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각 기관·기능별로 흩어져 있는 공공 고용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총괄 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칭)충남일자리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충남일자리진흥원의 역할을 도 산하 공공기관인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충남노사민정 사무국,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 하는 ‘지역 일자리 컨트롤 기관’으로 설정했다. 고용·노동 인프라 부족, 지역 주도 고용 정책 수립 및 실행력 부족, 기관 간 업무 중복 등의 한계를 넘어 도내에 산재한 공공 고용 서비스를 포괄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충남일자리진흥원의 주요 기능은 △충남 고용 노동 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 지원 △지역 노동시장 분석 및 고용 통계 정보 제공, 지역 노동의 질 개선 정책 지원 △지역 노사관계 안정화 및 갈등 조정 지원 등으로 잡았다. 또 △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 조사 및 분석 △지역 인력 양성 계획 수립 및 공동 훈련센터 선정·관리 △대상별 구인·구직 알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지역 건설자재에 대한 홍보기회 제공과 구매촉진을 위해 ‘우수 건설자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20개 건설자재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도 및 시․군 건설관련 공무원과 충청남도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건설업체 직원 등 400여 명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2013년부터 이어져온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건설자재를 알리고 ▲신기술 교량공법 ▲콘크리트 제품 ▲도로안전시설 ▲하천호안시설 ▲건축 창호자재 ▲신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의 건설자재에 대한 기능, 특징, 시공방법과 설계에서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궁금한 사항을 업체들과 직접 상의하면서 현장적용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제공되었다. 또 전시회와 함께 ▲건설신기술 소개, ▲건설업 관리규정 및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사항 ▲2018년 달라지는 노동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하여 도내 건설인들이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날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건설업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준비한 행사에 지역업체 및 관련 공직자들의 큰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한 14개 지역 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가 필요한 40개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민주당에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태년 정책위 의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현 제3사무(미래소통)부총장, 어기구·강훈식·윤일규·이규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양 지사와 이해찬 대표 등의 인사말에 이어 도정 현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 줄 지역 현안’으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금산∼논산(국지도68호) 확장 사업 국가계획 반영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지정 및 교량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해양생태도시 육성 등을 내놨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개발 지원 △옛 장항제련소 주변 브라운필드 환경테마지구 조성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주진우)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사회적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지난 5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을 운영하여 성폭력(불법촬영범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한 엄정대응 및 예방·홍보에 힘써왔다. 이 기간 동안 성폭력상담소 등을 통한 경찰관에 의한 2차 피해사례 조사와 홍보 및 집중단속으로 예산관내 다중운집시설 등 카메라 불법설치 취약장소 154개소에 대해 점검을 하였고, 성폭력 범죄 12건을 검거하였다. 또한, 사회적 약자보호 홍보활동을 위한 경찰서 자체 시책인‘장터톡톡, 안녕하세요’이동상담소를 활용, 장날에 총 6회에 걸쳐 對여성악성범죄 근절 홍보 및 피해자 상담을 진행하였다. 주진우 서장은 “對여성악성범죄 100일 계획은 종료 되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수사로 안전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2019년산 김 생산 시작을 앞두고,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가 김 황백화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9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김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며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증세를 보이는데, 양식장 내 용존무기질소(DIN) 등 영양물질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천 지역 시설량의 83%인 19개소 2782㏊ 5만 76책에서 황백화가 발생, 전년 대비 생산량 50%, 금액으로는 45%가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양식어가(어촌계장), 도와 시·군, 서천군수협과 서부수협, 서천김부류식협회 등과 회의를 열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방 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기관·단체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도 수산자원과는 서천군과 협조해 불법 양식 시설을 단속하고, 양식어장에 자동수온측정기를 설치해 어업인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해역 수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어업인들은 양식 기간 동안 양식장 해수를 채수해 시료를 수협에 보내고, 수협은 이를 도 수산자원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9월 10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제로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을 경험하고 환자 중 20% 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소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민등록상 예산군 거주 65세 이상(1953. 12. 31. 이전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백신 성분에 대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면역결핍상태, 임신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등은 접종을 금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예방은 물론 치료비 부담완화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오는 12∼14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9일 도에 따르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 설립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NGO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 등이 참가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가치 있는 전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주제로, 국가 지속가능발전 목표(K-SDGs) 이행을 추진 중인 지방정부 정상들이 지속가능발전 의지를 다지게 된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이행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소통, 체험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 전국 지속가능발전 담당 과장 회의, 한국 지속협·EU 간 MOU 체결, 지속가능발전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김은경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리더들의 전진적 대화’도 열린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8일 군청 앞 분수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버스킹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산군 분수광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소속 청소년의 사회로 밴드 2팀(프리즘, 스프레이), 댄스 2팀(시나브로, 연화), 보컬 5팀(H.O.F팀 외 4팀)으로 총 9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예산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됐다. 버스킹 공연이었던 만큼 해당 장소에 우연히 왔다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의 춤을 흐뭇하게 미소 짓고 보시는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영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평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연간 6회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5일 가족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천안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천안중앙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천안중앙고가 그동안 배출한 2만 2000여명의 인재들이 전국 각지에서 나라의 기둥으로 활동하고 있고, 충남에서도 중추적인 일꾼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이는 50년의 장구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며, 교훈인 ‘인화단결’과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왔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의 50년도 천안중앙고가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220만 도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한용렬기자] 백제문화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제64회 백제문화제 백제한화불꽃축제’가 오는 9월 15일(토) 충청남도 부여군 구드래둔치 주무대 일원에서 백마강의 가을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백제한화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해오고 있으며, 중부권 최대 규모의 멀티미디어 불꽃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펼쳐지면서 장엄한 한편의 대서사시를 이뤄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백제한화불꽃축제는 개막식 공식행사 후 버즈 등 개막축하공연이 끝나는 저녁 8시 50분께 시작하며, 제64회 백제문화제의 주제 및 부제인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를 담아내기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가 이뤄진다. 백제한화불꽃축제는 △프롤로그(원조한류 - 백제의 꿈) △1막(천년의 세월 - 한류 깨어나다) △2막(전세계로 퍼져나가는 - 한류의 춤과 노래) △에필로그(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한류의 영원함) 등 각각의 테마에 맞춘 음악과 조명, 레이저, 불꽃 등으로 백제의 춤과 노래를 표현한다. 화려하고 다양한 불꽃은 ‘Love Never Felt So Good’ 등 강렬한 음악에 맞춰 강의 양쪽 기슭과 강 중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