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지하 1층 로비에서 예산군보건소와 함께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연 이날 캠페인은 건강관리 취약 계층인 30∼40대 직장인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정하고, 건강부스를 마련해 혈압·혈당 등을 측정했다. 도는 혈압·혈당 측정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 상담을 실시했다. 도는 이들을 지속적인 관리 대상으로 분류, 향후 문제점을 개선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또 레드서클 도전 퀴즈쇼,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서명 운동 등도 진행했다. 도와 예산군보건소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예산 추사광장에서 군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고혈당 타파 난타공연을 진행하고, 건강부스도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2016년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서 도민 10만 명 당 고혈압성 질환 사망자는 5.6명, 당뇨병 8.6명, 뇌혈관질환 23.9명, 심장질환은 32.1명으로 집계됐다”라며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사망 원인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질환은 의료비 상승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정기적인 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의 정부예산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31일 2019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심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리 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6조 842억 원으로 전년 5조 8104억 원 대비 2738억 원 증액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아래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첫 추경으로 아기수당 15억 5000만 원, 어린이집 보육 도우미 5억 원, 기업유치 52억 원, 소상공인 지원 40억 원 등 1563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제306회 도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와 국‧과장, 군의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산군 경관계획 수립용역은 군의 특성을 고려한 도시경관 형성, 쾌적한 도시경관 구축, 경관의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30년을 시간적 범위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5월 용역 착수이후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등 경관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충남 연구원 방재성 박사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상민 박사는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군의 경관행정시스템 구축의 시급성 및 군민 참여의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고 보완해 보전‧관리 및 형성이 필요한 지역을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정한 후 주민 공청회와 의회의견을 수렴한 뒤 경관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올해 연말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자연경관 및 역사, 문화, 시가지, 농경지등 우수한 경관은 보존하고 훼손된 경관은 개선해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이 되도록 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고덕면 상몽1‧2리 주민들이 힘을 합쳐 일군 마을 꽃밭(상몽리 212-11 일원)이 지역의 화제다. 지난 6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상몽 1‧2리 주민들이 모여 흙을 다지고 꽃씨를 심고 풀을 매 가꾼 마을 꽃밭의 이름은 ‘주민 화합의 장’이다. 마을 꽃밭이 상몽1리와 상몽2리 경계에 위치해 있어 마을 구분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면적은 500㎡(150평)으로 코스모스, 국화 등이 식재됐다. 주민들의 동의 하에 조성된 마을꽃밭은 마을 미관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견고히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을꽃밭 만들기를 제안한 김혜정 씨(50세, 상몽2리)는 “동네 사람들끼리 우리들의 공간을 자발적으로 만들었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함께 했다는 기쁨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앞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감시의 눈’이 충남도 내 곳곳을 누비게 된다. 도와 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는 4일 공주에 위치한 충남교통연수원 강당에서 ‘도민 블랙박스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블랙박스 감시단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을 높이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구성했다. 블랙박스 감시단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 소속 회원 1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을 운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게 된다. 경찰은 블랙박스 감시단에게 받은 영상을 분석, 위반이 확인되면 법규에 따라 처분하게 된다. 도는 이번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이 운전자들로 하여금 교통법규를 어길 경우 언제 어디서든 위반 행위가 제보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급격한 차량 증가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블랙박스 감시단은 단속이 없는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성숙한 운전문화를 조성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내 10개 업체를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지정 중이다. 이번에 지정한 기업은 △천안 엘라이트, 제이쓰리, 청호정밀, 탑텍 △아산 지아이텍, 티엔씨 △당진 인퍼스 △서천 군장조선 △홍성 광천원김 △예산 고비 등이다. 이 기업들은 △재무구조 건전성 △기술 및 품질 관리 수준 △기술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인정받았다.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앞으로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지 지원 시 1% 추가 금리 우대(총 3% 혜택), 국내·외 제품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연계한 기술 및 신용보증 우대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다며” “이번에 지정한 유망 중소기업을 비롯, 도내 중소기업들이 탄탄히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수송 분담률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국가의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른 택시의 역할 분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홍선기 이사장과 시·군 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택시의 수송 분담률은 지난 2008년 4%에서 지난해 3%로, 9년 만에 25% 감소했다”라며 택시업계가 처한 어려움에 대해 공감을 표한 뒤 “그러나 앞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택시가 대중교통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로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선정하고, 현재 운행 중인 100원 택시와 같은 공공형 택시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우리 도 역시 올해 2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 지역 공공형 택시 사업과 군 지역 농촌형 교통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앞으로도 충남도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 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충청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8월26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따께오 지역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하였다. 지난해 이어 의사회원 9명 및 간호, 자원봉사 인력을 포함 20명의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정은주)이 참가하였다. 프놈펜 시내에 있는 헤브론 종합병원에서 안과 수술팀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도움으로 안과 수술을 실시하였으며, 총45건(백내장 39건, 익상편 6건)의 수술을 실시하였고 200명 환자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제공하였다. 봉사단은 의례적, 일시적인 의료봉사 진행을 탈피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에 근본적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치료 중 현지의사교육을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내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부인과 관련환자를 3일간 약1,100명(진료 700여명, 보건상담 400여명)을 진료하였으며. 구충제(4,000여명 분), 철분제 빈혈약(300여명 분) 등 낙후된 의료환경에 적합한 약제들을 주로 준비하여 나눠줬다. 이에 지역대표가 진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패와 함께 고마움을 표시하였으며, 안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청년 일자리 정책 전국 1위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공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시상식에서 ‘청년친화 우수지자체’ 일자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청년친화 우수지자체 선정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0대 국회의원 293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우수지자체 6개와 국회의원 17명을 선정했다. 도의 이번 수상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 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 실업은 비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도는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과 청년 혁신 기업 육성, 취업 경쟁력 강화, 충남형 청년 인턴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21년까지 청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창업 활성화 △혁신 취업 경쟁력 강화 △충남형 사회적경제 △고용 서비스 확충 △지역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고용률 제고 등 5대 정책 과제, 36개 사업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삽교읍 역리(이장 김상철) 주민 100여 명은 한가위를 맞이해 3일 역리 마을에 위치한 공동묘지 무연분묘에 대한 한가위 맞이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삽교읍 역리 공동묘지(1만여 평)에는 1200여 기의 무연분묘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찾는 이가 없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장소다. 삽교읍 역리는 2005년부터 매년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동묘지 벌초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는 조상을 기리고 마을 단합을 도모하는 마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을 이장, 주민, 청년들은 이날 새벽부터 벌초행사에 참여해 그동안 제대로 관리 없이 방치돼 풀이 무성하고 보기 흉했던 무연분묘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박영산 삽교읍장은 “앞으로 한가위 맞이 벌초작업을 개기로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를 전파하고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