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산학협력단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마음해 부부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높이고 있다.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12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마음해 부부프로그램’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해 프로그램은 갈등과 위기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개별 및 집단상담을 펼쳤다. 또 8월 15일에는 1박 2일로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부부와 자녀들 30여명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부부 개별 및 집단상담에는 권은미 강사(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가 감정코칭과 대화법을 강의했고, 부부워크숍의 한소리 강사(충남미술치료연구소)는 놀이와 미술치료로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마음을 다독이는 원예활동 ▲웃음치료 ▲결혼 선후배 간 격려의 시간 등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들은 “추후에 개별적인 부부 상담을 더 받고 싶으며,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면 좋겠다”며 “센터의 여건이 된다면 많은 가정이 함께 부부프로그램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재학생 맞춤형 진로‧심리상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중도탈락 학생 수가 지난 3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 학생생활연구상담센터는 지난 2011년 중도탈락 예방을 위해 자퇴의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심리상담을 지원한 결과 최근 3년간 자퇴 학생 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담센터에 따르면 충남도립대학교 중도탈락 비율은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2015년 7.1%에서 2016년 6.6%, 지난해에는 6.4%로 꾸준히 줄었다. 특히, 이는 중도탈락 전국평균 비율(2015년 7.22%, 2016년 7.42%, 2017년 7.68%)보다 낮은 수치다. 그동안 상담센터는 자퇴의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현황과 문제점 ▲대학생활 만족도 분석 ▲학생지도 방안 마련 등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또 2주 연속 결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센터-학생-학과-학부모 연계상담을 지원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해 재학생 중도탈락 의도 조사를 실시해 학사정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취업이나 더 나은 도전을 위해 학업을 중단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막연히 대학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과 여성정책개발원 등 여성가족정책관실 소관 사업 추진 8개 단체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대책 토론 및 협약식을 가졌다. 도와 관련 기관이 사업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이날 행사는 토론과 다짐대회, 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와 도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사회단체는 도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동반자이자 협력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은 행복한 가족밥상 식생활교실,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카운슬링페스티벌, 다문화 어울림 가족축제,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사랑체험 등 여성·가족·다문화·청소년 분야 관련 기관에 62건 6억 385만 원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 중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휴가를 반납하고 폭염·가뭄 피해 및 대응 현장을 찾아 나섰다. 양 지사는 16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무더위쉼터와 신리 가뭄 피해 현장, 판교리 가뭄 대책 용수작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양 지사는 당초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나흘 동안 휴가를 계획했다. 그러나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휴가 전면 취소를 결정하고, 지난 13일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이를 밝혔다. 폭염과 가뭄 대응에 집중,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양 지사는 이날 먼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남당리 어민회관 겸 경로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양 지사는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들은 뒤, 노인 등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청취했다. 이어 서부면 신리단지로 이동한 양 지사는 가뭄 피해 현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신리단지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이다. 이 단지에서는 15개 농가가 14.5㏊의 논에 콩을 재배하고 있으나, 이번 가뭄으로 고사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신리단지에 이어서는 서부면 판교리에 설치된 결성양수장을 찾았다. 결성양수장은 지난 8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의 건축행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2018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자치단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43개 광역·기초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 결과, 도는 건축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반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도의 이번 선정은 외벽 가연성 마감재 사용으로 화재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건축제도 개선 정책 제안’과 사업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건축계획(심의) 사전 자문제 운영’과 건축심의 행정의 공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피난시설 설치 개선 대책’도 이번 선정을 뒷받침했다. 도 김관호 건축도시과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선정은 시·군과 함께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고, 도민 건축행정 서비스 제고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한 단계 더 높은 건축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회 예산장터삼국축제’ 국화전시를 앞두고 관상국화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에도 농업기술센터 내 하우스에서는 근로자들이 관상국화의 적심과 유인 및 병해충 방제에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적절한 물주기를 위해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설치했고, 8월 6일부터는 분재국과 현애작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입국의 단일처리에 들어갔다. 단일처리는 국화의 조기개화를 위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암막시설을 이용한 처리를 말한다. ‘제2회 예산장터삼국축제’가 지역의 국화축제보다 약 1-2주 정도 빠른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축제기간 중 국화의 적기 개화를 위해서는 암막시설을 이용한 단일처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삼국축제에는 다륜대작, 입국, 분재, 현애작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국화전시를 통해 작년보다 더욱 많은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국화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예산장터삼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화전시 준비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 기업애로 해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000만 원을 들여 진입도로 정비공사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실시한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5개소에 2억 4500만 원을 투자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신암면 소재 기업의 노후진입도로 1km 구간에 대한 아스콘 포장공사와 대술 소재 기업, 고덕 소재 기업의 진입로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일부 진출입이 위험한 구간에 대해서는 반사경과 가로등을 설치해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2000만 원을 들여 삽교읍 소재 기업의 협소한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불편 민원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업애로 해소사업의 추진을 통해 기업제품 및 원자재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인근 기반시설의 노후로 그동안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충남에 ‘가칭 3.1평화운동 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선조들은 36년, 그 치욕의 시간을 견디며 피와 땀과 눈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셨다”라며 “73년 전 우리가 맞은 광복은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선열들이 모든 것을 바쳐 이룩하고자 했던 조국 광복은 외세로부터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었고, 하나 된 민족의 안녕과 번영이었다”라며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를 완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불행히도 조국은 남북으로 분단됐고, 그 고통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며, 압축 성장을 통해 번영은 얻었지만, 거기서 파생된 성장통도 함께 겪고 있다”는 것이 양 지사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기 위해 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을 “진정한 의미의 광복, 미완의 광복을 완성하는 계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유창용)는 ‘2018. 8. 15.(수)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3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 행사에 산림청헬기를 지원하여 산불진화 시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헬기(러시아 까모프)1대를 지원하여 산불진화 헬기 물투하 시범과 산불공중진화대원의 헬기레펠시범, 산불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헬기를 착륙시켜 헬기관람 사진촬영 등 숲을 지키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숲사랑소년단(Green Ranger)이 주최하는 제13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는 “숲으로 그린지구 너와 내가 함께 Green 지구를 만들자” 라는 의미로 녹색지구환경을 만들어 나갈 청소년 그린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산림체험교육을 통하여 배움과 나눔, 화합과 배려심을 키울수 있도록 한다. 이번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 중, 고등학생과 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하여 8.13.~8.15. 2박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민들을 찾아 나섰다. 도는 14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양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과 정병기 위원,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 양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백화점을 찾은 도민들을 만나 아이 낳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출생아 수가 50만 명을 밑돌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35만 7000명으로 줄었다며, 저출산은 지금 당장 우리가 맞닥뜨린 현재의 위기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꺾는 위기라며 결혼과 자녀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각급 기관 등에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4일 현재까지 도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보건소 및 의료기관, 버스·항만 터미널 등 1863곳에 임산부 전용창구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