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에서 YOLO festa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YOLO는 Yesan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예산에서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예산 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배움으로써 자긍심을 기르고자 개최됐으며 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와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예산농산물을 이용한 쌀 떡볶이와 인절미, 사과잼, 케이크, 과일 컵 등이 준비됐고 체험부스에서는 예산의 관광지인 예당저수지, 덕산온천, 추사고택, 충의사 등을 테마로 한 체험거리와 태극기를 활용한 가방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청소년들의 보컬, 방송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서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밴드 동아리 초청공연까지 청소년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참여해주신 청소년과 학부모님들 덕분에 성황리에 종료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10월 30일, 가을이 깊어가는 충남역사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사랑방 손님을 맞이한다. 2018년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一人一色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의 마지막 게스트는 공주시장이다. “김정섭 시장의 인생과 정치철학”이라는 주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라는 콘셉트로 김 시장의 소박하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공주 토박이로 우성초등학교와 우성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여 현실정치에 대한 문제의식을 품게 되었고,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민주화운동 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하였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98년부터는 집권당 사무처에서 총무, 기획, 정책, 전략부문에서 일했다. 2002년에는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공보수석실, 제1부속실에서 근무했다. 2003년부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기록비서관실, 대변인실, 정무비서관실의 행정관을 지냈다. 2007년 1월에는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되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45일간)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실정에 부합되는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산불 상황실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은 10년 평균 0.7건(피해면적 0.7ha)에 불과 하지만 최근 농ㆍ산촌 화목보일러 과열 및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산불감시 인력을 취약지역에 배치해 불법소각행위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및 진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408명), 산불진화차(12대)ㆍ지휘차량(9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89대), 헬기 진화용 담수지 확보(88개소), 산불소화시설(12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30대)를 운용한다. 또한, 농·산촌 화목보일러 농가 579개소를 대상으로 불씨 취급계도 활동과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150ha)으로 사전 산불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산불발생 시 진화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초등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산림관서나 119에 신고하여
[충남/한용렬기자] 제22회 충청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이 2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노인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쟁과 보릿고개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나라를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만드셨으며, 단단한 민주주의 또한 일궈내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은 정부로부터, 후손으로부터 충분히 존경받고 대접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충남도는 중앙정부와 연계해 충남의 어르신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어르신으로서 존엄과 품위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 이하 충남혁신센터)는 전국 유망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2018 창조경제혁신센터 무역사절단’이 지난 22일부터 5일간 일본 도쿄, 나고야에서 현지 유통 바이어와의 수출 비즈니스 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파견된 기업은 서울·경기, 충남, 부산 등 전국 소비재 스타트업 10개사로, 플라스티코스(리프팅미스트), ㈜대덕랩코(임산부 전문화장품), 모다라(에코백), 엠비치오넴(여행가방), 아트쉐어(모바일·PC케이스), ㈜착한농조합법인(천일염),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키조개관자), ㈜푸드피아(전문무역상사)가 현지 바이어 72개사와 약 1,746만불의 수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1년 내로 약 480만불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남혁신센터는 ‘전문무역상사 매칭데이(충남혁신센터 주관, 연 6회 개최)’에 참가해왔던 유망 창업·중기 제품을 일본 영업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무역상사* ㈜푸드피아(대표 김영호)를 통해 바이어 상담을 대행하여 추가로 132만불의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통적으로 수입 벤더를 활용하는 일본 유통시장 특성에 맞추어 그간 상품성을 갖췄으나 브랜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오는 31일(수) 오후 5시 예산시네마 광장에서 ‘할로윈데이 사과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마지막 문화공연으로 내년 개관 예정인 내포보부상촌을 널리 알리고 주변 관광지구의 활성화 및 대내외적 홍보 효과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보부상 장마당 재현놀이, 마술공연, EDM&B-boy 비트박스 공연, 락밴드 공연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캔들 만들기, 귀신의 집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예술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할로윈데이 하면 보통 호박이 떠오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사과주스 만들기, 사과 시식회 등 사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먹고 즐기는 색다른 사과 파티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 저잣거리의 마지막 행사이니 만큼 기억에 남는 멋진 피날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군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이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 형제공원 일원에서 지난 26∼2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의좋은 형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됐다. 대흥면에 살았던 실존 인물인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라는 독특한 소재 덕분에 해가 갈수록 가족과 형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효의 의미를 알아가는 특별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6일 대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국악 버스킹을 시작으로 가온누리 합창단, 보부상 난전놀이, 퓨전 국악 등이 공연됐고 27일 의좋은 형제 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서수남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오래밴드의 모던재즈, 욜로의 국악앙상블 등 화려한 무대와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세종대왕 포상 체험과 물고기 잡기, 전통체험, 볏단 나누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도로 그래피티 아트체험, 엽서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8일에 열린 의좋은 형제 학생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10월 25일과 26일 2일간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과 감식능력 향상을 위한 '2018년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 16개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컨테이너 주택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상황을 연출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경연대회는 화재원인을 미공개로 하며, 화재 패턴과 형상 등을 확인하는 1차 육안감식과 화재조사기자재를 활용하여 증거물을 분석하는 2차 합동감식을 통해 작성한 화재현장조사서를 외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는 홍성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부여소방서가 2위를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최근 발생하는 화재가 복잡 다양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충남소방 화재조사관들의 화재 감식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우수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와 부여소방서 발표자는 오는 11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실물화재 감식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시·군들도 민선7기 도정 핵심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캠페인부터 출산장려금 인상, 각종 할인 혜택까지, 각 시·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7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보령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공공시설 사용료와 수강료 11종을 면제하거나 덜어주고, 수도요금 감면 혜택은 4500원에서 8000원으로 늘렸다. 보령시는 또 다자녀가정과 학원이 자매결연을 맺도록 한 뒤, 매달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학원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 및 양육지원금(출산장려금)은 도내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첫째 1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에게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넷째는 1500만 원, 다섯째에는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주시는 지역 기업인 솔브레인과 민·관 협력 사업인 ‘출산기쁨 행복나눔’을 지난 달 1일부터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솔브레인 나눔재단이 출산용품을 주기적으로 공주시에 공급하고, 공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충남/한용렬기자]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환황해 지역 평화와 상생, 번영을 한·중·일 전문가들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는 다음 달 1∼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제4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과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환황해 상생과 번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설정했다. 포럼에는 양 지사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전 외교부 장관),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한·중·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 일정을 보면, 1일 개회식은 양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문 특보가 ‘평화의 새 시대와 상생과 번영의 환황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환황해 평화 정착 전망’을 주제한 특별세션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이 사회를 맡고, 양 지사가 기조발제 한 뒤,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진소춘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학 명예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특별세션에서는 환황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