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에서 생산된 배와 인삼, 고구마 등 350만 달러 규모의 신선농산물이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농식품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중국계 대형유통업체로 20개 매장을 보유한 SNK와 DMX 프루트, 티안 엔(Tian an) 등 말레이시아 한국 농식품 바이어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에서는 금산흑삼과 천안배원예농협, 청양정산농협, 논산상월농협 등이 참가했다. 또 농협경제지주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과 충남농협수출협의회 김태영 회장 등은 NSK와 H&P 인터네셔널사와 배, 딸기, 떡국떡, 고구마 등을 수출키로 약속했다. 전국 6차산업협의회 회장인 금산흑삼의 고태훈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들에게 흑삼을 소개했다. 상담회 개최 결과 도내 업체들은 말레이시아 업체들과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 계약 성과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향후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대만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화교시장에도 진출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서산 독곶리에서 끝나는 국도 38호선을 태안 만대항까지 연장하고, 가로림만이 막아선 이 연장 구간에 해상 교량을 놓기 위해 전국 6개 도와 뭉쳤다. 도는 양승조·최문순(강원)·이시종(충북)·송하진(전북)·김영록(전남)·이철우(경북)·김경수(경남) 도지사 명의의 ‘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노선 지정 공동건의문’을 충남도 주관으로 30일 채택, 내달 국회와 정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7개 도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일반국도와 지방도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는 간선도로이나,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단절 해소에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 연장 지정과 승격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개 도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을 위해 일반국도를 연장 지정하고, 지방도를 상급도로로 승격해 줄 것”을 건의했다. 7개 도는 또 “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가 국가사업으로 조속히 건설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7개 도는
[충남/한용렬기자]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9일 당진시를 찾아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사는 간담회에서 범시민대책위의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 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은 민선7기 도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최상의 대응 태세를 마련 중”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소송 승소를 위해 사법·입법·민관 협력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당진·평택항 진입도로 건설도 항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이어 양 지사는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을 방문, 시민들과 손을 맞잡았다.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015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1191일째 촛불집회를 열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는 2016년 9월부터 789일째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4일 행정자치부장관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충남/한용렬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30일 충남TP 대회의실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충남 지역산업역량 강화 방안 토론회’을 위한 기업인 중심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 제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산업과 디스플레이산업의 현황과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 산학연 전문가 및 충남기업인 등 13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스마트 지역혁신 전략 및 주력산업의 고도화 방안 관련 주제발표와 참석자 전원의 토론의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훈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충남의 제조업기업들이 글로벌 저성장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기술혁신만이 살 길이며, 이를 위해 최근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R&D집적지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주제발표는 먼저 김선배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연구실 실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지역혁신 전략 : 충남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플랫폼 경제환경에 대한
[충남/한용렬기자] 청양 지역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2018 다문화어울림 한마음 가족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대학 해오름관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음 가족축제‘가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에는 허재영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청양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다문화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국가별 공연에 이어 10개 나라 기수단이 입장했다. 또 지역사회활동가와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모범가정, 모범참여 여성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다문화 자녀로 구성된 ‘리틀 그린나래’ 무용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2부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높였다. 허재영 총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지 못하면 우리는 움츠러들고 좁은 세상에 살게 된다”며 “청양이 다문화 시대에서 공존과 유대의 가능성을 조금 더 확장 시키는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주진우)는 지난 2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관을 포함한 관련 기관 담 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리에는 예산 관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회장,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한 7개 기관에서 참 석하여, 청소년 범죄에 대한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한편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 는 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참석한 위원들은 앞으로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청소년 비행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주진우 서장은 “청소년비행이 증가하고 있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예방‧단 속을 강화하는 등 예산 관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중 대출사기형의 발생건수는 총 71,269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72.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관사칭형의 경우 2014년 이후 꾸준히 줄고 있지만 총 27,122건이 발생했고,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대출사기형 수법은 전화나 문자로 싼 이자 대출이 가능하다며 신용등급 조정비, 보증비, 담보비 등 돈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사기범들은 미리 입수한 개인정보를 통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과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며 전문적인 금융용어를 사용해 피해자를 현혹한다. 또한 대출사기형 수법의 경우 피해자가 얼마의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이를 저금리로 다시 저렴하게 대출해 주겠다고 하면서 위조된 금융기관 신분증을 휴대전화로 전송해 주고 인터넷 주소를 전송해 해당 금융기관 사칭 앱(APP)을 휴대전화에 깔게 한다. 이 불법 앱(APP)이 휴대폰에 깔리는 순간부터는 피해자가 어떤 금융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콜센터로만 연결되게 돼 피해자가 해당 금융기관에 전화를 걸어 해당 직원 근무 여부를 확인해도 통화 내용은 사기범이 운영하는 가짜 콜센터로 연결돼 답변을 듣게 되는 것이다. 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019년 산림청 공모 사업’ 으로 내년 태안 「옥파 이종일 생가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명소화 가능성 △무궁화 생육 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업 규모의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사업 대상을 가렸다. 옥파 이종일 선생은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를 직접 인쇄하고 배포하는 등 나라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선생의 생가지는 옥파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태안군에서 매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옥파 이종일 추모제, 청소년 글짓기 대회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도는 독립운동가 생가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함으로써 독립운동과 함께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는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꽃이고, 특히 일제의 침략과 온갖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잃었던 주권을 영예롭게 되찾은 광복과, 그 이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우리 민족의 은근과 끈기, 강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KEB하나은행 등과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충남도청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영안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보증요율은 0.2% 인하한다. 도는 소상공인의 대출금에 대해 2.0∼2.5%까지 이자보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1200여곳이 금융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이번까지 도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가장 많은 78억 원을 특별출연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양 지사는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7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2018 지구촌 식량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지구촌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식량키트를 만들어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 나눔의 필요성을 같이 공유했다. 올해로 7년째 계속되는 식량나눔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비상식량키트(설탕, 옥수수가루, 밀가루, 에너지바, 비타민, 열쇠고리를 넣은 주머니)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제작한 비상식량키트는 해외봉사단을 통해 동남아 캄보디아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날 식량키트 만들기 외에도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이불을 선물하기 위한 바자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지구촌의 굶주린 아이들과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