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피해 구제 절차까지, 노동권익 관련 법과 사례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침서를 펴냈다. 도는 ‘알기 쉬운 노동권익 길잡이’를 발간, 취약계층 노동자와 시·군 노동 담당부서,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동 지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노동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길잡이는 △노동기본권 등 노동 일반 △청소년(연소근로자) 노동권 보호 △여성노동권 보호 및 일·가정 양립 △비정규직 근로자 노동권 보호 등 4개 분야 법령과 노동권 침해 사례를 질의응답 식으로 담았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노동 일반 분야에는 △근로기준법 기본원칙 적용·보장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휴일·휴가 △해고 △퇴직 △4대 보험 의무 가입 △노동조합 등을 포함했다. 청소년 노동권 보호 분야에는 △근로 청소년 보호 △근로계약 △최저임금 △휴식시간 보장 등의 사례를, 여성노동권 보호 및 일·가정 양립 분야에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 및 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사례를 정리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노동권 보호 분야에는 △기간제 및 단시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유기농업학과 수강생 21명이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올해 3월 개강한 유기농업학과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재배학, 유기원예, 친환경 해충방제 등 유기농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필기시험대비 문제풀이반을 5회 추가로 특별 개설해 필기시험을 집중적으로 대비했다. 그 결과 유기농업학과는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치러진 유기농업기능사 3회 시험에 24명이 응시해 총 21명이 합격하며 8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8월 25일부터 치러지는 실기시험에 필기합격자 21명이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시 유기농업 관련 단체, 가공 회사, 유기농산물 유통회사 등에 취업시 우대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유기농업학과생들이 필기시험대비 문제풀이 교육을 받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10개 도서관과 교육·문화 공간에서 ‘문화 다양성 추천도서’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거부감 해소, 도내 문화 다양성 확산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전시 도서는 △괜찮아지는 중입니다(저자 안송이) △네 이웃의 식탁(〃 구병모)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서경식)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어른이 되면(〃 장혜영)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시리 허스트베트)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 등 7권이다. 이들 책은 여성과 소수자, 공동체, 이주민, 난민, 장애인, 젠더, 청소년, 가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충남도서관과 서산해미도서관, 금산작은도서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 논산 충남남부 평생학습관, 서천군 문화예술창장공간, 내포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와 충남문화재단, 서산 문화잇슈 등 10곳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폭염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충남도서관은 책은 물론, 전자자료실과 DVD 열람실이 마련돼 있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외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에 대한 공략을 통해 도내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천안·보령·홍성군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Yogyakarta) 지역에서 관광설명회와 관광 교류 활동 등을 편다고 밝혔다. 동남아 국가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동남아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자, 2억 5000만 명으로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91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대 공략처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1일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 관계자와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도는 이 설명회에서 충남의 관광 자원과 축제, 먹거리, 드라마 촬영지 등을 중점 설명할 계획이다. 천안·보령·홍성은 각 지역 대표 관광 자원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2018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29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여성과학기술인 친화적 기관혁신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 기관이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관 내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기관장·보직자 간담회 개최 △모성보호실을 비롯한 휴게 공간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신규 직원 조직 내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제’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진하 원장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내 여성 비율은 51%로,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여성이 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한노인회 덕산면분회 덕숭봉사클럽(회장 이봉우) 회원 20여명은 27일 덕산면 읍내리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등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예빛봉사단의 집수리 전문가 7명과 함께 힘을 합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배와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고장난 물품 방문 수리, 집안 청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봉사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나이들고, 몸이 아프다 보니 집수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너무 좋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봉우 봉사클럽 회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덕산면분회 덕숭봉사클럽 회원 20명은 봉사의 뜻을 모아 2013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돌봄활동, 자연보호활동, 장애인가정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앞장서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26일 충의사 현충시설 및 도로변에서 20여 명의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충의사 현충시설 및 도로변 일대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충의사 앞 도로변에는 칡덩굴이 무궁화와 버드나무에 무성하게 얽혀있던 상태로 이번 환경봉사 활동을 통해 도시 미관저해 요소를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비로 방문객들에게 경건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청소년수련관 문화창작실에서 예산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Network)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용 부군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예산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가능)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 안전망 시스템이다. 이번 운영위원회 11명 중 위촉직 3명은 조성경 조외과 원장, 이정순 고덕중학교장이 작년에 이어 다시 위촉됐으며, 조수경 예산아동청소년가정상담센터장은 신규 위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특별지원 사업의 대상자 변경 심의 및 CYS-Net의 활성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이상용 위원장은 “예산군의 책임 있는 청소년의 복지 실현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치해 청소년 복지의 문제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산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예산군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예산지명 1100주년 역사문화 읍·면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 12일 대술면과 오가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교육은 27일 고덕면과 신암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교육 때마다 100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석해 우리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의를 맡은 박영 낭산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예산의 역사문화를 찾아서’란 주제로 예산지명 1100년 유래와 추사 김정희, 매헌 윤봉길 등 예산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 지역 지명과 풍수지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예산지명 1100주년의 의의를 설명하는 한편 각 읍면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지역명의 유래에 관해서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예산군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에 만연한 세대 간 갈등, 이기주의 등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통해 예산군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미래발전상을 제시했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주민들은 강의 내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강사에게 계속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태안 곤충특화단지에서 충남 산업곤충 세미나를 개최했다. 곤충 사육농가 간 정보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연 이번 세미나는 충남산업곤충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딥루티드팜 손진성 대표가 ‘식용곤충 안전생산 사례’를 주제로 진행하고, 현장 견학은 곤충특화단지 내 곤충 사육실과 가공시설 등에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정석기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블루오션인 만큼, 앞으로 제품 생산 등 곤충 사육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산업 곤충 사육 농가는 164농가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