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3일(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모은 충청남도 내 아동권리에 대한 의견을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신익현 충청남도부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었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전국에서 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제안된 정책은 일만 오천 건을 넘어섰다. 충청남도에서는 1,681명의 어린이 등 도민들이 참여하여 정책을 제안했다. 전국에서 모인 총 15,137개의 정책을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 분야로 나눴을 때 ▲발달권(7300명, 48.7%), ▲생존권(3823명, 25.4%), ▲보호권(2855명, 19%), ▲참여권(490명, 3.3%) 순으로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적으로 제안한 정책들도 있었다(무응답 포함 669명). 그 중, 충청남도 아동 권리 영역을 위한 정책제안 의견으로는 ▲발달권(810명, 48.19%), ▲생존권(423명, 25.16%), ▲보호권(329명, 19
[충남/한용렬기자]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중근)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는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노선주)와 구직자 및 실직자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치러진 협약식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는 구직자 및 실직자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2018년 1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남도는 구직자 및 실직자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 연계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담인력 대상 자살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청장년층의 자살률이 높은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정신건강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직자 및 실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선주 소장은 “구직자 및 실직자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자살예방센터 및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의 정부예산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했다.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들이 잇따라 반영되며, 민선7기가 본격화 되는 내년, 미래 발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최근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470조 5000억 원 가운데, 충남 현안 사업 국비는 총 6조 84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최종 확보액 5조 8104억 원보다 2738억 원 많은 규모로, 정부예산 6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분야별 확보액은 △SOC 1조 9697억 원 △복지보건 1조 7786억 원 △농림수산 6179억 원 △환경 4122억 원 △안전행정 1039억 원 △문화관광 1846억 원 △R&D 및 산업 1336억 원 등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전타당성 용역 2억 5000만 원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200억 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2억 원 △탄소자원화를 통한 수소생산 실증사업 24억 원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지원플랫폼 6억 원 △산업단지 진입도로(웅천, 송산, 직산) 6억 30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선봉 군수는 예비후보자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3가지 분야 중 선거공약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황선봉 군수의 선거공약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는지 ▴사업의 우선순위는 명확한지 ▴공약에 대한 사전 타당성 및 실효성 검토가 실시됐는지 ▴이행절차‧기간‧재원조달방안 등이 합리적으로 작성됐는지에 대한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에 적합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선 6기에서 보여줬던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통한 상향식 의견 수렴, 전문가 정책 제안 적극 검토 등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담아 민선 7기 선거공약서를 작성하는 등 7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과의 약속인 선거공약서는 지역 발전, 문제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겠음을 유권자에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문서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 내 검경실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 정식지도를 위한 딸기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검경 서비스는 딸기묘의 꽃눈분화를 확인해 정식시기를 예측하고 분화가 진행된 묘는 화아발육을 촉진시켜 균일한 딸기 수확 및 수량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화아분화란 식물이 생육하는 도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기간, 일조 시간 등의 필요조건이 충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딸기와 같이 열매를 수확하는 작물은 검사를 통해 작물의 수확시기와 직결되는 화아분화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는 딸기묘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딸기의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정식 지도를 진행한다. 검경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3∼5주 된 딸기묘를 갖고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 1층에 위치한 종합검정실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미분화된 딸기 모종을 일찍 심게 되면 꽃눈 형성이 늦어져 열매 수확이 늦어지고 연속 출하가 불균일해지는데 화아분화 검경으로 아주심기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스포츠 교류전에는 천안 오성고(교장 조영종) 럭비부가 참가했다. 감독과 코치, 충남럭비협회 임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일 연습경기와 2일 본경기를 치른 뒤, 3일 귀국길에 올랐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양국 미래 세대 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지난 1983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 시책 의견 교환회를 개최하고, 체육과 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와의 관계 격상을 위해 충남을 방문한 중국 쓰촨성 인리(尹力) 성장을 접견했다. 인리 성장을 비롯한 쓰촨성 대표단은 2일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제68주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제3회 충청남도 합동추모제’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충남 유족연합회(회장 정석희)’ 주최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한국전쟁 기간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추모제에는 양승조 지사와 강병헌 전국유족회장,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영상 상영과 진혼무, 개제 선언, 전통제례 추모의식, 추모사 및 추모 시 낭독, 추모의 노래, 결의문 낭독,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아직까지도 도내에는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들이 많다”라며 “불행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유족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한용렬기자]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충남지역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충남뿌리내림」장학생과 「학자금대출상환」장학생을 모집·선발한다. 「충남뿌리내림」장학금은 졸업 후 창업·취업·가업계승 등 충남에 정착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이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장학금이다. 2019년 졸업예정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단 선발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하며 대학생에게는 150만원을 고등학생에게는 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자금대출상환」장학금은 일반 상환, 취업 후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의 대출금 일부를 지원하여 학비부담을 경감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150만원의 학자금 대출액 상환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재단은 지난 2월 한국장학재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수요자중심의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새롭게 선발·모집하는「충남뿌리내림」장학금을 통해 충남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지역에 애향심을 부여함으로써 타시도로의 인구유출현상을 막고 충남정착의 계기가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봉주 보스톤 제패 기념 제18회 홍성마라톤대회’에 참석,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다른 조건을 가졌음에도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점, 뛰다보면 오르막과 내리막 굴곡진 코스가 있다는 점에서 마라톤은 우리 인생과 닮았다”라며 “하지만 가장 닮은 점은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 언젠가는 도착점에 다다른다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기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자신도 ‘9차례에 걸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마라토너’라고 소개 한 뒤 “마라톤을 통해 젊은 시절 난관을 극복했고, 단식투쟁과 같은 정치 역정의 고비마다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이제 충남도지사로서, 철저히 준비하고, 힘 있다고 무리하지 않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민과 함께 극복해 도정을 잘 완수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