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축제는 도와 한국영상자료원(찾아가는 영화관)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저녁 8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27일에는 ‘라라랜드’, 28일에는 ‘신과함께’가 상영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27일 오후 3시 30분 기념관 2F 다목적실에서 전만성 강사의 설명으로 미술 인문학 강좌가 펼쳐지며,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 OST 음악공연이 열려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유류피해 당시 방제를 도왔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영화상영일에는 기존 오후 5시 30분 폐관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확대 운영하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041-635-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여름 밤바다에서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는 큰 감동과 추억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 고덕면 안동원 명예면장(장백ENC 대표)은 중복을 맞이해 지난 24일 고덕면 31개의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400인분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경로효친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안동원 명예면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특보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스럽다.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사히 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덕 고덕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동원 명예면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경로당을 자주 방문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원 명예면장은 고향인 고덕면에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그동안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매년 명절과 지역행사 때마다 쌀 지원 및 명절 선물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민선 7기 자치분권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더 행복한 자치분권 정책실현’에 나선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도 자치분권의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5월 용역 착수 시 설정됐던 용역의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검증하고, 완료 시까지 다듬고 보완해야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민선 7기 도 자치분권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용역은 충남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소장 신희권)가 맡아 오는 9월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7기 충남도의 자치분권 이념형과 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의 핵심 내용은 △자치분권 추진의 정당성에 대한 연구(충남대 신희권 교수) △지방 분권형 개헌과 도의 대응 방안(충남대 류광해 교수) 등이다. 또 이번 용역에서는 △정부 ‘자치분권 로드맵’의 핵심전략별 도 대응방안 연구(충남대 김찬동 교수) △민선 7기 충남도 자치분권의 이념형과 추진방향 정립(배재대 임헌만 교수) 등이 실시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태안 남면의 바닷가에 위치한 관광농원인 ‘팜카밀레’가 도내 첫 ‘웰니스(wellness) 관광 시설’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팜카밀레가 강원 동해무릉건강숲,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등 7개 관광 시설과 함께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시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 시설은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려는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관광공사가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안팎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설 선정은 각 지자체와 지역 관광 관련 기관 등이 추천한 26개 후보지 중 현장평가 실사와 선전위원회 등 3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쳤다. 팜카밀레는 100여 종의 허브와 500여종의 야생화를 10개 주제로 조성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허브차와 허브족욕, 편백나무방 등 농장이 직접 재배한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팜카밀레는 이와 함께 허브를 이용한 피자·비누·향수·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웰니스 관광 시설 선정에 따라 팜카밀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로부터 △국내 홍보 및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 △해외 관광박람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14일간 예산군청 천백년 광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대 52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은 넓은 대형풀와 유아풀, 에어슬라이드 등을 갖춰 스릴 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들이 휴식할 수 있는 몽골텐트, 샤워실(탈의실 포함), 화장실, 바람주입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관내 만 3∼12세 이하 아동이며, 점심시간(12시∼오후 1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활동해 사고 예방 및 물놀이장을 관리하며 간호 요원도 대기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이무희 주민복지과장은 “물놀이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름 방학 및 휴가를 맞이해 많은 관내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3일 덕산온천관광지 메타세콰이어길 사랑의 우체통에 투입된 엽서를 추첨, 소정의 선물을 발송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덕산온천관광지 메타세콰이어길에 위치한 사랑의 우체통은 멸종된 지 45년 만에 자연부화 성공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산림문화박람회&온천대축제 개최시에 설치됐다. 사랑의 우체통 앞에는 엽서를 비치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작성해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우체통은 매년 1회 개봉되며 1년간 모인 엽서는 황새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2016년 7월 23일을 기념해 매년 7월 23일에 일괄 발송된다. 군은 7월 23일을 기념해 투입된 엽서 중 무작위로 10개를 추첨했으며 추첨 결과 제주, 인천, 서울, 대전, 김포, 김제, 홍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에게는 예산군의 대표브랜드 미황(쌀)과 맛과 멋이 소개된 관광안내책자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예상치 못한 선물이 큰 기쁨이 되고, 이 추억으로 다시금 예산을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자로 운영에 돌입한 ‘남북교류TF’ 팀과 관련해 충남이 지방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범한 남북교류TF팀은 자치행정과 내 인력·기능 조정을 통해 이날 부로 출범했으며, 앞으로 민선 7기 남북교류계획 수립과 사업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남북교류TF팀은 우선 황해도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마라톤과 줄다리기 등 스포츠·문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데 초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지난 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지방차원에서의 남북 교류협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 지역교류협력 △남북교류협력 인력양성 및 전담팀 설치 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양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민선 7기 비전을 실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 중 하나로 남북 및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일 남북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방 차원의 남북교류를 위한 전문가 토론 및 간담회를 열어, 실현 가능한 남북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지난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새롭게 출발한 민선 7기 도내 15개 시․군과 손잡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20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15개 시․군 방문을 추진,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선발과 대학 홍보 협의, 지역 연계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충남도립대가 210만 도민이 설립한 충남의 대표 대학임을 재확인하고, 15개 시․군과 협력을 통해 도민을 위한 대학으로 성장해 간다는 목적이다. 이와 관련 허재영 총장은 지난 20일 첫 일정으로 보령시를 방문한 가운데 김동일 시장과 함께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 총장은 “210만 도민이 설립한 대학인만큼, 도내 15개 시장과 군수는 충남도립대의 이사장과 같다”며 대학 홍보와 학생 취업, 지방공무원 임용 등을 주요 안건으로 꺼냈다. 무엇보다 허 총장은 충남도립대에 재학 중인 보령 출신 재학생이 7.7%임을 강조하며, “보령 출신 학생들이 다시 고향에 돌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보령시와 연계해 개최한 ‘제19회 세계머드뷰티경연대회 코스튬플레이’와 관련 행사 전반을 진단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밤나무 재배 임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고 우수한 품질의 우량 밤을 생산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도내 밤나무 집단재배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어린 밤송이 속에 알을 낳아 종실의 품질에 피해를 주는 북숭아명나방을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으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된다. 방제 면적은 천안시 152㏊, 공주시 3002㏊, 부여군 2211㏊, 청양군 507ha 예산군 52㏊ 등 5개 시·군 5924㏊다. 방제 일정은 지역별로 △천안시 7월 31일 △공주시 7월 24일~7월 30일 △부여군 7월 31일~8월 4일 △청양군 8월 2일~8월 4일 △예산군 8월 1일에 실시계획이다. 방제 시간은 해당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로, 항공방제 특성상 비, 바람,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인접 지역에서는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제 당일 해당지역에서는 △벌이 나오지 못하도록 벌통을 막고 △양어장 급수를 일시 중단해야 하며 △우물‧장독‧음식물을 덮고 △가축방목 및 입산금지 등으로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밤나무 항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매월 2차례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양승조 도지사가 지역상권 살리기 및 내포신도시 상인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제는 오는 27일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월 2회 실시된다. 이번 휴무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포신도시 인근지역 상인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다. 도청 직원들은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매월 둘째 주 및 넷째 주 금요일에는 인근식당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게 된다. 평소 점심과 저녁시간 도청 구내식당 이용 직원은 650여 명으로, 이 제도가 시행으로 인근 식당의 매출액이 연간 1억 5000만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도청 구내식당 휴무제와 관련해 도내 15개 시군과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해 제도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경제가 매우 어렵다. 최저임금 상승, 임대료 상승, 종사자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자영업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