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열린 제37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 축제 개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와 김종민·이명수 국회의원, 도의회 김석곤·김복만 의원 등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대한민국 인삼 산업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독보적인 위상과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라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과학과 산업, 농업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인삼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민선7기 충남도는 금산 인삼 산업 명품화를 위해 ‘인삼 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 할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할 것”이라며 △자율적인 성장 기반 조성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시장 다변화 도모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인삼 산업 발전과 재도약은 재배와 가공, 유통과 판매 등 모든 분야 종사자들의 지혜와 성심을 한데 모아야만 이뤄낼 수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고려인삼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후원하고 충남척수장애인협회(회장 유두형)가 주최하는 ‘제9회 충청남도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병국 도의회 의장, 도내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수장애인의 화합과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다짐하는 행사로 추진하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도지사표창 등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전·현직 협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장애인 문화공연을 추진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들만의 어울림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수장애인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휠체어를 탄 사람의 두팔과 바퀴를 상징한다.
[충남/한용렬기자] 제14대 충남소방본부장에 윤순중 소방감이 임명됐다. 충남소방본부는 5일자 소방청 인사 발령을 통해 윤순중 소방감이 신임 충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순중 본부장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소방에 입문했으며, 충북진천·음성소방서장, 광주소방학교장,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과장,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장,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 부산소방안전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윤 본부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두루 갖춘 소방지휘관으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소탈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윤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소방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어려움에 처한 도민과 함께하는 충남소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소방분야에서는 내가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박용권)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이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도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5일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 공주시 송선동 1980㎡ 규모의 유휴지에 연수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10㎏짜리 300박스에 달한다. 연수생들은 고구마를 교육과정 중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도내 30여 곳의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공주시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권 원장은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연수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고, 그 결실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 2월 입교해 사회봉사 활동, 안보 체험, 현장 학습, 지식 나눔 토론, 1인 1시책 연구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8일 수료하게 된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충남 유림지도자 인성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성균관유도회 충남본부와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 충남도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유림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요즘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의 인정이 메말라가고 윤리와 도덕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충남도는 새로운 가치관과 사회구조의 변화 속에서 우리 공동체의 윤리와 도덕을 우리 시대에 맞게 고치고 다듬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충청남도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도민 대상 인성 교육 사업 추진△충청 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유림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정과 반듯한 윤리도덕이 넘치는 지역과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올바른 인성에 기반한 공정하고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충남버스조합과 충남세종지역자동차 노조가 10월 4일 오후부터 10월 5일 00시 40분까지 마라톤 협상끝에 임금협상이 극적 타결됨에따라 도내 버스가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조는 10월 5일 0시를 기해 파업을 예고하였는데 노·사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의 월 기본급 17만원 인상하는 협상안에 최종합의 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3월 13일 부터 7월 23일까지 8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서로의 입장차가 너무 커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하여 1∼2차 조정협의회를 개최하였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9월18일 최종협상이 결렬됨에따라,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10월 5일 0시를 기하여 전면 파업을 예고 한바 있다. 이후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노사양측대표가 10월2일 면담을 하였고 협상을 계속진행하여 노사 양측은 한발씩 양보하고 극적인 임금협상 타결을 이루어냈다. 이와관련,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 버스파업과 관련하여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히고, 노사 양측이 어려운 입장임에도 서로 양보하여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하여 환영하며, 앞으로 “버스업계의 경영 수지분석을 통하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정부 규제개혁 방향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도와 시·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각종 행태 및 법령·조례 개선 사례 △국민 생활 불편 및 기업 애로 해소 사례 △일자리 및 신산업 규제 개선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공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사례는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연계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외부 전문가 서면 심사와 2차 도 규제개혁위원회 평가를 거쳐 10개 우수사례를 뽑게 된다. 10개 우수사례 중 수상 대상은 다음 달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 표창과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용붕 도 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공직사회 전반에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찾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환경보건과 학생들이 아시아 최초로 ‘탈 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iance)’이 진행되는 역사적 현장에 동참해 환경전문가로 국제적 감각을 높였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과는 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8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하며 친환경 정책의 국제적 흐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보건과 학생들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과 탈석탄 동맹국가의 정책 및 성과’와 ‘탈석탄 동맹국가와 충청남도의 정책 연대 활성화 방안’ 등 주요 세션에 참여해 화력발전과 미세먼지 등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최초 충남도의 유엔기후변화협약 ‘탈 석탄 동맹’ 가입과 환경부‧충남도‧서울시‧인천시‧경기도의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 선언’ 등 역사적 현장에 함께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백경렬 환경보건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공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하여 국제적인 이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컨퍼런스 참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시·군, 해경 등 관계 기관과 해상 및 육상에서 동시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어구 사용 △어구 규격 위반 △포획 금지 체장·기간 위반 △어구 초과 부설 등이다. 또 △불법 양식시설 △허가구역 위반 △불법 어획물 운반·소지·판매 등 어업질서 및 수산자원 보호 저해 행위 등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도는 이번 합동 지도·단속이 수산자원 보호와 준법 조업 등 어업질서를 확립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준 도 수산자원과장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어업인의 자율적인 조업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도 농업기술원은 충청남도와 자매결연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 포즈난 농업생명대학의 과수전문가 이보나(Tomasz Kleiber) 교수 등 4명의 농업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 및 공동연구관련 협의회를 2일 화요일 농업기술원에서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과수산업의 중심인 폴란드 포즈난대학과 도 농업기술원간 사과 재배 기술, 유전자원 교류 및 작년부터 실시하는 국제공동연구과제 「기후변화 대응 사과 내동해성 기작 연구」수행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금일 세미나 및 협의회에서는 폴란드 사과산업의 현황, 농업분야 발전방안 및 공동연구 주제인 내동해성 관련연구 수행을 협의하였다. 특히 농업교류확대를 위해 폴란드 원예산업 현황 소개 및 농업기술원 연구기관 방문견학을 통해 서로 관심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협의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6박7일의 방문의 대표인 포즈난 대학 이보나 교수는 이번 일정이 충남 원예산업과 폴란드 농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으며 금후에도 많은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두 나라 모두에게 발전이 되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