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요인을 검사해 만성질환자(위험군)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질환에 대해 간호사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건강검진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검사한 후 상담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기본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금연, 절주 등 생활개선교육과 노년기의 구강관리, 치매,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 교육이 실시되며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경우 의사 상담 및 진료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합병증 우려가 있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과 무료 검사 의뢰서를 발급하고 65세 이상 당뇨병 질환자에게 당화혈색소 검사 및 미세단백뇨 검사를 연 1회 무료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관리방법을 알고 만성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혈액 보유량 급감이 예상됨에 따라 6일 도청 1층 백제몰에서 이동 헌혈버스를 통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사랑의 헌혈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내포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참가했다. 특히 양승조 지사는 이날 지난 39년간 무려 650여 회의 헌혈에 참여해 ‘헌혈왕’으로 불리는 최문희 도 개발정책팀장과 함께 나란히 헌혈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헌혈은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랑의 실천 운동”이라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혈액공급이 부족한 시기를 중심으로 매년 두 차례 이상 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동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은 4일, 5일 예산군청 천백년광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스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군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과 연계‧진행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팥빙수 만들기, 비치백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이니셜 젤리팔찌 만들기 등 물놀이와 어울리는 체험 부스를 진행해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영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을 통해 더위도 이기고 가족․또래 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남은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평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연간 6회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9월 15일(토) 가족공연을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 해당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발생 동향 파악을 위해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예산지역에 모기 채집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 매주 2회에 걸쳐 분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분류 결과 지난달 31일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300여 마리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 충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은 것으로, 올해 짧은 장마에 이어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고인 물이나 물웅덩이 등이 말라 작은빨간집모기 산란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전파하는 인수공통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다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진행되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홈페이지가 지난달 콘텐츠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 작업을 마친 이후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도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접속건수는 개편 이전 1일 평균 2만 5000회에서 개편 이후 3만회를 넘어서며 1일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초 새 단장한 충남도 홈페이지는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SNS를 통해 도정소식을 전하고, 도내 관광, 문화, 역사, 도 핵심 정책 등 도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인 페이지에는 △오늘의 도정뉴스 △포토·영상·카드뉴스 △SNS 소식 △도민리포터 이야기 등 크게 4개 섹션을 시각화 해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시험안내, 직원검색, 민원신청, 미세먼지 알림 등 자주 찾는 정보를 찾기 쉽게 배치해 생활 정보와 행정정보를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점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충남 도민리포터 이야기 섹션에서 이웃들의 삶, 숨은 명소, 여행, 도정 등을 도민리포터가 직접 쓴 글과 사진, 동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주진우)는 지난 3일(발령), 6일(부임)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찰서 및 부서 장기근무자 순환인사를 비롯해 타서 전입 및 부서 간 이동 등 팀장이하 39명에 대하여 조직 쇄신 및 주민을 위한 예산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경위급(18명) 임신빈(예산지구대 순찰3팀장), 최일풍(덕산지구대 순찰3팀장), 박성구(여성청소년계), 홍승기(여성청소년계, 전입), 인대성(교통조사팀), 고재운(예산지구대), 박재석(예산지구대, 전입), 김효상(삽교지구대), 김도형(삽교지구대), 윤석하(덕산지구대), 박종득(덕산지구대), 손인성(덕산지구대), 정만영(신례원신암파출소), 김성기(신례원신암파출소), 한장우(대술신양파출소), 이병종(광시대흥파출소), 박현수(광시대흥파출소), 박상우(광시대흥파출소) □ 경사급(9명) 손준식(112종합상황팀), 김동혁(경제범죄수사팀), 김태수(예산지구대), 김상회(예산지구대), 이한노(예산지구대), 정연호(삽교지구대), 이의식(삽교지구대), 정현우(삽교지구대), 백인수(대술신양파출소) □ 경장급(5명) 조준희(생활안전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6일부터 2018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추사고택 화단 및 산책로 정비사업, 윤봉길의사 기념관 도중도화원 조성사업 등 총 3개 분야에서 다문화 여성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선발했다. 이중에서 다문화 여성인력 활용사업은 다문화 이해 및 다문화 가족 자녀 돌봄 서비스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응해 자립할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을 고려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 7월 30일 군, 청년, 기업 간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8월부터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지역아동복지기관 등 6곳에서 근로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아직 진행 중으로, 청년일자리사업 신청기업에 배치될 9명의 청년을 기다리고 있다”며 “예산군에 주소를 둔 만18세∼39세 청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홈페이지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일 관내 예산정수장을 방문, 폭염대비 수돗물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황선봉 군수는 “정수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로 폭염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시설 고장으로 단수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하고 또한 폭염으로 인한 근무자 안전이 우려된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장 관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으로 물소비가 증가하는 실정으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운영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읍‧면 전통시장 및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해 ‘시원한 여름 즐기기’ 얼음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기상관측 이래 최고 온도를 경신 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무더위쉼터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홍보물 부채 2000개를 전달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폭염대처방법 홍보, 온열질환자 관리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폭염피해 방지노력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폭염특보가 8월 15일 전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나 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은 무더위쉼터 등을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야외작업 활동 시에는 새벽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3일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기록적인 폭염극복을 위한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예산지역 폭염경보가 17일째 발효 중인 상태에서 앞으로도 중순까지는 폭염이 약화되지 않고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폭염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 이상용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관련 부서장들은 앞으로의 기상전망, 피해상황 등 폭염상황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폭염대책에 대해 교차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폭염대책 긴급회의에 따르면 군은 성립 전 예산 편성, 예비비 지출로 폭염에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대책특별교부세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 무더위쉼터 냉방비용(1800만 원) 및 폭염대비 보호물품지원(2900만 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고온스트레스제(4400만 원)은 예비비를 활용해 지원했다. 또한 관내 379개 경로당에는 10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8월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5월 20일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