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고,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신고 등 안전문화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안전보안관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안관 선서, 안전보안관증 수여, 안전토크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족한 도 안전보안관은 시·군별로 지역 여건에 대해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및 통·반·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안전보안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무시 관행 및 안전 위협요소에 대해 신고하고, 지자체가 수행하는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운동에 참여하는 등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주도하게 된다. 이들은 안전보안관 선서를 통해 7대 안전무시 관행 및 생활 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안전보안관으로서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 지사는 격려사에서 “생활 속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많다”면서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안전무시관행을 반드시 극복하는 일에 안전보안관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상 최대의 복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정부혁신을 주도하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국민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정부혁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고, 투표할 수 있는 누리집(www.innogov.go.kr) 을 1일 개통하고, 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누리집에 가입하는 국민 누구나 ‘정부혁신 국민포럼’의 국민회원이 될 수 있고, 국민회원으로서 ‘제안·참여’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정부혁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정부혁신 누리집. 정부혁신 누리집은 국민의 여러 관심사 중에서도 특히 정부혁신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기능하게 된다. 그 동안 정부혁신 누리집은 6월 중순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2018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과 각 행정기관의 정부혁신 세부계획 등 정부혁신에 대한 각종 자료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누리집을 통한 정부혁신 제안은 3개월 이내 100명 이상의 국민이 찬성한 제안에 대해 토론을 펼쳐 보다 많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거나 정책화가 필요한 중요 제안은 다음 단계인 투표로 넘어간다. 투표에는 국민포럼 국민회원 1000명 이상이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직원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8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의 일환으로 연 이날 다짐대회는 민선7기 충남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도청부터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출산과 육아 친화적 직장을 만들자는 내용의 다짐문을 낭독하고, 양 지사가 전 직원을 대표해 다짐문에 서명한 뒤, 임신·육아 직원 부부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다짐문은 △동료(배우자) 임신·출산에 대한 축하와 배려 △장시간 회의·야근·회식 자제 △시차 출퇴근제 사용 및 출산 전·후 휴가 사용 권유 △편의제도에 대한 이해 및 공유 △임신과 육아로 고민하는 동료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양 지사와 각 실·국·원장,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의 서명이 담긴 다짐문을 액자와 인쇄물 형태로 제작, 전 사무실에 배부해 책상에 비치하는 등 모든 직원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판로 개척과 유통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이사장 박태신·이하 따숨상사)’은 지난달 31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따숨상사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체들이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펴기 위해 출자해 설립·운영하는 유통기업이다. 따숨상사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6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출자금 1억 4370만 원을 확보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태신 이사장을 비롯 15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사회적경제 관련 모든 조직은 도정의 가장 핵심적인 동반자”라며 “충남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며 따숨상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 이후에는 ‘충남 사회적경제 생태계 내에서의 따숨상사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이 토론에서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은 “따숨상사의 조기 연착륙을 위해 민관 협조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라며 지역 대기업 및 공기업 등과 연계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행정안전부와 구상 중인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어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에서는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43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의 탈수증 예방, 식욕촉진, 가축질병 예방을 높여주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천장이나 벽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최대로 넓혀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할 것을 당부하는 문서발송, 문자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면 가축체질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비타민과 광물질, 스트레스 완하제 등을 투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 편의 도모 및 출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접수실 및 관내 의료기관에 임산부가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판을 제작, 임산부 전용(우선) 창구를 설치했다. 이번 의료기관 방문 임산부 전용(우선) 창구 설치는 임산부를 보호하는 사회적 배려로 출산·육아 지원 분위기 조성 및 임산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는 임산부 전용(우선) 창구를 이용하면 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일반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방문 시 대기 시간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 임산부 전용(우선) 창구임을 민원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배려로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를 위해 엽산제와 철분제 지급 등, 산전혈액검사(보건소), 및 풍진검사, 질초음파, 기형아검사, 임신성당뇨검사 등 쿠폰지급 (관내 의료기관 3곳 검사가능)등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시책추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육아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도는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의 육아 시간 확대를 위해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토록 하는 내용으로 복무규정 등을 개정,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 시간 확대 시책은 지난달 6일 양승조 지사가 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육아 여건 개선 정책을 공공기관이 앞장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양 지사는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먼저 아이 키우는 직원들이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근무 여건을 만들자. 마음 편하게 양육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임직원 육아 시간 확대 시책은 도 20개 공공기관 중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개발공사 등 14개 기관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그동안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 시간 확대 시책을 추진해 온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만 8세 이하 자녀로 범위를 확대했다. 충남연구원은 지난달 18일 인사관리규정 개정을 통해 임직원 육아시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8월 4일(토)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2회 예산군 청소년원탁회의 ‘예담, 청소년이 말하다!’를 개최한다. 청소년원탁회의는 예산에 거주하며청소년 정책을 토론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 자리로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체적 권리를 표현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으고 표현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회의 주제는 관내 학교 재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주제선정을 위한 사전 설문을 실시해 3개 영역(위기청소년, 청소년 노동, 학교)의 7개 주제(청소년성문제, 자살/가출, 음주/흡연, 부당대우, 유해 아르바이트, 학교폭력, 강제자습의 주제가 선정)가 다뤄지게 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 조민서(18) 위원장은 “많은 예산군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곳에서 많은 청소년 정책들이 논의돼 정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의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정책제안은 향후 예산군 청소년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정부예산 확보전 열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연이틀 중앙부처 장·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의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 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30일 국토교통부를 찾은데 이어 이번엔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잇따라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보폭을 넓혔다. 양 지사는 31일 서울에서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당진-아산 고속도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 3건을 설명하며, 내년 국비에 이들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 등 예산실 관계자를 만나 도정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50억 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1억 원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 8억 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 지원센터 106억 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 50억 원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전타당성 5억 △서해선 복선전철 7500억 원 등 10건의 사업에 77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이병우, 이하 충남혁신센터)는 다가오는 8월 7일 14시부터 천안 T-point 호텔 연회장에서 충남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코워킹 창업카페(co-working)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민간 주도 창업 코워킹 스페이스 구축을 위해 마련된 혁신센터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도내 카페 중 10개 내외의 카페를 코워킹 카페로 지정하여 창업콘텐츠·디지털사이니지·창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8월 7일(수) 14시부터 개최하는 사업설명회에서는 본 사업 내용과 더불어 창업네트워크 카페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코워킹 창업카페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설명회 참여신청 : https://goo.gl/forms/czHtRxLaLfK0vn4G2 ※사업신청은 별도) 센터관계자는 “창업카페는 그간 부재했던 창업정보의 실시간 전달체계로 우리지역의 창업문화의 붐을 조성할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자체와 도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