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덕산온천지역에 개발 풍(風)이 불고 있다. 오랜 개발 역사와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덕산온천지역에 관광, 온천시설이 꾸준히 들어서면서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라 면소재지와 덕산온천관광지를 포함한 주변지역에 식당, 상가, 사무실,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최근에는 중대형 시설 건축 허가가 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타 자치단체의 온천지역이 위축되고 있고 덕산온천지역도 기존 일부 시설이 경영악화로 폐업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이 지역에 대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은 상황에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덕산온천지역 개발 붐이 원인 분석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로 덕산온천관광지 내에 있는 시설로 예산군은 물론 충남 서북부의 온천 휴양시설을 대표하는 리솜리조트(덕산스파캐슬)의 경우 2017년 4월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2018년 10월 16일 국내 건설업계 10위권에 올라있는 ㈜호반건설에 최종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리솜리조트뿐만 아니라 덕산지역 전체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7월
[충남/한용렬기자]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와 보령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요한)은 서해 대구 어획량 회복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수온 양식대체 품종 연구 등 수산자원조성·연구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2018년 10월 24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히 ➀ 최근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서해안 대구의 자원량 회복을 위한 수정란 방류사업과 ➁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고수온 내성품종 바리과 어류 시험연구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시설·행정·인력 등을 상호지원하고 기술협력 해 나갈 예정이다. 서해안 대구는 2000년대부터 생산량이 꾸준히 늘었으나 2014년 약 9천톤을 정점으로 어획량이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며, 천수만에서는 최근 고수온에 의한 가두리양식 어류폐사가 일어나 금년에 충남은 9개 어가에서 3억990만원의 피해가 나고 전국적으로 약 78억원의 피해가 나는 등 고수온 대응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축적된 수산분야의 정보교류와 효율적인 수산자원조성을 통한 자원량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도 이어나갈 것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양 기관이 이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 가나자와, 나라 일원에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가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2018년 청소년, 윤봉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예산중학교 10명, 예산여자중학교 5명, 예산여자고등학교 4명 등 청소년 22명과 지도사 2명 총 24명의 탐방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탐방단은 이번 탐방에 앞서 충남청소년진흥원의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 ‘역사knock錄 (역사녹록)’을 통해 독립의 역사와 윤봉길 의사의 유물과 사당이 있는 충의사와 도중도(생가)에서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구금소 및 암장지, 조선인 강제 노역소 등을 방문하고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며 직접 만든 무궁화 꽃을 암장지에 헌화하는 의식도 가졌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탐방 결과보고회를 갖고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4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장단 10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지역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군 회장단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도가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자살 예방을 위해 주요 자살 수단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번개탄에 대한 판매 방식 개선에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세종충남중부지부·충남서부지부·충남천안지부(이하 연합회)가 ‘자살 위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번개탄 등 가스중독은 목맴, 음독과 함께 도내 3대 자살 수단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7년 0.4%에 불과했으나, 2015년 17.8%로 급증하고, 2016년 13.5%로 소폭 감소했다. 도는 자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는 번개탄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판매점에서의 진열과 판매 방식을 개선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적인 안내문과 스티커 등을 제작, 연합회에 보급한다. 연합회는 각 슈퍼마켓으로 하여금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토록 하고,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에게 안내문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번개탄을 활용한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사회를 중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전국농공단지 도약의 날’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공단지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양 지사와 전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사례발표,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농공단지는 1970년대 이후 농어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해왔으나, 현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기반시설 노후화, 매출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해 민선7기 충남도는 ‘농공단지 종합관리 및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해 9개 활성화 과제를 추진 중이며, 내년부터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도비 지원 사업 대상 범위를 넓히는 한편, 공동기숙사와 주택, 공동식당, 직장어린이집 등을 건립해 생산과 거주, 문화가 어우러진 상생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라며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과 예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예산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8 예산군 자유학년제 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업인 체험, 4차 산업 진로 캠프, 진로직업 체험, 수학축제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진로 콘서트로 구성됐으며 관내 중학생 540명과 학부모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4차 산업에 대해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직업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더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판로 확충,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지역 현장 간담회’가 23일 보령과 서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관계자,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천 지역 사회적기업인 ‘천군만마’ 방문, 간담회, 보령 지역 마을기업인 ‘미친서각마을’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사회적경제 기업 인력 양성 체계 개선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 방안 △사회적경제 기업 관리 제도 및 지원 체계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와대 등에 전달했다. 도는 먼저 사회적경제 기존 인력 및 미래 인력 주체들의 역량 강화 등 간접 지원으로의 정책전환으로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터, 컨설턴트, 코디네이터 등 기능별 특화 자격증을 신설하고 리더․종사자 대상 지역 대학 내 계약학과 및 사회적경제 등 학계 기반을 확충을 건의했다.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 방안으로 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옛산/한용렬기자]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박진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산읍 5일 장터(예산읍 전통시장)에서 품목농업인연구회 농특산물 홍보 행사 및 제3회 아로니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예산군민, 도시민 소비자, 품목농업인 연구회원, 예산군농업인단체, (사)한국 아로니아 협회 등 900여 명이 참석하며 예산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음악 공연, 회원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26개 연구회 농특산물 전시, 읍면 별 아로니아 상품 전시 및 시식, 품목농업인 연구협의회 직거래 장터, 민속놀이 마당으로 구성됐다. 예산군 품목농업인 연구협의회 박진수 회장은 “26개의 품목농업인연구회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예산군 농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로니아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농특산물과 아로니아의 소비계층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