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을 찾아 늦가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재단 직원과 더불어 충남대전학사 학사생 약 100여 명의 봉사단을 꾸려 늦가을 막바지 가을걷이와 더불어 마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지인 홍성군 문당마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리 농법’ 등을 도입한 친환경 유기농 마을이다. 또한,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생태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도 힘써 도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학사생들은 봉사뿐만 아니라 문당마을에 대해 자세히 아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고장의 우수한 농업기술에 자부심을 느끼고 충남도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주형로 문당마을 환경농업관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먼 길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우리 문당마을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 더불어 협동하는 마을로,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의 안전 관리에 대한 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안전부패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행해지는 각종 안전불법행위와 고질적 안전 무시관행과 같은 일탈행위를 말한다. 도는 지난 8월 안전감찰TF팀을 신설하고, 재난상황관리, 안전점검 응급조치, 예방조치, 재난복구 분야 등에 대해 상시 감찰하고 적법성을 조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감찰 대상은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도 산하 시·군과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다. 감찰 내용은 비상근무와 재난상황 신고·보고, 시설 관리, 담당자 교육, 매뉴얼 운용, 재난 훈련, 시설물 정기 및 긴급 안전 점검, 예·경보 발령, 대피 명령, 통행 제한, 피해 조사, 복구 계획, 응급 지원, 치료·보상 등 안전 관련 전 단계다. 지금까지 중앙부처와 함께 여름철 다중이 이용하는 “야영장(캠핑장) 관리실태 안전감찰” 등 안전실태 선도과제를 선정 안전감찰을 수행하여 재난안전책임기관에 주의‧권고 등 행정처분을 시달하고 제도개선 사항으로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 강화 및 소멸기간 산정 등을 관련부처에 의뢰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 감찰은 적발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여군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부여에서 ‘제2회 워킹페스타 인(in) 백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이 백제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걷기 이벤트다. 행사 첫 날인 2일에는 정림사지에서 전야제로 야간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인 관광객과 부여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 퓨전 재즈공연과 한국 전통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 빌기 정림사지5층석탑 탑돌이를 가졌다. 3일 본행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신광섭 전 부여박물관장의 ‘세계문화유산 백제와 일본과의 교류’를 주제로 한 역사 강연과 박물관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워킹대회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600명과 부여군민, 국내 걷기 동호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구드래 나루터를 출발해 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5.1㎞ 구간을 3시간 동안 걸으며 백제 고도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첫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 걷기 코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 18주년 기념법회에 참석, 공무원 불자연합회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양 지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김정섭 공주시장,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김상규 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도청 불자회장을 맡고 있는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사회로, 양 지사의 축사와 원행스님 법문, 저녁 예불, 문화공연, 대의원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마곡사는 640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한 전통과 불교문화가 잘 어우러진 천년고찰로,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이 함께 찾고 가꿔 나아갈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재확인 했다”며 “이런 귀한 도량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문화의 향기를 함께 나누는 기념법회가 열리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로부터 우리나라 불교는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구휼과 보시, 전통문화를 꽃 피우는 문화적 구심체 역할을 해왔다”라며 “불교의 자비정신과 여러분의 활동들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남도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과 행정, 활동가 간의 역할 재조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예산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윤봉길체육관 및 예산군 일원에서 마을만들기 기획행사 및 분과토론, 문화공연, 마을탐방,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인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등 관계기관 단체장, 마을리더 및 주민,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전공연으로 예산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로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첫날에는 관내 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등 6개 단체의 원탁 토론과 충남 마을 네트워크 구축간담회에서 마을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충남도 마을교육공동체, 민선 7기 농촌마을정책, 청년과 농촌마을 등 3개 단체의 분과 토론에서는 다양한 논의와 활동
[충남/한용렬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원종찬)는 11월 2일, 충청남도청을 방문,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충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으로 5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양승조 도지사(재단이사장)은 장학금을 기부한 원종찬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표시와 함께, 기부금은 충남인재의 육성·발전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종찬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은 “충남 인재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나눔의 금융’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에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인재육성재단은 도 출연기관으로 장학사업, 충남대전학생기숙사(이하 학사)를 운영하는 인재육성기관으로 현재 서울지역에 재학 중인 충남 출신 학생들의 정주여건 및 학비절감을 위하여 충남서울학생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11월 말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입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동참 의사가 있는 분들은 자발적 소액기부 C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양 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한식 관련 단체,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축제는 양 지사 축사와 남북통일 염원 화합의 떡 퍼포먼스, 한식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음식은 이제 배고픔을 채우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행복한 삶의 핵심이며 감성을 채우는 새로운 문화”라며 “특히 우리 한식은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으로, 비만이나 동맥경화, 고혈압과 암 등을 예방하는 우수한 식단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과 지역적 특색이 있어 각 지방마다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가 발달했다”며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한식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고유한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한류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올해 초 한식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은 90개국 3만 3499곳에 달한다”라며 “이번 축제가 한식의 세계화와 한식 문화 발전의 좋은 디딤돌이 되고, 우리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군청 추사홀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민선7기 공약사업 매니페스토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민선7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10대 분야, 136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100% 목표달성을 위해 공약사업을 추진하게 될 담당공무원, 공약이행평가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광재 총장은 특강에서 ‘착한 성장사회와 로컬매니페스토’를 주제로 미래사회와 시장의 변화, 사회와 행정의 변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과 매니페스토 시대적 흐름, 역할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에 대한 추진방향과 공약실천계획 평가지표, 공약이행평가 지표 활용법, 공약 실천 우수 이행사례 등을 소개하고 군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의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하고 군민의 대의기관인 예산군의회와 정책자문위원회에 설명했으며 29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며“오는 11월 말까지 군 홈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소행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과 원종찬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등으로부터 ‘사랑의 쌀’을 기탁 받았다. 이번 사랑의 쌀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10㎏짜리 400포(1000만 원 상당)다. 도는 기탁 받은 쌀을 충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옛 충남광역푸드뱅크)와 시·군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옛 푸드뱅크)을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농협의 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로, 더 많은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넉넉하지 않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이번 기탁 이외에도 도내 농협 15개 시·군 지부별로 총 1644포(4100만 원 상당)의 쌀을 시·군에 릴레이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는 식품 기부 전문 전달체계로,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상
[예산/한용렬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4일 충청남도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8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악마라톤 저변 확대와 산악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남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한다. 대회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0km, 10km, 5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 상장 등이 수여된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부문별로 참가연령을 5km는 초등학생 이상, 10km는 중학생 이상, 20km는 고등학생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를 통해 산림에서 즐기는 각종 레포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지원해 국민행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