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방국가산단 조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박남신 논산시 부시장, 국방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예타 통과 및 앵커 기관·기업 유치 등을 통한 국방국가산단 조성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조성할 국방국가산단은 총 면적 103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2000억 원이다. 도는 내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1년 국가산단 지정,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국방국가산단 내에는 ‘국방 비즈-콤플렉스(Biz-Complex) 지구’를 조성, 국방산학융합원과 충남국방벤처센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 관련 기관 및 기능을 집적화 한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간 소통 및 지식 정보의 장을 만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충남 국방국가산단 조성 실무TF팀’을 꾸리고, 조성 추진에 화력을 집중한다. TF팀은 예타 대응 계획 수립부터 국가산단 지정까지 성공적인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논산시, LH와 함께 전문가 10여명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 읍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대표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 인적안전망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으며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읍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이장, 복지 반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 초기 위험 감지, 복지수요 조사 등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신고, 지원,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황선봉 군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상호 협업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자”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각 읍면 대표를 제외한 630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은 각 읍면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18 전주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다국적 요리법을 하나로 조합하는 창작요리를 선보여 금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12명은 최근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 전주비빔밥 제10회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대상은 유연재, 김호진, 구현진 학생 등 3팀이 받았으며, 나라별 다양한 요리법을 퓨전 스타일로 조합한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연재 학생 팀은 간장새우 타르타르와 고갈비 스테이크를 만들고, 김호진 학생 팀은 연어 포케타코와 베트남식 치킨, 쿠스쿠스, 배즙 플라워 젤리를 선보였다. 구현진 학생 팀은 사천소스와 양갈비 스테이크, 가을과일 파나코타 등 참신한 아이디어 요리를 제공해 금상을 수상했다. 김나희 학과장은 “학과 내에 전공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 출전을 위해 9월부터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미슐랭 스타가 되려면 역량이 뛰어나야 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빔밥 전국요리경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남 해양수산 현안 및 혁신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 정책 및 현안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에는 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충남연구원,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충남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과 혁신과제’를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해양수산 지역발전 사업’ 소개, 도의 현안·정책 설명, 충남연구원의 해양수산 중점 연구 사업 소개, 시·군의 현안·정책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논의한 현안은 총 22건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해양쓰레기 종합대책 △북한 서해항만과 연계한 충청권 항만 발전 방안 △어구수선장 설치 △수산물 부산물(액젓)의 친환경 처리 방안 등이다. 또 해양신산업과 해양관광, 해양환경, 항만 분야 미래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 국가사업화 방안 등도 중점 논의했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해양수산 분야의 최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시·군이 함께 모여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민선7기 정책 방향 및 국가사업화 방안을 논의한 점에서 이번 회의는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충남/한용렬기자] 성장 속도가 일반 황복보다 2배 이상 빠른 ‘슈퍼황복’을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슈퍼황복만으로 치어를 생산, 완전 양식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식품으로써의 안전성과 치어 생산 및 완전 양식 가능성 확인을 위해 수퍼황복에 대한 영양 및 환경 관리, 영양·독성 분석 등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슈퍼황복은 일반 황복이나 자주복과 단백질, 조지방 등 일반 영양 성분 함량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반 황복이나 자주복과 마찬가지로 아미노산 중 감칠맛과 단맛을 내고,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숙취해소에 탁월한 글루탐산과 글리신이 높았다. 미량원소 중에서는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과 신진대사 촉진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순으로 성분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슈퍼황복은 이와 함께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복어류는 자연 먹이사슬에 의해 독성이 축적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했다. 완전 양식 가능성은 슈퍼황복만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치어 1만 마리를 생산함으로써 확인했다. 한편 황복은 우리나라와 중국 서해(황해) 연안에서 해수와 담수를 넘나들며 서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30일 윤봉길체육관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어머니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산군체육회에서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내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단체줄넘기, 한궁 경기, 2인 3각 릴레이 등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노래자랑에서는 참여자들이 경쟁의식을 잠시 내려놓고 다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삽교읍, 준우승은 봉산면, 3위는 응봉면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노래자랑에서는 대상 구승회(신양면)씨, 최우수상 조미자(봉산면)씨, 장려상 윤검지(삽교읍)씨, 인기상 이현화(예산읍)씨가 수상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조명자(오가면)씨는 “매년 어머니체육대회에 참여했지만 올해 특히 날씨가 쌀쌀해서 걱정했는데 참여자들의 열기를 보니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은 어머니들을 위해 준비한 날이니만큼 근심 걱정 없이 서로 어울려 노래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오는 11월 17일(토) 오후 3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공연을 선보인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 음악극으로서 인천 부평의 미군부대 에스캄을 배경으로 전쟁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7천원이고 만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6일(화)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전화(☎041-339-8212) 혹은 예산군문예회관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부평의 에스캄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라이브 클럽과 그곳에서 음악과 함께 희망을 꿈꿨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귀에 익은 팝송, 가요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예산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검사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부여하는 막강한 권한을 주고 있다.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영국 등 각국의 검사 권한에 대해 비교해 보았을 때 수사권과 기소권의 모두를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무이하다. 사실 이러한 검사의 막강한 권한은 일제강점기 시대 효율적인 식민통치를 하기 위한 일제의 통치 도구였다. 권한을 독점한 검사만 장악하면 효율적인 식민통치가 가능한 형사사법제도가 지금 대한민국에 그대로 잔존하고 있고, 권력자는 정치검찰을 곁에 두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영국의 정치가 존 달버그 액튼이 말했듯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격언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들이 입법, 사법, 행정으로 권한을 나눈 ‘삼권분립’을 받아들인 이유는, 국가권력의 전횡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사법권 역시 수사, 기소, 재판권이 분리되어 서로 견제해야 국민의 인권이 보호된다.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 하는 것이 세계적 표준이며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제도가 국민인권을 보호 할 수 있다. 특히 전관예우․, 특권계층비호, 제식구 감싸기 등으로 오남용 되고 있는 검사의 독점적 영장청구권을 폐지해야 공정한 수사가 가능해진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일본 구마모토현과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30일 구마모토에서 충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관광객 확대 유치를 위해 그동안 쌓아올린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높은 열기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충남과 구마모토현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도내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일본 여행작가가 충남을 돌아보고 느낀 체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에게 충남의 관광 정보를 일본인 시각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관광설명회 전후로는 구마모토 대표 캐릭터인 구마몬 공연과 재일교포 공연단의 한국전통음악 공연 등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백제시대부터 인연이 깊은 구마모토현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충남의 관광 자원에 대한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 여행 관계자 팸투어 실시, 오사카 관광설명회 개최, 일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시·도 정책홍보관을 관람한 뒤, 논산시 정책홍보관과 향토자원 전시관, 주민자치 우수사례관 등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정책홍보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등을 골자로, 충남형 아기수당 도입과 공공기관 육아시간 확대,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운영, 무상급식·무상교육, 어르신 대중교통 지원,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확대 등 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0차 총회에 참석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