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스마트쉼센터(소장 최명옥)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유아 대상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예방과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인형극 및 부모 교육에는 도내 3∼6세 유아와 부모 200여명이 참가했다. ‘또리또리 또또 내 친구를 돌려줘!’라는 제목의 뮤지컬 인형극은 유아를 위한 놀이 및 예술체험형 공연 교육이자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부모 교육은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충남스마트쉼센터는 앞선 7일에도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 교육을 가졌다. 최명옥 소장은 “2016년 78.6%에서 올해 88.5%로 유아들의 스마트 기기 보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의존은 장기적으로 학업과 사회 적응 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소장은 이어 “이번 뮤지컬인형극 및 부모 교육을 통해 유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증후를 조기 발견하는 한편, 전문 상담사를 통해 예방 상담 및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지원해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11일 예산의 향기(비영리 순수 민간봉사 단체), 오가면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오가면 분천리에 위치한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에서 화재 가구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 봉사는 예산의 향기(회장 고의주), 오가면적십자봉사회(회장 정태숙) 및 오가면행정복지센터 직원(면장 양승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4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아파트 내부가 반소된 가구의 안방 및 욕실 등 집 내부 화재잔해 쓰레기를 치우고 말끔히 정리했다. 이번에 방문한 가정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가구로 현재 집에서 생활할 수 없어 옆집으로 임시 거주지를 옮겨 생활하고 있으며 보수 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생활할 예정이다. 추영예 오가면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집 안이 화재 잔해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말끔히 주변이 정리되고 보수 공사할 수 있도록 정돈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승주 오가면장은 “지역 내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지난해양수산부국정감사에서해양레저관광정책의법적미비성이지적된가운데,해양레저관광정책을총괄하고해양레저관광의활성화를지원하는등의내용을골자로한법률안이발의됐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간사박완주의원(사진‧천안을)은지난8일▲해양레저관광정책의기본방향과시책에관한사항을정하여▲해양레저관광자원을지속가능하게관리·보전하고▲해양레저관광활동기반을조성함으로써해양레저관광의활성화를지원하는동시에▲국민의건강증진과복지향상및국가경제발전에이바지하는것을목적으로하는<해양레저관광활성화및지원에관한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고밝혔다. 최근근로시간단축등으로해양레저관광활동이다양화되고국민의해양관광정책에대한수요가증가하고있음에도불구하고,해양레저관광정책에관한현행법률은미비한수준이다.법적미비로인해정책효과가저하되는것은물론,관련예산확보에도어려움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박완주의원이해양수산부로부터제출받은<해양관광주요통계자료>에따르면해수욕장이용객‧레저선박및조종면허취득자‧수중레저활동인구는역대급으로증가하고있다.해수욕장이용객은지난해1억37만9천명을기록했고,스킨스쿠버‧다이빙등수중레저활동은2015년76만명,2016년108만명에서2017년에는115만명이참여했다. 해양레저관광에대한국민적수요는증가하고있지만,현재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삽교읍 삽다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삽다리 곱창&쌀축제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회 곱창축제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됐으며 삽교읍 명물인 곱창과 황금쌀을 홍보하고 삽교지역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내포시대의 중추적 요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삽교초 난타 및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황선봉 군수를 비롯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삽교축제추진위원회는 곱창 및 국밥 시식회, 가마솥 쌀밥 짓기 경연대회, 지역주민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가마솥 쌀밥 짓기 경연에는 총 5팀이 참가해 가마솥에 삽교 황금쌀로 밥을 지어 진미를 뽐냈고 그 밥은 전통국밥 시식행사에 활용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곱창화덕구이 체험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모여 삽다리 곱창의 맛을 즐기고 솜사탕, 군고구마, 전통차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삽교 전업농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삽교 황금쌀과 블루베리 등 지역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삽교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및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12일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일원에서 도와 홍성군,홍성군산림조합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비료주기·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 행사 장소는 지난2014년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지로, 5㏊에 편백과 소나무 등9000그루를 식재한 곳이다. 