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폭염과 한발이 심각한 요즘, 맥문동의 생육을 촉진하고 재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물과 거름을 적절하게 줘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맥문동은 4월에 심어 여름·가을을 지나 겨울에 땅속에서 괴근을 맺고, 이듬해 4월에 수확하는 작물로, 계절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품질 좋은 괴근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든 작물은 적정한 수분과 영양분을 요구 하지만 특히 맥문동은 초기 수분에 의해 생육 및 활착이 촉진되고, 한발 시 적정 관수는 전체 수량의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 특히 올해처럼 이상 고온과 한발 시에는 적정한 관수와 웃거름으로 맥문동의 생육을 촉진하고 적정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 관수 시에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하고, 시설이 없다면 고랑 관수를 통해 수분이 땅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웃거름은 10a 당 요소 10㎏, 가리 5㎏을 시용하면 된다. 주요 병해충으로는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 총채벌레등이 발생해 잎의 생장과 생육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초기 부티나 라이몬 등 맥문동 전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역 단위 안테나숍 방문 고객을 초청해 농가경영체 팸투어를 실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생산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팸투어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제품, 향토 특산품 등의 홍보·마케팅 거점 장소로 육성 중인 안테나숍 방문 고객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총 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달 31일 실시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천 해가마을에서 대표상품인 장류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체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부여 외가집에서는 6차산업화 경영 모터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버섯 쌈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과정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팸투어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96%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내용도 8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향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정보화농업인 전진 대회’에서 관내 농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충남 15개 시군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보화 마케팅 실천으로 유통혁신 선도하자!’라는 주제로 정보혁신 우수사례발표, 정보화 경진대회, 명사특강, 바이어상담,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대회 시군 특산물 쇼호스트 홍보 대회에서 우수상(시골맛 송은영), ‘IT 활용 정보화농업 실천사례 장년부 우수상(오이렐라 이기순), 농업·농촌·농산물의 이미지 사진 경진 부문 우수상(예탄농부 오흥환), 입선(은혜농장 이기준, 돌다리농원 송미애)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는 10년 전부터 농업인 e-비즈니스과정에 블로그를 통한 농산물 홍보, 마케팅교육과 경영개선을 위한 농업회계 프로그램과 유튜브 활용을 위한 동영상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판매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IT 기술을 활용토록 안내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트렌드를 읽고 요구에 맞추어 마케팅을 선도하도록
[충남/한용렬기자] 최근 연일 폭염으로 고수온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내 천수만 해상가두리 현장을 방문, 고수온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이날 천수만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상가두리로 자리를 옮겨 대응 상황을 직접 살폈다. 특히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어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액화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양 지사는 “모든 재해는 준비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업인과 행정이 힘을 합쳐 고수온 피해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방문이 이뤄진 천수만 해역에는 가두리양식장 90개 어가에서 조피볼락, 숭어 등 3346만 1000마리를 양식 중이다. 이 일대에서 발생한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13년 499만 9000마리 53억 원, 2016년 377만 1000마리 50억 원 등이다. 도는 지난 7월 26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으로 고수온 현장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고수온 비상대책반 상황실을 운영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는 기상관측 이래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연일 40도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염이 21여일 지속되고 있고 온열질환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건설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공사중지 등 특별 안전대책을 발표하였다. 충남도내 건설공사 현장은 총 8,898지구(도 발주 124, 시․군 발주 8,683, 대형 민간공사 91)로 우선 도 발주공사에 대하여는 8. 3.(금) ~ 8. 5. (일) 까지 3일간 터널 등 특수공정 현장을 제외한 114개 공사를 전면중지한 후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발주부서장과 건설업체간 협의 하여 공사 중지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시행토록 하였고 시․군 발주공사에 대하여는 시장․군수 책임하에 공사 일시중지 및 현장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민간공사에 대하여는 공사일시 중지 권고와 함께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군 및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에 긴급 협조요청을 하였다. 충남도에서는 그 동안 건설근로자 안전을 위하여 건설현장에 휴식공간 제공, 쿨조끼와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을 갖도록 해 왔으나 사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 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평생교육원이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문교양, 외국어, 문화예술, 생활체육, 직업능력 등 으로 총 21개 강좌이며 이번 학기에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강좌와 기존 인기 강좌를 분배해 개설했다. 지원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지원자의 자격요건에 따라 50%할인(재학생 또는 졸업생) 또는 면제(만65세 이상)가 이뤄진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http://lei.cnsu.ac.kr)와 방문 접수(평생교육원 별관 201호)가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는 8월 6일부터 10일 까지이고 방문접수는 0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다. 허재영 총장은 “평생교육원이 충남도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도민들의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학습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실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취임 후 저출산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도정을 펼쳐 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월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도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첫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정례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약속한 뒤 처음 연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 지사는 “지난달 민선7기 도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라며 취임 1개월 소회를 밝혔다. 양 지사는 우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친화정책을 수립·실천했다”며 “도지사 1호 결재사항인 ‘임산부 배려 창구’ 설치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터미널, 은행 등 487개소에 설치했고, 전국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또 만8세 미만 자녀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육아시간 확대 시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라며 “도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 시책은 이달 중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약사항인 ‘충남플러스 아기수당’은 오는 11월 시행하고, 고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이하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참여자치구 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있는 봉사동아리 ‘뽀득이’ 인권동아리 ‘나비효과’ 그리고 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및 참석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자기주도형봉사활동은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예산, 기획, 홍보, 평가, 피드백 등 다양한 단계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뽀득이’ 봉사동아리는 비누, 향초 만들기 등 다양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친구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나비효과’ 인권동아리의 경우 청소년모의투표, 수요집회 참석 및 나눔의 집에 방문해 편지와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는 최근 전국우수청위원회 선정된 바 있고 이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 참석해 청소년이 스스로 예산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웠다. 청소년미래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8월 1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 으로 진행된 제24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23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4일 각 상임위원회별 회부된 안 건을 심사하고, 25일부터 31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한 각 부서별 2018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 반기 계획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8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제7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산군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 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예산군의회 의원들은 첫 업무보고를 통해 2018년 주요업무 추진 상 황의 중간 점검과정에서 불합리하고 부적절한 행정에 대한 지적과 함께 예산군의 발전 및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을 제시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승구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충분 히 검토 반영해 금년도 업무계획이 알차고 차질 없이 추진돼 군정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 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 단위 착한가격업소 연합회를 구성하고 시장의 근간인 사업자와 소비자 중심의 자율 민간 주도형 물가안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김판중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장, 조춘자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회장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방편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세 기관은 도내 286곳에 이르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각 기관별로 도는 사업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조례 전 시군 확대 제정, 업소 지정 및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전담한다. 착한가격업소충남도연합회는 가격 안정,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가격안정, 위생·청결, 친절, 지역사회봉사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확산 및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는 업소 모니터링, 신규 및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하며,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에 앞장선다. 도는 이번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업무 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 동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