약식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가 2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종축 공급농가 간담회’를 열고, 종축분양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종축 공급농가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의견 청취하고, 이를 통한 종축분양 방법의 개선과 농가와의 소통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시·군 축산 담당자, 도내 종돈장, AI센터, 축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부문과 종돈부문으로 나눠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 및 분야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종돈 및 송아지를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 방법과 공급가격 및 건강 상태 적정성 여부 확인 등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와 돼지 등 축종별 사육농가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종축분양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분야별 사업 설명에서는 2018년 종돈공급사업, 향후 추진 계획 및 한우 송아지 공급, 친자감별사업 설명, 보증종모우 사업 추진 방안 등이 소개됐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혈통의 종축 보급으로 가축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20일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도내 1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담당자 및 여성일자리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미취업여성 경제활동 욕구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적 함의를 찾는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25일 ~ 5월 21까지 기간 동안 충남의 만 25~54세 미취업여성 106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통해 미취업상태와 경력단절 경험, 경제활동 의향, 구직활동, 희망일자리와 정책수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연구를 수행한 여성정책개발원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 “충남 미취업여성 조사대상자의 58.6%가 6개월 이내로 취·창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좋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와 도·농촌별 특색을 살린 창업을 위한 기초자본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1일 5.48시간 정도를 희망하고 있으며, 주로 일·생활·쉼의 조화를 위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혼인 여성은 업무내용이 쉬울 것 같아서가 21.1%로, 미혼인 경우는 전일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가 16.6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1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에 연로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공동생활제 2개소(예산읍 주교2리, 고덕면 호음1리)를 직접 방문해 냉방시설 확인,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 설명 등 담소를 나누며 건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봉 군수는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며, 폭염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야외 활동은 새벽이나 늦은 오후에 할 것을 특별히 당부 드렸다. 독거노인 공동생활제는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시 긴급 대처를 위해 개인 주택 및 단독 건물, 유휴 보건진료소 등을 개보수해 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만들어 취사와 숙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독거노인들이 일정 장소에 모여 함께 생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매년 노인인구와 독거노인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고독사, 자살, 질병 등을 공동생활을 통해 예방하고 노인복지서비스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예산군에는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무더위가 지속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우대 정책에 금융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원종찬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강태희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과 ‘출산친화적인 충남 조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실현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도내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아 개발·시행한다. 두 은행은 또 임산부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당 은행 기본 금리에 0.6∼0.9%의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정기적금은 기간에 따라 기본 금리에 0.65∼1.55%의 우대금리를 가산하며, 환전 수수료도 8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도내 전 지점에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도서를 기증하고, 금융 교육 실시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로 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도 지원키로 했다. 임산부 우대 금융상품 가입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함용섭)와 1789부대 4대대 예비군지역대원은 18일 신례원1리 저장강박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예산읍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예산읍 예비군1읍대장(읍대장 정삼희)의 인솔 하에 예비군지역대원 10명과 함께 저장강박으로 생활 폐기물을 집 안에 쌓아 놓고 생활하는 노인부부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의 폐기물 분리 작업을 통해 2톤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했고 집안 청소 등의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신 예비군 지역대원에게 감사드리고 생활 폐기물 문제가 심각했던 가구로 젊은 군인들이 함께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위기가구가 앞으로 위생적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 이하 충남센터)는 오늘(7. 20, 금) 태안군과 공동으로 태안군청(중회의실)에서 태안군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20여개 우수 농수산품 가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행사는 태안군 농수산품 육성 및 판로지원, 우수상품 발굴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특히, 한화 갤러리아‧GS홈쇼핑NS홈쇼핑 등 유통채널 전문MD들의 1:1 상담을 통해 우수상품 발굴, 판로연계 지원사업 컨설팅 및 무역‧창업‧포장디자인‧농촌태양광 등 사업자들이 실제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품평회를 통해 전문MD들의 호평을 받은 업체들에 대해서는농산물가공식품디자인개발지원사업(태안군) 등 포장 디자인 개선 프로그램과 HACCP인증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 충남센터만의 독창적인 “6차산업 명품화 프로그램”을 거쳐 한화 갤러리아 ‘아름드리숍’ 입점을 추진할 계획으로, 디자인 품질 개선과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우수 농수산식품 경영체의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우 충남센터장은 “우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기 관련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혹서기간(7. 15.~8. 14.)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84건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적인 요인 254건(32.4%) △부주의 209건(26.7%) △기계적 요인 112건(14.4%) △원인미상 82건(10.5%) △기타 80건(10.2%) △자연적 요인 47건(6.0%) 순이다. 특히 전체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위이나 혹서기 기간 중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여름철 냉방기기 과다사용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냉방기 화재는 사전 점검 및 청소와 같은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코드를 뽑아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이 과열을 가속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를 적치할 경우 냉각 장애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9일 천안아산역 2층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보조금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운영 시·군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보조금 부적정 수급 근절을 위해 마련한 이번 컨설팅은 도와 시·군 보조금 운영 사례 공유, 전문가 컨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총괄정산 실시를 통한 미 반납액 유형 분석’을, 보령시는 ‘이통장을 활용한 감시단 운영’을, 서산시는 ‘찾아가는 예산학교 연계 및 SNS를 통한 홍보’를, 태안군은 ‘공모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 진행’ 사례를 각각 공유했다. 전문가 컨설팅은 지방행정연구원 재정사업평가센터 김성주 소장이 도 및 시·군 보조금 담당자와 1대 1로 가졌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지긴 했으나, 일부에서 여전히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례 공유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보조금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