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서관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12개 도서관과 교육·문화 공간에서 ‘문화 다양성 추천도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은 이번 전시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거부감 해소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전시 도서는 △세상의 모든 가족(저자 알렉산드라 막사이너)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오승현) △새해(펄 벅) △다르면 다를수록(최재천) △희망난민(후루이치 노리토시) △나는야, 늙은 5학년(조경숙) △분홍 모자(앤드루 조이너)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등 8권이다. 이들 책은 여성과 소수자, 공동체, 이주민, 난민, 장애인, 젠더, 청소년, 가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충남도서관과 서산 해미도서관, 금산 작은도서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 논산 충남남부 평생학습관, 단국대 율곡도서관, 서천 문화예술창작공간, 아트스테이 노란달팽이, 천안 아트큐브136, 내포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와 충남문화재단 등 12곳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주관으로 도, 시군, 기업체 합동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과 22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예산군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은 기업체는 ㈜네오오토 등 7개 기업으로 예산군내 산업단지 2만여 평 부지에 746억 원 규모의 신설투자를 약속했다. 이미 군내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네오오토는 13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에이비엠은 향후 150억 원 규모의 금속 구조재 관련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광주철은 100억 원, ㈜씨에프에이글로벌은 118억 원, ㈜레드앤블루는 30억 원의 신설투자 의지를 각각 밝혔다. ㈜이푸드는 170억 원을 투자를 통해 본사 및 공장을 예산군으로 이전하고, 에이치케이스틸㈜는 44억 원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철강제조 전문업체로서 자리를 잡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투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이 지난 10일 ∼ 11일 2차에 걸쳐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습발령을 포함한 1년 이내의 신규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적응, 기초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직무와 조직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상용 부군수가 ‘인정받는 공직생활’을 주제로 공직생활에 필요한 7가지 기본소양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선배공무원으로서 지난 공직생활 동안 겪어온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올바른 공직 마인드를 함양해 군민의 행복을 위해 뛰는 공직자가 되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신규공무원들이 신속하게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황선봉 군수는 “공직자로서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군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군민의 친절한 봉사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지난 100일 동안 도정비전을 확정하고, 소통 확대와 현장 행정 강화로 민선7기 충남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놨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내포 혁신도시 지정, 도내 균형발전,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 공약 이행 및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그동안의 가장 큰 성과로 제시했다. 양 지사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은 도지사 ‘1호 결재’로 15일 현재 2252개소에 설치했고,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는 15개 기관 15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약인 ‘충남아기수당’은 11월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립 유치원 교육비 지원은 2020년부터,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은 내년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으며, 도지사 관사는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으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과 충남 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충남 생활문화축제’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아산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일원에서 공연·전시·체험 및 이벤트 등 다양하게 열린다. 충남생활문화축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생활문화 동아리 축제로서 16개 시·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150여개와 생활문화 예술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문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어서 해유(偕함께 해,遊놀유) 너, 나 우리의 소확행 –동네 예술가를 만나다’ 주제아래 동아리 빅 리그 공연, 동아리 버스킹, 초청 동아리 공연, 기획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축제의 주제는 생활 속에서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모두 함께 느끼지는 의미다. ◇ 동아리 빅리그 및 버스킹= 식전 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동아리 빅리그는 16개 시·군을 대표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무대다. 문화재단의 지원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장으로, 기타연주· 댄스 및 고전무용·합창·밴드·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 다
[예산/한용렬기자] 현재 검·경간 수사권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수사권 조정을 바라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나라 현행상 형사절차는 대한민국 검사가 하나의 관청으로서 수사권을 독점하고 있으며, 검사의 지휘 아래 모든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민주주의가 발달할수록 국가기관이 분화되고 국가기관 간 또는 시민에 의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수사기관 간 수직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검사의 권한에 대하여 남용될 소지가 충분하고 견제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국민들의 염원을 반영하여 수사와 기소를 분리, 검찰과 경찰의 상호 견제 및 균형을 이루자는 목표 하에 지난 6. 21. 수사권 조정 정부안이 발표되었으며, 조정의 핵심 내용은 수사개시, 수사지휘, 수사종결, 영장청구권 등이 있으며 현재 과도하게 집중된 검사의 권한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논점이 아니라 올바른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따르자는 취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 조정안에 대하여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여러가지 사안들 또한 존재한다. 검사의 1차적 직접 수사의 범위에 대하여 조정한다는 안이 있으나, 여전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인 도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의 장을 펼쳤다. 도는 11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 윤종언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자동차 분야 6개 분과 자문위원 및 집필위원, 기업인과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발전계획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과 중국·인도 등 신흥 경쟁국 등장, 4차 산업혁명 시대 타 산업과의 융합,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차 시장 선점 여부가 지속가능한 자동차산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수립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는 전기·수소차, 자율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선점과 도내 부품업계 기술 업그레이드 및 구조조정 대응, 정부 정책과 연계한 충남만의 차별화 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전략 등을 담게 된다. 도는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3∼4월 도내 기업 실태조사와 심층조사,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했으며, 6개 분과별 자문위원·집필위원 구성 및 첫 회의, 전문가 워크숍과 집필위원회를 통해 종합발전계획
[충남/한용렬기자] 14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400m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충남소속(서천군청)이재하 선수에게 양승조 지사가 금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도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한 종합성적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내 삶이 바뀌는 으뜸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EXPO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고, 총 참가규모는 17개 시・도 50개 직종의 대표선수 1,845명 및 기술위원 800여명이다. 충남도 선수단은 자동차차체수리 등 36개 직종에 110명이 참가, 금 1개, 은 7개 동 11개를 획득해 종합 8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충남도 선수단은 피부미용(병천고등학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공업전자기기(공주마이스터고), 게임개발(천안상고), 정보기술(태안여고), 배관(천안공고), 자동차차체수리(서산공고) 등에서 은메달 7개, 건축설계CAD(논산공고), 동력제어(충남조선공고) 등에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
[충남/한용렬기자]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 보령시를 방문, “보령을 서해안 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김동일 시장 등과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가졌다.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충청산업문화철도 보령선 건설과 장항선 복선전철화,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2020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 성주산 내륙산악관광자원 개발 등 보령시 현안을 김동일 시장과 함께 적극 추진해 보령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우선 “보령시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내년 중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령시를 환황해권 해양레저와 관광,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 개발,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어 “지역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