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식미분석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대표브랜드 쌀인 ‘미황’ 명품화를 위해 과학적인 분석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식미분석실은 분석 장비를 이용해 쌀의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 함량, 수분, 백도, 식미치 등 쌀의 미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 자료를 농업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벼 재배농가에서는 식미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볏짚환원, 질소질 비료 줄이기 등 과학적 영농을 수행함으로써 명품 쌀을 생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식미분석실 운영과 함께 벼 재배면적,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이는 3저 운동과 밥맛은 좋게, 완전미 비율은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는 3고 운동을 함께 펼쳐 예산 대표브랜드 쌀 ‘미황’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미분석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에서는 건조벼 500g을 포장한 뒤 겉 표면에 주소, 성명, 품종 명, 전화번호를 적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충청남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하여 11월 8일(수), 한국문화연수원(공주)에서 「2018 지역문화예술진흥 협력 워크숍-어울림 속, 융화(花)로 피다」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을 포함해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이하 문화원) 소속 15개 시·군 문화원과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이하 예총) 소속 9개 분야별 협회도지회, 14개 시·군 예총지회 등 도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문화원과 예총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단체인 ‘콰르텟J(현악 4중주)’와 ‘맨인브라스(금관 5중주)’의 축하공연에 이어 ‘분권화시대, 지역문화 전망과 과제’ 라는 주제로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의 강의와 함께 공동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전체 토론을 진행하였다. 한편 신현보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 진행을 통해 재단과 문화원, 그리고 예총이 서로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경제부처부별심사에서성일종의원(자유한국당‧충남서산태안)은“미세먼지로인한국민적불안감이커져만가는데도보건복지부는관련호흡기·폐질환을예방하고조기검진체계를구축함에있어소극적으로대응하고있다”고지적했다. 성의원은“미세먼지는세계보건기구(WHO)가규정한1급발암물질로폐기능을떨어뜨려만성폐쇄성폐질환(COPD)등의호흡기질환의발병위험성을증가시킨다”며“특히우리나라는OECD의대기오염에의한조기사망률1위국가가될것이라는경고에도불구하고COPD에대한국민적인식부족으로조기진단이잘되지않고중증일때발견되는경우가많아건보재정을악화시키는등사회경제적손실이매우크다”고밝혔다. 실제OECD자료에의하면지난25년간OECD국가들의연평균미세먼지농도가15um/m³로낮아지는동안우리나라는29um/m³로높아져2060년이되면대기오염으로인한조기사망률이OECD회원국중1위가될것이라고경고하고있다. 또한국내조사에따르면COPD는대표적인만성질환인고혈압의1인당사회경제적비용보다10배가량많으며연간총1조4천억원이넘게손실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또한전세계적으로약2초에한명씩사망하며국내환자수는340만명이나되지만병원진단율이2.8%,치료율이2.1%에불과해대표적인무관심질환으로자리잡고있다. 성의원은“COPD등만성기도질환은외래에서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9일 예산정수장의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한천 내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수도과 직원 25명이 참석해 보호구역 주변 농경지의 폐비닐과 무단 투기된 생활폐기물 등 여름 동안 하천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50L 쓰레기봉투 30여 개 수거했고 수질오염 행위를 단속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 환경정화 활동과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뢰받는 깨끗한 상수도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정화활동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 상수원 보호구역은 예산읍 일원 약 3만 5천9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예당저수지 수문에서 예산정수장까지 약 4.5km, 총면적 2.6km2에 달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8일 군청 추사홀에서 2018 예산군 장기요양기관 연합회 효 나누미 큰잔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장 등 주요 인사와 요양보호사, 예산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종사자 시상 및 장기자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수종사자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수표창은 김영선 간호조무사(둥지요양원), 홍성선 요양보호사(예당요양원), 박완자 요양보호사(광시재가센터), 유말엽 요양보호사(우리들노인복지센터) △국회의원 표창은 고석란 요양보호사(가화노인복지센터), 이선희 요양보호사(임마누엘요양원) △군의장 표창은 한신순 요양보호사(참좋은방문요양센터), 임향화 요양보호사(수덕사노인요양원)씨가 수상했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20여 개 팀이 노래자랑과 댄스 실력을 뽐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황선봉 군수는 “어르신을 돌봐드리는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찬사와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예산군지원센터(센터장 진문규), 예산경찰서와 함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부당사용 및 주차방해 행위 등 민관 합동점검(단속)을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판매시설, 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및 주민센터(청사급)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진, 동영상 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장애인 주차표지 미부착, 사각형의 구형 주차 가능 표지, 주차불가 표지 차량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 주차 가능 표지 차량에 보행장애인 미탑승,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 장애인 미탑승,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표지 불법 대여,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 기간 중에 단속되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주차 가능’ 차량만 주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11월 8일 군수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염원이었던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전 보건소는 1982년 준공돼 36년간 우리지역의 의료문제를 해소하는 1차 보건진료사업과 군민의 건강증진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의 협소하고 노후화 됐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신축된 보건소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4천 654㎡ 규모로 지난 10월 1일 업무를 개시했으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복합형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차 보건진료사업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시설과 건강 쉼터를 이용해 영유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보건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5층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와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 7일 우수자원봉사자 110여 명과 함께 서천군으로 ‘2018 우수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감성충전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우수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정보상을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는 각 단체로부터 우수 자원봉사자를 추천받은 뒤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 중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가 선정됐다.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예산을 벗어나 서천군 에코리움을 관람하고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을 거닐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연에서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낙규 센터장은 “이번 우수자원봉사자 가을나들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참여 동기를 부여해 다양한 자원봉사현장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충청현대화사업단(차장 김낙현)은 지난 6일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와 질병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예산읍 맞춤형복지팀과 4가구를 선정해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2가구에 전달하고 곧 다가올 동절기에 대비해 2가구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를 완료했다. 지원을 받은 김○○씨는 “세탁기가 오래돼 고장이 잦아 추운 날씨에 손빨래를 하느라 힘들었는데 새로운 세탁기를 지원해줘서 이제는 손 시리지 않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청현대화사업단 직원들은 본인들의 급여에서 일부분을 기부해 물품을 마련하는 등 선행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의 곤란을 겪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한 가구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약수터를 이용하는 군민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대회리(문화원) 약수터를 철거하고, 새로 대회리 약수터 설치를 완료했다. 1992년부터 사용돼온 (구)대회리 약수터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애용돼 왔으나 시설물이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기준에 부적합해 새로 정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정비한 대회리 약수터는 문화원 내 정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후됐던 음수대는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사과를 디자인에 적용해 화강석으로 깔끔하게 제작, 교체 했고 비가림 시설도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정자와 연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친교 장소는 물론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대회리 약수터 외에도 금오산 약수터 등 총 8개소의 약수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월 주기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관리를 위한 관정청소도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더욱 청결하고 쾌적한 약수터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