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지난 11월 1일(금) 보령정심운동장에서 제11회 충청남도장애인풋살대회에서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주최, 충청남도장애인축구협회,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주관으로 지적 일반부, 지적 학생부, 청각 어울림부, 정신 어울림부 4개 부에 24팀이 참가하였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축구팀 예산FC도 지적 일반부에 참석하여 예산FC는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전자공업고등학교 소속 선수들로 감독 박민재(예산군장애인체육회), 코치 최연욱(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선수 8명(서관길, 구본진, 김태양, 김민준, 김현석, 주민석, 이병기, 서승삼)으로 구성되었다. 예산FC는 예선전에서 금산 미라클팀을 상대로 1:0, 서천 성도원팀을 상대로 5:0의 승리를 거두며 조1위로 예선에서 통과하였다. 4강전에서는 서산시장애인축구협회를 상대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충남 최강팀인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A팀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지적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5골을 넣으며 대회 MVP로 선정된 서관길 선수는 “처음으로 풋살대회에서 우승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미래 주역들에게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교육용 교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 도내 전체 초등학교(422개교)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GMO 식품의 바른 선택’을 제목으로 한 이번 교육 교구는 △GMO 알아보기 △식품 찾기 △식품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해 콩과 토마토, 옥수수, 면화, 감자, 알파파, 사탕무, 유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GMO 식품 찾기 등을 담아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충남도는 2017년 9월부터 도내 초, 중학교에 충남콩을 이용한 전통장류(고추장, 된장, 국간장)를 보급했고, 금년도 하반기부터 콩나물, 두부, 유기농 김치, 생면(충남밀이용)을 공급하여 수천년 동안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최적화 된 농산물로 조상들이 만든 전통발효식품이 우리 몸에 얼마나 소중한가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이번 교구 개발을 위해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학교 영양교사 3명으로 ‘영양·생활 교육 교구 제작 TF팀’을 구성·운영해왔다. 또 홍성 덕명초 조국현 교감에게 컨설팅을 받아 체험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농협충남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열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각 주부모임 회원 등 350여명이 참가해 7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았다. 이날 담근 김장은 도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부모임 회원들과 김장을 함께 담그며 20여 년 동안 사랑의 김장을 담궈 온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민 안전문화 확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대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경호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배낭 릴레이 대원 신고 △‘안전’ 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안전배낭 릴레이는 안전배낭을 시·도별로 순차적으로 전달하며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병행하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안전캠페인으로, 충남 서천, 보령, 홍성, 당진에서 캠페인 및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소방가족 여러분이 일하는 현장은 평범한 일터가 아니라 순간순간 생명을 걸어야 하는 전장으로, 강인한 용기는 물론이고, 투철한 사명감이 없으면 결코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갈수록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재난에 대응해 △올해 현장 인력 298명 보강 △연내 119구급대 7개소 추가 배치 완료 △개인안전장비 보강을 통한 장비 노후율 제로화 달성 등 소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5일 도 산림자원연구소 금강자연휴양림 내 산림에서 도내 15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 천안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산불 지상진화훈련 경연대회는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장비 사용 숙련도 및 초동 진화 태세 점검과 산불 진화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 경연대회는 시군별로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급수원에서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 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천안시가 차지했으며, 금산군과 보령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천안시는 14분 35초의 기록으로 산불 완전 진화에 성공해 오는 15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 열리는 산림청 주관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 초동진화 및 야간·대형 산불 진화를 전담할 산불진화대의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
[충남/한용렬기자] 올해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아산에 위치한 ‘영광와이케이엠시’가 이름을 올렸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영광와이케이엠시는 LCD, OLED,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했다. 또 경영대상은 청양 ‘한스텍’이, 기술대상은 예산 ‘이-글벳’이 각각 차지했고, 장수대상은 천안 ‘벨금속공업’이, 창업대상은 아산 ‘이티에스’가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금산 ‘삼화엠테크’, 천안 ‘로스윈’·‘지텍’·‘파인에코’, 서천 ‘코츠’ 등이 받았다. 이 밖에 모범근로자 표창은 11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에이스팩’ 등 4곳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0.5% 추가
[충남/한용렬기자] 악성댓글과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격려와 용기를 주는 댓글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선플 운동’ 실천을 다짐하고 나섰다. 5일 선플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인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전 직원 모임에서 선플 선언식을 가졌다. 협약은 양승조 지사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5층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선플재단은 아름다운 글과 말, 아름다운 행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선플 운동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악성댓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플 선언식은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11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을 통해 가졌다. 도 직원들은 선플 선언문을 통해 △건전한 내용의 선플만 작성 △욕설, 비방, 타인에 대한 험담 금지 △건전한 비판과 따뜻한 말 사용 △타인에게도 건전한 선플 작성 권장 등을 다짐했다. 선언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의 심각성에 공감함은 물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오는 11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박물관아카데미 인문학 특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풍수지리의 현대적 이해’를 주제로 문화재위원 김두규 우석대 교수가 진행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강의에서는 풍수의 기본개념과 중국, 홍콩의 풍수 및 한국의 풍수에 대해 살펴본다. 안동 하회마을, 겸재와 관련된 1000원 권 지폐와 진경산수화 속의 풍수, 양택의 풍수, 세종시와 경상북도 도청의 풍수, 인테리어 풍수에 대해 언급한다. 특히 예산의 풍수와 관련해서는 남연군묘와 지관 정만인, 충청도의 명당 자미원에 대해 설명한다. 군 관계자는 “풍수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가치를 살펴보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지난 1∼2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아이가 뛰노는 마을,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슬로건으로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개최했다. 도와 예산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제5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마을 리더와 활동가,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1일에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어린이와 농촌마을’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또 마을만들기위원장협의회와 청년활동가협의회 등 6개 단체의 원탁회의, ‘충남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 마을교육 공동체 등 3개 분과토론이 진행됐다. 대회 둘째 날인 2일에는 광시 황새마을과 대흥슬로시티, 예당 출렁다리 등에 대한 탐방을 실시했으며, 광역 동아리 우수 활동 발표회, 귀농·귀촌,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을 주제로 한 분과토론이 펼쳐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모여 농촌 마을의 다양한 문제점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더 행복하고 잘사는 농어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마을 만들기를 중점 추
[충남/한용렬기자]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객 방한 제한 조치 완화와 함께 충남도가 추진 중인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이 잇따라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는 지난달 23일 191명, 26일 67명, 30일 251명 등 총 509명의 중국 관광객을 충남 중국 전담 여행사인 ‘투어리스트코리아’를 통해 유치했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아산 외암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도는 또 이달 중 1000여명을 비롯, 연내 200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도내에 유치할 계획이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사드 갈등 등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컸으나, 최근 한한령 완화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이 맞물리며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사에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산동성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산동성 여유발전위원회와 관광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도는 또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시설 등이 부족한 점을 고려, 시·군과 협의를 통해 외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