도는 매년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숲의 중요성과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에너지 비용 증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촌 지역 노약자와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도 진행하고 있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숲 가꾸기는 산림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회장 염세영)는 오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덕산면 가야산 주차장에서 인천 부평구 도시민 90여 명을 초청해 예산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예산군의 농업인과 좋은 먹거리를 찾는 도시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가와 유통비용 절감에 의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부평구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야산을 즐겨 찾는 도시민을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산군의 제철 농산물인 사과를 비롯한 각종 잡곡과 고구마 등 40여 개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의 대표 작목인 사과와 사과생즙, 아로니아즙, 쪽파전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예산군 농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예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 염세영 회장은 “자매결연지역인 부평구 주민들과 가야산을 찾는 외지인을 대상으로 예산농산물을 홍보해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판매기반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예산군의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는 지난 5∼9일 새마을회 가족 및 후원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광빈성에서 새마을운동 해외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구촌새마을운동은 베트남 광빈성의 김투이 초등학교가 대상지로 선정돼 외국어 교육을 위한 교실설비, IT교육에 쓰일 컴퓨터 지원, 식수 사정이 열악한 학교에 정수시설 등을 설치해 줬다. 특히, 현지 상황을 지켜본 새마을회원들이 즉석에서 기금을 모금해 91명의 학생 및 교직원의 동복을 마련해 주며 깊은 유대관계를 쌓고 협력을 다짐했다. 성낙구 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새마을가족이 참석한 이번 해외협력사업에서는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을 위한 2단계, 3단계의 발전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현지 언론(TV : VTV QUẢNG BÌNH, 신문 : BÁO QUẢNG BÌNH)에서도 예산군의 새마을운동 해외보급활동을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성낙구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사업으로 지구촌시대의 인류 공동 번영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경험을 나눌 기회에 감사하고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
[충남/한용렬기자]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 중인 충남도가 내년 수소연료전지차 보 급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가 도내에 투입되고,수소차(SUV)보급 대수는200대를 돌파한다. 도는 내년 수소버스9대와 수소차174대 등 총183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한다고12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사업’ 대상에 최근 선정됨에 따라 서산시5대,아산시에4대를 투입한다. 이는 전국에 투입되는30대의30%규모로,도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수소버스가 있는 곳은 울산(1대)이 유일하고,서울은1대를 도입 준비 중이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내년 투입되는 수소버스는 서울7대,광주6대,울산3대,경남(창원) 5대 등이다. 수소버스가 주목되는 것은 대형 공기청정기가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수소차는 차량 내 저장 수소와 외부공기 만으로 자가 발전해 주행한다. 최종적으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배출한다는 점에서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수소차는 특히 미세먼지99%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수소차1대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SUV차량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수소
[충남/한용렬기자]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이하 본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1월 10 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부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8년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경진대 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지역동아리연합회 부문 최우수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3명의 동아리 대표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정 기회의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연계한 연합활동,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멘토링 수요조사, 경진대회 예선 참 가 및 청중평가단 운영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들로 모범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이었던 ‘충청남도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고 본 선까지 진출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늘품생은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 관 플러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전국단위인 경진대회 본선에서도 위상을 떨쳤다. 더불어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부문에서 각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 사장상, 여
[한국방송/한용렬기자]충북도교육청은오는15일2019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을앞두고수험생유의사항을발표했다. 도교육청에따르면올해수능은오는15일청주와충주·제천·옥천등4개시험지구31개시험장,593개시험실에서시행한다. 응시인원은지난해보다387명이증가한1만5109명이며,수험표배부와예비소집은14일에진행한다.시험장은청주18교,충주6교,제천4교,옥천3교등31개다. 중증시각장애와뇌병변등26명의특별관리대상자는흥덕고와충주여고,단양고에마련된별도의시험실에서응시한다. 수험생은시험당일15일오전8시10분까지지정된시험장의시험실에입실해야한다. 시침과분침이있는아날로그시계를제외한모든전자제품은시험실반입이금지되며,반입금지물품을소지하면부정행위로간주한다. 시험장반입금지물품은휴대전화,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등),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카메라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미디어플레이어,통신·결재(블루투스등)기능또는전자식화면표시기(LCD,LED등)가있는시계,전자담배,통신(블루투스)기능이있는이어폰등모든전자기기다. 특히,올해는전자담배와블루투스기능이있는이어폰이추가되어수험생의주의가요구된다. 휴대가능한물품은교육청에서일괄지급되는컴퓨터용사인펜과샤프펜슬,지우개,수정용테이프,흑색연필등이다. 만일수험표와신분증을분실했을경우사진1매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