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도와 시·군 참여예산 위원 총회를 통해 내년에 반영할 ‘도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으로 25건 68억 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선정 사업 및 투입 예산을 보면,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에 3억 2000만 원을, 청년 밀집지 일자리 카페 사업에는 1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 마음 치유 힐링캠프 상시 운영에 1억 3000만 원을,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노란우산공제회 가입비 지원 3억 원, 도내 학생에 대한 인성 교육 사업에는 1억 4,000만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양성평등 확산 사업 8000만 원, 임업인에 대한 교육과 장비 대여 등 임업인 경영 지원 사업에는 6억 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8월부터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시·군 사업부서 검토, 시·군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 사업부서 검토 및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이번 도와 시·군 참여예산 위원 합동 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지난해에는 도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을 광역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13일 생활체육관에서 제4회 예산군지역아동센터 연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산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김동경)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이용 아동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표창 수여, 행운권 추첨,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서로 화합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용 아동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센터별 종사자와 아동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장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군에는 현재 11개 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올해 ‘충남 스타기업’으로 15개사를 선정하고,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남 스타기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5개 기업 씩 총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충남 스타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공헌이 우수한 중소법인체로 케이엔씨, 어썸리드, 에이디엠, 아성크린후로텍, 우리마이크론, 우성케미칼, 동아오토모티브, 남양화학 공업주식회사, 케이에스비, 에이엠티, 금강엔지니어링, 그린폴리머, 삼성디지털솔루션, 젠바디, 이글벳 등이다. 이들은 충남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 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또 매출액 50억 원∼400억 원,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R&D 비중 1% 이상,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5%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충남 스타기업에 전담 프로젝트 메니저(PM)를 지원하고, 앞으로 3년 간 연 4000만 원 이내
[충남/한용렬기자]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가대회 참가선수들을응원하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제12회 충청남도자율방범연합회 범죄예방 근절 결의대회 및 한마음대회’가 13일 금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양승조 지사, 도내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청소년방범대 발대식, 범죄예방 결의,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16개 자율방범연합대 333개 지대에서 활동 중인 8120명의 대원 여러분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이웃들이 마음 놓고 밤길을 걷고 편안히 잠 잘 수 있도록 지켜주고,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앞장서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민선7기 도지사로 취임하며 도민들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렸으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도정 목표가 바로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이라며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율방범활동이야말로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앞으로도 따뜻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8120명의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및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일생활균형 실현을 위한 충남형 노동시간 단축모델 개발 및 사업장 발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충남 노동시간의 현황과 문제점 및 충남형 노동시간 단축모델에 대한 설명과 중심 업종인 제조업, 운수업, 외식업, 의료업 등 4대 업종별 사례 발표를 듣고 향후 사업추진과제와 사업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운수업종의 경우 노선버스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근무일을 단축하고 신규 고용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천안시 3사를 중심으로 시내버스의 근무일 단축 모델을 만들고 충남도가 시행하는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참석자들은 장시간 근로의 문제는 근로자의 피로를 증가시켜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여가시간 보장 등 삶의 질 및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은 지역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임에 공감을 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책임연구원인 김주일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이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이 지역민이 행복한 지역을 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가 지난 11일 예산군 봉산초등학교에서 ‘제1회 새마을어린이 독서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예산군새마을회가 추진하고 예산군, 예산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래 꿈나무들의 책 읽는 습관을 유도하고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연령별, 영역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퀴즈를 푸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38명이 경쟁했으며 골든벨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 수상을 기념하는 상장과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성낙구 예산군새마을회장은 “오늘날의 빌 게이츠를 만든 것은 하버드대학이 아닌, 마을의 도서관이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어린 학생들에게 독서습관은 아주 소중한 체험이며 생활이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양분이다”라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대규모 재난, 재해 상황을 대비해 예산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정낙규)과 함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활동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인 지원단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배포된 운영매뉴얼에 따라 9월부터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예산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14개 협업 단체와 지원단을 구성하고 단장으로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을 지명했다. 이번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기관 간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운영매뉴얼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훈련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지원단 운영,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낙규 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원단 구성 기관 간 협업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와 관련기관 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충남도민들을 위해 마련한 「2018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 공상」에 3천여 명이 관람해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축제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미선정 지역을 대상으로 릴레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共) - 상주단체가 함께하고 상(相) - 너도 나도 서로 관람하자’는 주제로 지역의 고른 발전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공상’의 프로그램 첫 막은 △전통예술단 마당굿(대표 정건일)의 판과 소리로 두 번째 막은 △김제영현대무용단(대표 김제영)의 뮤지컬 갈라쇼와 극단천안(대표 김태원)의 달콤살벌 수수께끼 연극으로 세 번째 막은 △뜬쇠예술단(대표 이권희)와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의 마딧길Ⅳ 콜라보 공연으로 네 번째 막은 △극단예촌(대표 이승원)의 창작극 담골로 마지막 다섯 번째 막은 △극단당진(대표 유희만)의 창작극 아비로 5일간의 릴레이 공연 대장정을 마무리하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릴레이 형태의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서 공연장과 도민들에게 높은 관심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오는 제24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 27 ∼ 12. 5까지 9일간 예산군청과 소속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사례 등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10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군의회 의원들은 군민들이 제보한 내용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불합리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시정, 개선토록 집행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갖는 중요하고 실질적인 권한으로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원들을 통한 소통의 자리이기도 하다”며 “제8대 의회가 개원하고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의견청취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군민들께서 제출해 주시는 소중한 의견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발판이 되는 것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