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예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사과 주산지역 4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과 병해충 예찰 사업은 기상변화, 즉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해 효과적으로 병해충 종합관리(IPM)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가는 이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해충 예찰은 주산 지역 사과 재배농가 40명으로 구성된 예산사과병해충예찰사업단 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2주 간격으로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소의 전문예찰 요원 2명이 33가지 병과 충에 대해 순회 예찰한다. 현장 예찰 등으로 발생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소는 이를 분석해 종합관리 대책에 대한 자료제공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의 7∼8월에는 응애, 나방류와 노린재가 번성하는 시기로 예찰시 발견된 각 응애별 적기·적정 방제로 약제살포 횟수를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병해충에 대한 사과피해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31일까지 9회 예찰을 실시하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예산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저잣거리)’ 의 두 번째 행사인 2018 한여름 물축제가 28일 오후 5시에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열렸다. 이번행사에는 3천여 명이 넘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냈다. 2018 한여름 물축제에는 락공연, EDM파티 등 평소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장르의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물축제답게 물놀이장 위로 쏟아지는 물줄기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데 한몫 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들이 참여해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남겼다. 지난 7월 7일 막을 올린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는 11월 3일 까지 매월 1회 총 3회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흥행은 특색 있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 모두 즐거운 문화가 있는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및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자치기구 청소년 52명을 대상으로 덕산면에 위치한 충의사와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윤봉길 의사 리더 함양 동기강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당선돼 진행된 것으로, 지역을 대표할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리더십 활동을 계획해 운영했다. 예산지역의 대표인물인 윤봉길의사에 대한 역사해설, 무궁화꽃 만들기, 독립운동체험, 공동체 및 리더십 활동(타임서바이벌, 난타, 미션게임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윤봉길의사의 리더십을 함양해 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영길 예산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윤봉길 의사 리더 함양 동기강화 캠프를 통해 예산인의 긍지를 느끼며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인성을 함양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기본 자질을 익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국내 벼 품종 중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르고, 유일하게 7월 수확이 가능한 벼 신품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극조생종 벼 ‘충남4호(가칭 빠르미)’ 개발을 위한 실증실험을 추진 중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내 시험포에서 충남4호 쌀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확한 충남4호는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극조생종으로, 지난 5월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이앙했다. 이앙부터 수확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70∼80일로, 이는 국내 기존 품종 중 수확이 가장 빠른 진부올벼보다 10일 이상, 충남 대표 품종인 삼광보다는 50일가량 수확 시기가 빠르다. 수확량은 10a당 500㎏가량으로 추정돼 진부올벼(10a당 481㎏)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충남4호 쌀을 성공적으로 수확함에 따라 8월 초 또 다시 모내기를 실시, 벼 2기작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국립종자원에 출원해 신품종 등록을 마칠 계획이며, 품종 등록 후에는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하고, 추석 전 햅쌀 시장 선점을 위해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보령시통합RPC, 대천농협과 협의체를 구성, 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예산군이 올 여름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장은 봉수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산성리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으로 두 곳은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군청 천백년광장에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30일 개장, 방학을 맞아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찾고 있다. 특히 20여 일간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육아가정의 부모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어 물놀이장 조성 및 운영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산성리 어린이 공원과 예산군청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 마련돼 근교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물놀이장에 갈수 있게 됐다. 20일 개장한 산성리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은 기존 공원의 일부 바닥을 탄성고무로 포장하고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외 3종, 수경시설, 목재데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부대시설이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금요일은 청소 및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8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일반 어린이공원으로 사용된다. 봉수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100%
[충남/한용렬기자] #대부분의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지방보다는 문화적 여건이 좋고 사회적 인프라도 충분한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갑니다. 충남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 정책을 펼쳐 주세요.(부여 청년활동가 윤홍준) #지역에서 청년들이 정착하고 생활하기 위해서는 주거가 안정되어야 하는데, 정부가 마련한 행복주택은 입주자격 기준이 높더라고요. 저와 같은 청년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충남판 사회주택’을 많이 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천안 청춘소리 이응진) #청년예술가에게 창작 활동할 기회나 전시·공연할 공간이 마련된다면 지역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고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아산 청년위 문화예술분과장 우안나)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대학생, 청년활동가 등 도내 청년 200여 명이 함께 라면을 함께 먹으며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부여전자고 학생, 청년, 청년활동가, 대학생 등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와 함께 라면, 더 행복한 청년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버스업계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버스업계 부작용 최소화,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안 시행으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 시간이 68시간까지로 제한됐으며, 내년 7월 1일부터는 52시간을 넘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500여명의 운전자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부족한 운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을 신설, 올해 100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가 충족될 때까지 상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 확보, 운송업체 재정 안정성을 위해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보편적인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버스업계에서도 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업계는 양 지사에게 운송 수입금 감소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시가지 주요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예산역, 시장, 버스터미널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한 2.5톤 살수차를 1일 수차례 왕복운영 하고 있으며,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변 살수작업은 도로변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군은 “살수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민 스스로도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부정·불량 식재료 사용 및 조리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과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신고영업 등 위반업소 14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시군 특사경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공원 주변 음식점 1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단속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여부 △원산지 허위·혼동·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무신고 영업 11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등 총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다. 특히 도는 무신고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다음달 여름 성수기에 진행되는 해수욕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를 특별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시·군 150여개 보조금 사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부적정 수급 차단과 환수 강화를 위한 이번 점검은 특히 노출이 잘 되지 않는 보조금의 특성을 고려해 도와 시·군 보조금 담당자들로 ‘지방보조금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2016∼2017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총괄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시·군별로 미반납, 부담비율 미준수 사업 10개씩을 선정하고, 점검 기준으로 자체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점검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2개월 간이며, 점검 내용은 10월쯤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총괄 정산 자료 제작, 관련 법규 정비 등 보조금 점검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하반기에는 구축한 체계를 활용해 현장 점검과 교육, 컨설팅 등 일선에서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