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천안시를 방문,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조기 이전 △천안역사 시설 개량 △제2산단 재생·혁신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펴기 위해 진행 중인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이날 천안을 찾은 양 지사는 △구본영 천안시장 등과의 환담 △기자실·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천안시를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먼저 “사람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SOC 사업들을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원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천안역사 시설 개량 사업은 기재부와 국토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천안 서북부 지역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물류 수송을 위한 지방도 624호 사업도 조속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예산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올빼미 공예교실 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교실은 ‘드라이플라워 캘리액자 만들기’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손글씨(캘리그래피)를 배우고 드라이플라워에 손글씨를 곁들인 캘리액자를 만들게 된다. 수강 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ndiwlw@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예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의 즐겁고 실용적인 취미활동을 지원하고자 올빼미 공예교실이 5기까지 운영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공공시설사업소 도서관팀(041-339-8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한용렬기자]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충남도 내 핵심 제조업과 고용, 부동산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한 3분기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광대 김민정 교수의 ‘보호무역 강화가 충남지역 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와 충남연구원 산하 경제동향분석센터의 ‘3분기 충남경제상황 진단분석 결과’ 보고, ‘자동차산업 위기 시나리오 대응 계획 점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민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미·중 통상 마찰 심화로 수입 규제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이로 인해 수출 기업의 실적 양극화 확대가 우려된다”며 생산성이 낮은 소규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별화 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3분기 충남경제상황 진단분석 결과 보고에 따르면, 도내 경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의 생산 및 수출 증가로 전국적인 상황과는 달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금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10월 24일(수),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에서 ‘충현서원의 역사적 재조명과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현서원은 공주향교, 충청감영과 함께 공주의 대표적인 조선시대 유교문화유산이다. 고청 선생의 ‘박문약례’ 정신이 깃들어 있는 충현서원은 수많은 명유현사(名儒賢士)를 배출한 조선후기 학문의 전당이었다. 1624년에 사액을 받은 후, 본격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17세기에 이르면 저명한 사립 교육기관으로 발전하였다. 충현서원은 고청선생의 학맥과 전통을 면면히 이어 왔으며, 사승관계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전파되어 충남에서 예학이 꽃 피울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본 대회는 ‘충현서원과 공주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준 교수(공주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충현서원 배향인물을 집중 조명한다. 충남 최초의 사액서원이라는 역사적 위상과 중요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충현서원 배향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에 이르기까지 유교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말 석탄 이존오의 의리정신(김문준 교수)’이라는 첫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되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 된 국가 권력을 하나의 기관에서 독점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부패하게 되고, 국민을 잊어버리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국가 권력은 분산되어 서로 견제하며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사법기관 간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본연의 업무인 ‘범죄 수사’에 있어서 수사개시권과 진행권만 인정되어, 수사 결과 범죄 혐의가 없는 사건의 경우에도 직접 종결하지 못하고 검찰에 송치 하야여 하는 반면, 검찰은 본연의 업무인 기소권 뿐만 아니라 수사권 및 경찰의 수사를 지휘 할 수 있는 수사지휘권이 인정되고 있으며 영장청구권을 독점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 중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거쳐 법원에 청구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검찰은 경찰의 수사에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어 사실상 형사절차 상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경찰과 검찰이 서로 견제하며 그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논의이고, 2018. 6. 21. 그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산학협력단 청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일 청양복지타운에서 2018년 다문화어울림사업 대표과제인 ‘우리고장 좋을 SEE∼GO!’ 수료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과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 청양군청 전병태 주민복지실장이 참석해 상장과 및 수료증을 전달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상은 충남도립대학교 채민석, 오아름, 박범수 학생이 수상했으며, 군수상은 청양고등학교 이철현, 박소정, 김하은 학생이 차지했다. 의장상과 다문화센터장상도 초등학생 6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우리고장 좋을 SEE∼GO!’는 청양군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충남도내 다양한 유적지를 탐방하고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하여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로 성장 하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20명, 충남도립대학교 사회봉사동아리 17명, 청양고 학생 20명 등 총 57명이 참여해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 팀을 구성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허재영 총장은 “황금거북이 보물탐험단에 참여한 여러분은 모두 빛나는 별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22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남북하나재단, 천안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당진종합병원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5개 기관은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정착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협약 체결 기관·병원 간 전반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며,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 서비스를 홍보한다. 남북하나재단은 도내 주요 병원을 이용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수혜 대상자에 대한 전문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당진종합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세 병원은 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혜택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
[충남/한용렬기자] 국내 최초로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Under 2 Coalition·이하 언더투연합)’에 가입한 충남도가 후속 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우선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확정을 위해 ‘제2차 충청남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내년 2월까지 진행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기존 온실가스 감축 45개 사업 외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가 감축 수단을 찾게 된다. 올해 계획 사업에 대한 적기 마무리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연내 계획 사업은 △가정 분야 도시가스 공급 확대 △농축산 분야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확충 △상업·공공 분야 그린카 보급 △임업 분야 조림 등 탄소흡수원 확충 △폐기물 분야 소각여열 회수 및 이용 확대 등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9200억 원에 달한다. 도는 이밖에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관련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내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는 앞선 지난 1∼2일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컨퍼런스에서 도는 특히 석탄화력발전소
[충남/한용렬기자]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와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포상금 수여와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 보고와 양 지사의 단기 수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포상금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아시안장애인게임에서 금메달 2개을 획득한 사이클 윤여근 선수를 비롯, 7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받았다. 후원금은 NH농협 충남지역본부와 맥키스컴퍼니에서 각각 500만 원을 전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이와 함께 17명으로 구성된 충남여성장애인연대합창단이 충남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가를 합창, 결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충남은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특히 지난 10월초 인도네시아 아시안장애인게임에서는 13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우리나라가 종합 2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2일부터 농번기 아이돌봄 쉼터 ‘어부바’를 운영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에 농업인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실질적인 돌봄 시책 추진으로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돌봄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돌봄 쉼터는 오는 12월까지 생후 4개월∼9세의 예산군민 자녀를 대상으로 평일 오후1시∼9시까지 운영하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해 어린이집 하원지원, 아동의 학습 및 독서지도, 놀이활동 지도, 병원 동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회성 돌봄은 3시간, 기타 긴급을 요할 경우 2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예산지역아동센터(☎335-1961), 다운지역아동센터(☎335-7991) 및 광시지역아동센터(☎332-1335)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은 우선 올해 3개소를 시범운영하고 이용실적, 수혜자 만족도 등 다양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