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고교 무상교육·고교 무상급식·중학교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과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대상과 시기, 예산 규모, 기관 간 재정 분담 비율 등이 최종 확정됐다.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가 내년 3대 무상교육 등을 실현키로 약속한 지 2개월 만에 핵심 준비 작업을 모두 끝마친 셈이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유병국 도의회 의장은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무상교육 등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수업료와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도내 118개 고교 5만 9005명(자사고·대안학교 등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2020년부터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정부 계획보다 시기가 1년 빠르고, 대상도 훨씬 많다. 이에 대한 내년 총 소요 예산은 727억 원으로, 조기 시행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고교 1·2학년 무상교육에 필요한 469억 원은 도에서 부담하고, 3학년 258억 원은 도교육청이 내기로 했다. 고교 무상급식은 지역
[예산/한용렬기자] 2018년의 무더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이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경찰도 지난 2018년 6월 21일 수사경찰로서는 잊지 못 할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 끝에 정부가 경·검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내용은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였고, 경찰이 수사 중 범죄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사건을 자체 종결할 수 있는 종결권을 부여함으로 1차 수사권과 종결권 모두를 갖게 되었다. 다만, 경찰이 자체 종결한 사건에 대하여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나 재수사를 요구할 수 있어 경·검 간 적절한 권력 균형 관계를 유지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간 경찰의 사기를 저하시키던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지휘’ 라는 단어가 삭제되고 ‘보완수사, 협력’등의 단어로 변경되면서 민주국가의 원리인 견제와 균형 이념에 한발 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검사가 수사권은 물론 기소권, 공소제기권의 일체를 검사가 독점 하는 기소독점주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모든 수사의 97%는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지만 검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까지 모두 가지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볼 때 에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8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형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마을 리더와 활동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워크숍은 도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 설명, 특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형 공동체 활성화 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도내 마을 공동체 활동 사례도 공유했다. 특강은 권상동 우리마을 상임이사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가졌다. 토론은 도의 사회혁신 방향, 생산적 민·관 협치, 시·군별 공동체 간 네트워킹, 마을공동체 기본법 대응,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펼쳤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마을 공동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자발적 주민 조직을 통한 참여 확대와 △공정한 자원 분배 △마을 공동체가 현장 중심의 자치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찬배 도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충남형 공동체는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역 공동체의 경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요충지인 계룡을 국방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도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펴기 위해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지사는 이날 계룡시를 찾았다. 계룡시 방문에서 양 지사는 △최홍묵 계룡시장 등과의 환담 △의회·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 △하대실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현안 문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계룡시 현안을 최홍묵 시장과 함께 적극 추진해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우선 “시민을 위한 문화와 체육 도시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계룡을 군 문화의 메카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도와 계룡시 인력 50여명으로 조직위원회 구성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는 금일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이하 한전), ‘충남 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충사협)와 최초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력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공동협력하고 각 기관 사업 홍보, 신규정책 공동발굴, 관련 정보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을 통하여 향후 삼자기관의 협의체를 발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판로지원사업 추진 ▲사회혁신을 위한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선정 및 지원사업 ▲충청남도 · 사회적 경제기업과 합동 사회공헌활동 시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에서는 기금을 조성하여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78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공공구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충남의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1~2차)을 전국최초로 수립하여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냈으나 도민의 낮은 인식과 기업 경영역량 부족, 경쟁력 낮은 제품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삼자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충남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대회의실에서 2019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시책, 생활SOC사업 등을 논의하는 ‘2019년도 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서별로 신규시책 등을 보고하고, 군수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보완시책, 대규모 장기시책, 정부 역점 정책인 생활SOC사업에 대한 토론과 각 사업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민선6기 성과를 토대로 민선7기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에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해 우리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우수한 시책들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신규 및 장기시책으로는 △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용역 △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 △ 정부예산 전략적 확보를 위한 국비 협력관 운영 △ 행복육아 도시락 배달 △ 혹한, 혹서기 민원실 방문 민원인 계절용품 제공 △ 예산군청사 건강계단 조성 △ 예산지명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학대피해장애인에대한법적조력이가능해질전망이다. 박병석의원(민주당/5선/대전서갑)은지난12일학대피해장애인과그법정대리인에대해국선변호사를선임할수있도록「장애인복지법」일부개정안을대표발의했다. 일명‘염전노예’,‘축사노예’와같이장애인을대상으로노동력을착취.감금.폭행하는등의범죄가지속적으로발생해왔다.그러나피해장애인은의사소통능력이나법률적지식이부족하여수사과정이부실해지거나가해자에대한처벌도미약한수준에그치는경우가많았다. 이로인해정당하게보호받아야할피해장애인은제대로된법적보호조차받지못하는경우가많아제도보완이시급하다는목소리가높다. 「성폭력범죄특례법」이나「아동청소년성보호법률」,「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에서는범죄피해자나그법정대리인이형사절차상피해를방지하고법률적조력을보장하기위해국선변호사를선임할수있도록하고있다.이같은제도가장애인보호를위해학대피해장애인에대해서도적용되어야한다는의견이지속적으로제기되어온바있다. 박병석의원은“학대범죄피해장애인은의사소통능력이나법률적지식이부족하여형사절차상특별한보호가필요하다”면서“이번개정법률안으로학대범죄에서피해장애인이국선변호사를선임할수있게되면,형사절차상부당한피해를방어하고법률적조력이보장될수있을것으로전망한다”고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는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이해하고 충청남도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 까지 4박 5일간 ‘충청남도 청소년 중 국 헤이룽장성 방문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와 우호협력지역인 중국 헤이룽장성과 미래지향적 교류를 위하여 격년으로 양 국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하는 연수로 지난 6월 공개모집하여 선발된 도내 청소년 16명이 헤이룽장성 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헤이룽장성에서 마련해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제3검교 중학교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교 류 등 양국 청소년이 교류의 시간을 갖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및 731 부대 전시관의 역사적 장소와 호림원(호랑이공원) 및 실내빙등장 등 헤이룽장성의 문화시설 탐방도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청소년은 “중국에 처음 방문하였는데 발전하고 있는 중국을 보면서 이전에 갖고 있던 중국에 대한 인식 바뀌었고 중국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세계의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다. 한편, 충청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은 상호 지역간 우호를 증진시키고자 2010년부터 양국 청소년들 의 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수련관 비전홀에서 아동, 가족 공연 및 동아리 부스 체험으로 구성된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을 개최했다. ‘패밀리 페스티벌(Family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SY ENT 전문 공연 팀을 초청해 청소년 및 주민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인 디베이트(토론), TEC(진로), 솔리언(상담), 크라임씬(과학) 4개의 동아리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에서 운영한 팝콘 부스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 평가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연간 6회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 17일 ‘동아리 페스티벌’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길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 및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책을 편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위해서는 금융 지원을 늘리고, 내포신도시에는 혁신성장 창업생태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7기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도내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토록 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활력 넘치는 경제가 복지를 뒷받침 하는 ‘경제-복지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했다. 정책 대상은 대기업과 중기업, 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등 전통적인 기업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새로운 개념의 기업까지 포함했다.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도는 우선 기업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과 조례, 규칙 등 각종 규제를 찾아 완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지사 등 지휘부와 기업인간담회 등 현장 방문을 통해 규제완화 발굴 및 창업 준비단계-창업단계-성장단계-발전단계 등 기업성장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제품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